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

미쁜 2006. 5. 31. 00:01
"자기 확신" 이 주는 엄청난 힘


< 전교 300등이 서울대에 입학한 사연 >


나는 매일 밤, 잠자리에 누워서 나의 하루를 반성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씻고, 물 한 잔 마시는데 - 10분.

제일 싫어하는 과목 공부하고 - 1시간.

먹고 - 10분.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고 ( 걸아가면서 아침에 공부한 내용 생각하고 ) - 5분.

버스 안에서 국어 교과서 외우고 - 30분.

학교에 가자마자 아침에 공부한 내용 다시 보고 - 20분.

아침조회 시간에 영어 단어 외우고 - 30분.

1교시, 수업 내용 스스로 외워 가면서 공부하고 - 50분.

쉬는 시간, 수업시간에 공부한 내용 복습 - 10분.

2, 3, 4교시를 1교시처럼

점심시간, 점심 빨리 먹고 - 10분.

남은 점심시간 1,2,3,4교시 복습 - 40분.

5,6,7,8교시, 1교시와 마찬가지로

수업끝난 뒤, (실컷, 집중적으로) 놀고, 먹고 - 1시간.

씻는 시간 - 10분.

다시 책상에 앉아서 5,6,7,8교시 복습 - 1시간.

계획했던 공부 - 4시간.

집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 오늘 외운 공식 다시 상기하고 - 30분.

집에 책상에앉아서 하고 싶은 공부 - 2시간.

나는 이렇게 매일 18시간 이상을 공부에 매진했다. 잠자리에 들어서 나는

그날 내가 한 것을 반성했지만, 내가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은

" 시험점수가 얼마나 오를 것이냐 " 는 아니었다.

" 오늘, 나는 나의 청춘을 제대로 살았는가? 나의 인생의 소중한 시간 중에

무의미하게, 무의식의 상태로 쓰레기처럼 버린 시간은 몇 분이나 되는가?

오늘의 모든 시간이 정녕 나의 의식과 함께 했는가?

모든 시간의 주인이 진정 < 나 > 였는가? "

나는 나 " 한석원 " 으로 오늘을 살았는가, 라는 이 질문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스스로에게 던졌다. 매일 냉정하게 반성을 해도 버려진 나의 시간은 언제나

한 시간 이내였다. 나의 고3 시절은 인생에 있어 그 어떤 시절보다

내 자신에게 충실했던 시간이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그 시절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 전 세계의 수험생 중에서 누구도 그때의 나보다 더 열심히 공부할 수는

없다! 더 하는 인간이 있다면 아마도 그는 인간이 아닐 것이다! "

말도 안 되는 자부심이지만,

이것은 지금도 나에게 큰 힘이 되는 자기 확신 같은 것으로 남아 있다.

나는 모범생이 아니었다. 그래서 고3이 되었을 때, 다른 수험생처럼 큰 숙제를

떠안은 듯 걱정이 많았다. 그때까지 하고 싶은 것만 열심히 했던 나쁜 습관때문에

수학과 물리를 제외하면 제대로 공부해 본 과목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대학은 한 과목만 보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피할 데가 없었다.

내가 택한 방법은 수학과 물리를 제외한 전 과목을 정면 돌파하자는 것이었다.

좋은 책을 골라 공부하겠다고 생각하는 시간도 아깝다고 여겼다.

나는 무조건 책을 한 권 골라잡았다. 그렇게 한 권을 붙잡으면 싸우고 또 싸웠다.

그 책에서 모르는 것이 단 한 줄도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복습에 또 복습을

했는데, 그렇게 전 과목을 한 권씩 독파하고 나니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있었다.

남들은 몇 권씩 문제집을 푼 상태였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았다. 어차피

개념조차 없으니 풀 수 없을 것이 분명했으므로 쳐다보지도 않았다고나 할까.

5개월이 지난 뒤에는, 이제 완벽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전 과목 참고서를 또 한 권씩 샀다. 이때는 처음 봤던 책을 옆에 두고,

그때 공부할 때 메모해 두었던 요점을 읽어 보며 문제를 풀었다.

