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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밀양 백운산 ~ 운문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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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2017. 2. 15.

기대했던 눈(雪)이 내리지 않아 영남알프스

눈꽃 산행 대신에 암릉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밀양 백운산과 운문산을 한꺼번에 찾았다.

 

밀양 백운산(891m)

 

밀양 백운산(891m)은 북쪽에 가지산(1241m),

남쪽에는 천황산(1189m)이 솟아 있어 존재감이

별로지만 암릉산행을 즐길 수 있고, 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군에 걸쳐 솟아 있는 운문산(1195m)은

영남알프스에서 가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백운산에서 바라본 운문산(1195m)

 

밀양 산내면 삼양리 백련사 위쪽의 백운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백운산→

아랫재→운문산→상운암→석골사를 지나서

산내면 원서리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쳤다.

 

밀양 백운산~운문산 등산지도(지도원본:네이버/편집)

 

24번 국도 얼음골 교차로를 빠져나와 얼음골

삼거리에서 석남터널 방향으로 옛 국도를 따라

올라가자 백련사 바로 위쪽의 이동통신 기지국

맞은편 있는 백운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다.

 

백련사 바로 위쪽의 백운산 등산로 입구

 

등산로 입구의 밧줄이 걸려 있는 언덕 위에서

가파른 바위길을 25분쯤 산행하여 백운산1.05km

이정표를 지나자 하얀 바위 능선이 시작되었다.

 

등산로 입구에서 백운산1.05km 이정표에 도착

 

백운산 1.05km 이정표를 지나서 조금 후 멋진

소나무가 있는 암릉에 올라서자 건너편 천황산,

그리고 백운산 백호바위가 조망되기 시작했다.

 

백운산 백호바위가 보인다.

 

이 백호바위를 천황산이나 얼음골 입구에서

바라보면 한 마리의 날렵한 백호가 사냥감을

쫓아 달려가는 모습이다.(맨 아래 사진 참조)

 

백호바위

 

잇따라 마주치는 밧줄을 붙잡고 바위 능선을

계속 올라가자  오른쪽으로 가지산, 왼쪽으로

남명리 일대와 천황산이 계속 눈에 들어왔다.

 

계속 나타나는 밧줄 구간

 

하얗게 빛나는 백운산 암릉지대

 

가지산 정상이 보인다.

 

철제 다리와 밧줄 구간을 지나서

 

왼쪽 천황산과 남명리

 

주변 조망을 감상하면서 바위능선을 따라

계속 올라가자 정면에 철계단이 나타났다.

 

정면에 나타난 철계단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가서 백운산 정상을

가늠한 후 바위 능선을 타고 계속 진행했다.

 

철계단을 올라가서 뒤돌아본 풍경

 

백운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계속 마주치는 바위 능선

 

암릉에서 천황산을 바라보고

 

철계단을 올라가서 제법 험난한 바위 능선을

진행하자 백운산 0.65km 이정표가 나타났다.

 

까다로운 구간과 이정표

 

이정표를 지나서 바위 능선을 타고 조금 더

진행하자 멋진 소나무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계속 이어지는 암릉과 멋진 소나무

 

지나온 백운산 암릉 구간

 

험난한 바위 능선을 모두 통과한 뒤 등산로를

20분쯤 더 진행하자 백운산 정상에 도착했다.

 

백운산 정상(891m)

 

백련사 위쪽 도로변에서 백운산 정상까지

산행 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지산(1241m)

 

운문산도 보인다.

 

백운산 정상에서 진행 방향을 가늠하고

 

백운산 정상에서 밧줄을 타고 암릉과 가풀막을

내려가서 조금 더 진행하자 가지산과 제일농원

방향으로 등산로가 나뉘는 갈림길이 나타났다.

 

백운산 정상을 내려가는 밧줄 구간

 

가지산과 제일농원 갈림길

 

여기에서 왼쪽 방향인 가지산 이정표를 따라

15분쯤 내려가자 안부 사거리에 도착하였다.

 

안부 사거리에 서 있는 이정표

 

안부 사거리를 지나서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을

33분 정도 올라가자 가자산 정상에서 아랫재로

이어지는 약 1070m 높이의 주능선에 올라섰다.

 

가지산에서 아랫재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도착

 

주능선에서 아래쪽으로 백운산이 보인다.

 

주능산에서 왼쪽으로 가파른 내리막길을

30분 정도 내려가자 아랫재에 도착하였다.

 

아랫재

 

아랫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단풍으로

유명한 심심이골을 거쳐 운문사로 하산할 수

있으며, 왼쪽은 삼양리와 남명리 방향이다.

 

아랫재에서 점심을 먹고 가파른 오르막길을

1시간쯤 올라가자 운문산 정상에 올라섰다.

 

아랫재에서 운문산 방향의 등산로 풍경

 

운문산 정상 아래 계단과 옛 정상표지석

 

운문산 정상

 

운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신불산과 천황산

 

신불산과 백운산을 당겨보았다.

 

천황산과 남명리, 삼양리 일대

 

운문산에서 보이는 가지산 전경

 

문바위와 억산

 

5년 만에 밟은 운문산 정상에서 주변 풍광을

감상하고, 석골사 이정표를 따라 정상 표지석

뒤쪽으로 6분쯤 내려가자 갈림길이 나타났다.

 

석골사 방향으로 하산

 

이 갈림길에서 석골사와 상운암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10분쯤 내려가자 상운암에 도착했다.

 

운문산 정상 아래에 위치한 상운암 전경

 

상운암에서 바라본 억산과 범봉

 

상운암에서 울퉁불퉁한 바윗길을 20분 정도

내려가자 돌탑에 도착했고, 돌탑에서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가서  상운암 계곡길을 따라서

20분쯤 더 하산하자 정구지바위와 마주쳤다.

 

울퉁불퉁한 하산길과 돌탑

 

정구지는 부추 사투리인데, 옛날 이 바위에서

부추가 자라서 정구지 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정구지 바위

 

정구지 바위를 지나서 계곡을 건너가자

부드러운 흙길이 시작되면서 3분 간격으로

딱발재와 범봉 갈림길이 잇따라 나타났다.

 

딱밭재와 범봉 갈림길에 서 있는 이정표

 

범봉 갈림길을 지나서 조금 후에 벼랑길을 거쳐

가파른 바윗길을 내려가자 대비골과 마주쳤다.

 

벼랑길과 멀리 보이는 수리봉

 

맑은 물이 흐르는 대비골을 건너서 팔풍재

쪽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합류하여 10분쯤

더 하산하자 드디어 석골사에 도착하였다.

 

석골사

 

석골사 아래 쪽에는 석골폭포가 있는데

겨울철이라 물이 적어서 볼품이 없었다.

 

석골폭포의 가을 풍경

 

석골사에서 도로를 따라서 15분 더 내려가자

원서리 석골교를 건너서 산행을 모두 마쳤다.

 

원서리 석골교에서 바라본 운문산

 

운문산 정상에서 상운암과 석골사를 거쳐

원서리까지 하산은 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Tip

천황산에서 바라본 백운산과 운문산(2015년 가을)

 

얼음골 입구에서 바라본 백호바위(2015년 가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백련사 위쪽의 도로변

등산로 입구에서 시작하여  백운산→아랫재→

운문산→상운암→석골사→서리까지 산행은

휴식을 포함하여 6시간 30분쯤 소요되었다.

 

2017년 2월

 

"무리한 산행은 삼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