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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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삼도수군 통제영과 한산도 제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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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를 찾아서

2022. 3. 23.

꽃샘추위가 시샘을 부리는 봄날에 통영

삼도수군 통제영과 한산도 제승당을 찾았다.

 

한산도 제승당 수루

통영 삼도수군 통제영은 조선후기에

충청도와 전라도, 그리고 경상도 등의

삼도수군을 통솔하던 총사령부이다.

 

통영 삼도수군 통제영

삼도수군 통제영은 임진왜란 초기에

한산도에 처음 설치되어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 통제사를 겸임했다고 한다.

 

삼도대중군위문

한산도에 있던 삼도수군 통제영은

임진왜란이 끝나고 몇 년 후인 1603년

이곳 통영시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세병관으로 올라가는 입구인 망월루

통영 삼도수군 통제영에는 1605년에

세워진 국보 제305호인 세병관이 있다.

 

세병관

400여 년 동안 수차례 고쳐지었다는

세병관은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지금 남아 있는 조선시대 건축물

가운데 바닥면적이 가장 넓은 건물 중에

하나라고 한다. (세병관 안내문에서)

 

세병관 전경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세병관을 제외한

통제영의 모든 건물들은 사라졌으나 근래에

관아 등 많은 건물을 복원하였다고 한다.

 

통영 삼도수군 통제영의 여러 관아 건물들

 

세병관 뒤편

 

세병관에서 나가면서

 

뒤돌아본 삼도수군 통제영 수항루(受降樓)

삼도수군 통제영을 관람하고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뱃길로 20분 정도

거리인 한산도 제승당으로 건너갔다.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

 

통영 강구안과 세병관이 보인다.

 

왼쪽 미륵산과 통영 국제음악당

 

한산도대첩 발발 시 왜선이 정박해 있던 견내량

통영항을 출발한 카페리는 한산도대첩

에서 승리한 이순신장군이 상륙해 갑옷을

벗고 땀을 식혔다는 해갑도와 거북등대를

지나서 곧바로 제승당 선창에 도착했다.

 

해갑도

 

거북등대

 

제승당 충무문

이곳 한산도 제승당은 이순신장군께서

통제사로 1592년 7월부터 3년 8개월간 

거쳐하면서 삼도수군을 지휘한 곳이다.

 

한산도 제승당

40년도 훨씬 전인 1976년과 1978년에

이어서 정말 오랫만에 제승당에 들렸는데

기억 속의 제승당과 너무 달라 놀라웠다.

 

제승당 건물과 수루

어린 시절에 찾았던 제승당은 넓고

웅장한 곳으로 기억 속에 남아 있는데

기억과 달리 넓지 않고 아담하였다.

 

이순신 장군이 깊은 시름에 잠겼던 수루

 

정면에서 바라본 수루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달 밝은 밤에

 

수루에서 보이는 한산도 앞바다

 

거북등대와 해갑도

 

수루에서 바라본 제승당

 

제승당 담장에 목련이 활짝 피어 있다.

 

목련과 제승당

제승당 안쪽의 충무사(忠武祠)에 들려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영정에 참배하였다.

 

충무사 내부

 

제승당에서 다시 선창으로

 

제승당 선창으로 카페리가 들어오고 있다.

 

2022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