두 번째 책을 보는 방법도 처음과 다를 바 없었다. 전 과목에 걸쳐 단 한줄도

모르는 부분이 없어질 때까지 독파하자. 이번에는 두 달이 걸렸다.

세 번째 채을 사서 맨 처음 봤던 책의 메모를 보면서 전 과목을 보는 데

한 달.

네 번째 책을 사서 다 보는 데 2주.

다섯 번째 책을 사서 다 보는 데 1주.

여섯 번째 책을 사서 다 보는 데 1주.

일곱 번째 책을 사서 다 보는 데 4일.

여덟 번째 책을 사서 다 보는 데 4일.....


이렇게 하고 나자 이제는 서점에가 봐도 더 이상 볼 책이 없었다.

시중에 나외 있는 책에서 모르는 것이 없었던 것이다. 아직도 시간은

한 달이나 남아 있었다.

한 권의 책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대해 쓰려 했는데 몇 줄에 끝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이렇게 단순한 방법이라서 수험생들이 쉽다고 여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 몇 줄의 방법대로 공부하느라

나는 손가락의 근육이 잘못되었다.

학원에서 나를 본 학생들은 알겠지만 나는 연필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 연필을 잡는 것처럼 잡으면 힘의 균형이 무너져 글씨를 쓸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내가 연필로 문제를 푸는 것을 처음 보는 학생들을 매우

당황해한다. 이상하게 손가락을 꼬아 가며 나만의 방식대로 연필을 잡으니 말이다.

보는 사람에게는 불편한 일이지만 내게는 내 인생의 치열했던 시기를

떠올리게 하는 " 자랑스런 불편 " 이다.


나는 이만큼 치열하게 공부를 하면 뇌의 구조가 바뀐다고 확신한다.

아무리 머리가 나쁜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만큼 노력한 사람이라면

생각의 질서가 바뀌게 되어 있다.

생각의 질서가 바뀌고 생각의 폭과 깊이가 바뀐 사람은 문제를 읽고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과 속도가 바뀐다. 그래서 성적이 바뀐다.



점수 몇점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만큼 바뀐다.

전교 500명 중 300등이었던 사람이 전국의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점수를 받을 수 있을 만큼, 그래서 원하는 대학은 어디든 갈 수 있을만큼 바뀐다.



★───────────────────────────────────★


< 티치미 공부법 >

1. 하루하루 "그날" 의 공부를 완성하라 !

- '오늘은 1시간공부했다. 어제는 4시간만 자고 공부했다'는 식의 단순한
시간 관리는 무의미하다. 시간으로 나를 붙들지 말고 하루의 목표를
중심으로 공부 스케쥴을 짜라.


2. 내 스타일에 맞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
   특별한 몇몇 사람에게 맞는 공부법을 무작정 따라하지 마라!


- 주위 친구들의 말 한 마디에 이 문제집 저 참고서를 전전하는 일은 절대 금물.
남들이 권하는 공부 비법에 일일이 휘둘리지 마라.


3. 나만의 '오개념 노트'로 공부 히스토리를 만들어라!

- 단순한 오답 노트로는 대학 가기 힘들다. 쉬워 보여도 항상 "딱 걸리는" 문제가
누구나 있게 마련!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나만의 오개념 노트를 만들어라!


4. 공부의 큰 그림, 공부의 로드맵을 그려라!

- 무작정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은 마음만 쫓길 뿐 공부를 정복하지 못한다.
먼저 인생의 큰 그림을 세우고 나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로드맵을 짠 후
구체적인 공부를 시작하라. 대학 입학이 목표의 전부인 아이와
대학입학 시험을 인생의 관문이자 첫번째 시험대로 생각하는 학생의 공부 스케일은
하늘과 땅 차이!


5. 공부는 마라톤! 끝까지 가봐야 안다!

- 시험 한번 망쳤다고 징징거리지 마라. 공부, 특히 대입 공부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이다. 모든 결과는 끝까지 가봐야 알고, 최후에 웃는 자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출발이 늦었다고, 기초가 부족하다고 좌절할 시간에
당장 책을 펴고 책상 앞에 앉아라 !


6. 엄마 아빠를 위해 공부하지 마라!

- 효도성 공부로는 입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없다. 나의 공부는 철저히 나의 기쁨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7. 명강사의 명강의를 듣고 그것이 나의 실력이라 착각하지 마라!

- 명강의는 많이 들을수록 좋다. 그러나 ' 너무 재미있어, 머리에 쏙쏙 들어와 ' 하고 감동만 한다면 그 강의는 내 것이 되지 못한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 스스로 돌이켜보고 확인하는 시간을 거쳐야만 그 명강의가 비로서 내 것이 된다.


8. 공부의 관건은 머리가 아니라 "체력" 이다!

- 그러니 제발 평소에 놀다가 시험 3일 전부터 밤샘 공부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마라!
몰아치기성 폭식 공부는 건강을 망치고, 나의 공부 마라톤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될 뿐이다.


9. 몸으로 풀어서 머리에 남겨라!

- 자신감을 갖는 것은 너무나 좋은 일이다. 그러나 자신감과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는 엄연히 다르다. '한번 보니 다 알겠어요' 이런 사람은 대치동에서 우리 네 명이 10년을 가르치며 눈씻고 찾아봤지만 극소수였다.
몸으로 수십 번 풀고 익혀서 자꾸만 잊으려는 머리를 자극하라!
출처 : ㅅㅓ울가자 ^^
글쓴이 : 이과생 사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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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

미쁜 2006. 5. 31. 00:00
성적 상위 1%의 열쇠는 교과서와 수업시간에 있다!

학교 수업시간 잘 활용해서
성적 올리는 ‘진짜 공부법’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있듯이, 우등생의 비법을 멀리서만 찾는 학생들이 많다. 유명 학원에서, 고액 강사의 강의에서 배울 것이 아무리 많더라도, 시험은 학교에서 보는 것이고 문제 출제자는 학교 선생님이다. 따라서 내신 관리를 잘하려면 학교 수업에 집중하고, 수업의 주 교재인 교과서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등잔 밑에 있는 ‘비법’이다.

▶ 수업시간을 소홀히 하는 우등생은 없다
정신여중 교사인 김호인씨는 매년 첫 수업시간에 교실에 들어가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가 있다고 한다. 우등생들은 수업시간 태도를 보면 금세 알 수 있기 때문. 선생님과 눈을 똑바로 마주치고, 수업 내내 집중을 해서 듣는 게 그들의 공통점이라는 설명이다.
학원이나 개인과외 등이 필수로 자리 잡으면서 수업시간을 대충 때우는 학생들이 많다. 6개월 이상 선행학습을 해서 수업이 재미가 없거나 이미 배운 것이므로 다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공부는 학원에서 하고 학교 수업은 수준이 안 맞는다고 생각해서 그냥 건성으로 앉아만 있거나 졸다 가곤 하는 것. 그러나 이는 전적으로 잘못된 공부법이다.

- 학교 수업, 왜 중요할까?

올해 중학교 3학년 이주리 학생은 “과학고에 간다고 유명 학원을 찾아서 인천에서 강남 대치동까지 학원을 다니는 친구가 있었어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그 학원에 다녔는데, 그 이후로 학교 수업시간에 아예 잠을 자더라구요. 특히 수학과 과학 시간엔 그 증상이 심했는데, 그 이후로 학교 성적이 뚝 떨어져서 과학고는 포기해야 했고, 지금은 중위권으로 떨어져 힘들어해요”라고 말한다.

특목고를 대비하는 학생 중에는 해당 학교에서 주요 과목의 반영률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 암기과목은 신경을 쓰지 않고 그 시간에 주요 과목을 공부하는 등의 약삭빠른 태도를 보이는 학생도 있다. 하지만 선생님의 눈치를 보며 혼자서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데 집중이 잘 될 리가 없다. 학생들은 원하든 원치 않든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낼 수밖에 없다. 이 시간을 제대로 활용해야 공부도 잘 되고 일상생활에도 리듬이 생겨 즐겁게 지낼 수 있다.

- 학교 수업시간에 시험 문제가 나온다
우등생들은 대부분 ‘수업시간에 고득점의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주요 과목이든 비주요 과목이든 ‘학교 수업은 내가 접수한다’는 태도로 몰입한다. 모든 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한다는 욕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업을 효과적으로 듣는 법 등을 나름대로 개발해서 효율성을 높이려고 한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주요 과목의 학교 수업이 사실 수준에 안 맞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학교 수업에 집중을 해야 내신 관리가 쉬워요. 일부 친구들은 공부 수준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어울리는 학원 수업을 더 좋아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친구들이 많이 모인 학교가 훨씬 재밌거든요. 저희 부모님도 학교생활에 충실한 게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세요.”

올해 부산영재고에 입학한 김지수 학생의 말이다. 또 다른 특목고 합격생인 김수영 학생은 “학원에서는 시험 때가 되면 각 학교별로 임시반을 편성해서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를 푸는 등 시험 대비를 해줘요. 하지만 그 과목의 선생님이 어떤 문제를 어떻게 낼 것인지는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가장 잘 알죠. 이미 수업시간에 강조했거나 힌트를 준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라고 말한다.

수업 태도가 미치는 점수도 우등생들이 수업에 전념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수행평가의 비중이 점차 높아져 과목별로 30% 이상을 차지하곤 한다. 즉, 지필고사 점수에 수행평가 점수가 포함되어 총점이 산출되는데, 수행평가에는 수업태도 항목이 포함되어 태도가 불량하면 점수가 깎인다. 소수점 이하의 점수 차이로 전교 등수가 왔다 갔다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데 수행평가에서 나쁜 점수를 받으면 안 되기 때문.

학교 수업의 기본 교재인 교과서는 내신 관리의 출발점이다. 학원 위주로 공부하는 학생들 중에는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참고서나 문제집에 더 믿음과 애착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내신 관리를 위한다면 교과서 밖에서 해답을 찾는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2008년부터 서울대를 중심으로 통합교과형 논술의 비중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이는 말 그대로 ‘교과서 중심의 논술’이라는 의미도 된다. 교과서만 확실하게 이해하면 어느 정도 맥을 잡을 수 있는 문제들을 제출하겠다고 대학 당국들은 공언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예시 문항이 너무 어렵다는 등 불만의 소리가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점차 교과서를 심화, 통합해서 공부하면 풀 수 있는 문제를 내겠다는 게 기본 방향인 것.

창의사고력 수학 전문학원 강사 P씨는 “학교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들은 아무리 낯설고 어려운 문제라도 쉽게 이해를 해요.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 중에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로 단련이 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시험을 코앞에 두고 한 학기 정도 준비해서 시험을 보는 학생들도 있거든요. 그런데 평소에 학교 공부를 성실히 했던 학생들은 단기간에도 쉽게 따라와요”라고 말한다.

정부의 교과 커리큘럼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1학년까지 10년을 ‘국민공통과정’으로 묶어놓았다. 10년 동안에 기본적으로 배워야 할 것들은 대부분 거치는 셈이다. 교과의 특성상 학년이 올라갈수록 각 영역별로 단계가 높아지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 배운 학습 내용이 중학교 학습의 기초가 되고, 중학교 학습 내용이 역시 고등학교 과정의 기초가 되게끔 촘촘히 연계되어 있다. 따라서 학년마다 그때그때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 고학년이 되면서 지속적으로 소화불량 상태를 겪게 된다.

- 교과서에서 시키는 대로 심화학습을 하라
또한 국민공통과정에서 배우는 모든 학습 내용들은 매우 방대하고 포괄적이다. 수학, 영어, 국어, 역사, 사회, 철학, 과학 등 학문의 기초 범위에서 해당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 교과서는 서점에서 판매하는 유명 교재나 학원용 교재의 필진보다 훨씬 믿을 만하고 검증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필자로 참여하기 때문에 내용의 충실도도 높다. 대학교의 통합교과형 논술이나 특목고의 창의사고력 문제가 아무리 난해하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그 토대는 교과서의 내용 안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 내용만으로는 고입이나 대입 문제에서 고득점을 얻기란 힘들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한도 내에서 문제는 출제되지만 난이도가 높고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낯선 유형의 문제들이기 때문에 사실상 교과서가 무시를 당하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하지 않으면 그 이상의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없다.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하면 학교 시험뿐만 아니라 고입·대입 시험도 큰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시험을 거쳐 간 학생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요즘은 선행학습을 하지 않는 학생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미리 배워야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 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고등학교 과정인 수1을 배울 정도로 과도한 선행학습을 하는 경우도 있다. 선행학습의 주도자인 사교육 기관에서는 능력에 따라 최소한 6개월, 중위권 이상만 되면 1년 이상 선행학습을 해야 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선행학습의 방법도 논술형 시대를 맞이해서는 바뀔 시점에 놓여 있다.

선행학습을 하는 것도 좋지만, 배운 내용을 심화학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 즉,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배운다고 하면,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관련된 문제를 풀어본 다음 그 단원을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학원 선행 방식인데, 이 정도로는 아무리 2~3년 선행을 하고 또 반복한다고 해도 난이도가 높아진 입시 수준의 문제를 풀기 어렵다.

기본 개념을 통해 교과서 문제는 별 무리 없이 풀이할 정도로 이해가 되었다면, 그 다음은 한 단계 심화된 응용문제 풀이로 들어가고, 그 다음은 또 한 단계 심화된 사고력 문제를 다루는 게 정답이다. 보다 완벽하게 하고 싶다면 문제 풀이뿐만 아니라 피타고라스라는 학자의 전기를 읽으면서 이론 탄생의 배경을 알고, 280여 가지나 되는 피타고라스 정리의 증명 방법을 훑어보고, 자신이 직접 증명하는 연습을 하는 등, 해당 단원을 넓고 깊게 파고들어가면 되는 것이다.

국어에서 ‘시’를 배울 때 그 시인의 작품을 더 찾아서 읽어보고, 시의 감상법을 익히고, 장르별 시를 찾아서 분류해보고, 직접 시를 창작해보는 등의 심화학습을 병행한다. 과잉 선행학습을 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교과 심화학습에 사용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심화학습 요령과 과정이 바로 교과서에 실려 있다. 한 단원이 시작하기 전에, 또 끝난 후에 교과서에는 각 단원에 맞게 심화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교과서를 활용해서 심화학습을 한다면, 학교 시험은 물론이고, 특목고나 대학 입시에서도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글 기자 : 김은실(교육전문작가)
사진 기자 : 권오경
출처 : ♡로맨틱인테리어♡
글쓴이 : 처음처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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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

미쁜 2006. 5. 30. 23:56
분위기파 O형

자신감과 결단력을 갖췄어
현실적으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지 분별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결단력도 있는 편.아무리 시험 문제에 나오지 않는다 해도 꼭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봐.

O형 딱맞춤 공부법

1.예습보다 복습 위주로
O형에게는 문제집 위주의 학습법이 가장 치명적이야. 그날 그날의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이 이상적이야.

2.학교 수업과 학원 강습을 병행
혼자 있으면 왠지 불안하고 집중이 안되는 문어발 타입. 독서실, 독방은 가급적 피할 것.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도서관에 가거나 학원강습으로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는 게 좋아.

3.눈,입,손 있는 건 다 이용해보는 거야
전체적인 공부의 맥을 눈으로 짚어보는 것으로 출발해보자. 눈으로 읽고 줄거리가 이해되면 요점정리를 시작, 밑줄 긋고 중얼거리면서 자신이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껴봐, 가장 좋은 공부 시간대는 오후 9시에서 새벽 2시.

공부가 안될 땐 이렇게 해봐


혼자 있다는 느낌을 떨쳐버려. 늦은 밤,책상 앞에 앉아 있을 땐 음악 감상으로 기분 전환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그래도 성이 안차면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20~30분 수다를 떠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