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판

봉달이 2018. 7. 25. 14:45

<후기> 제 3 차 봉달이와 소주 한 잔을.. in 서울!!



먼저 지난 토요일인 2018년 8월 21일, 건국대 인근 족발집에서 벌어진 “봉달이와 소주 한잔을!”을 모임이 성대하게(?) 개최되었고 무탈하게 마무리되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립니다.


찌는 듯이 무더운 날씨와 더불어 바쁘신 와중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 조백선 님, 조남현 님, 김신형 님, 김영주 님, 최문환 님, 김원식 님, 박태환 님, 유경열 님, 연상흠 님, 이형석 님, 리틀 팬저 님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미처 참석하지 못하였으나 응원의 말씀 남겨주신 분들, 마음으로나마 제 블로그를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며, 이번엔 아쉬웠으나 다음 기회에는 꼭 참석하셔서 자리 빛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 정의의 삐딱한 무리들은 낮이 길어진 관계로 저녁 7시까지 작열하는 태양 아래 족발집에 은밀히 모여 무슨 짓을 벌였느냐를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뭐,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그저 음주와 대화와 안주에 섞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뿐이었습죠. 캬캬


그냥 모여서 먹고 떠들었을 뿐..캬캬


저희 무리가 비록 삐딱하고 은밀히 활동하긴 하지만 결코! 어느 정치 세력의 후원이나 기무사령부, 혹은 국정원의 특수 활동비를 지원받아 모종의 활동을 벌이는 것이 아니므로 저흰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모두 꺼내며 거리낌 없는 대화의 장을 펼쳤습니다.

워낙에 당시 대화 주제가 다양하고 무겁고 깊이 있었던(?) 지라 돌아와 생각해 보니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게, 저희 모임의 유일한 흠이라면 흠입지요.


무척 심오한 대화가 오갔지만 기억이..-_-;;


언제나 느끼고 있지만 봉달파 모임을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많이 배우고 많이 느낀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기쁨입니다.
거기다 전에도 말씀드린바 있지만 그 동안 가졌던 숱한 편견들, 즉, 특정 사회적 위치나 특정 연령, 특정 지역 출신이라는 단순한 정보만으로 그 사람의 성향이나 성격 등을 자기 맘대로 재단하여 판단하는 편협한 시각이 얼마나 졸렬한 사고방식이었나 하는 반성을 이번에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어쨌든 봉달파 오프라인 모임을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점점 제 자신이 반평생을 살면서 가져왔었던 그런 편협한 인식구조에 대한 반성이 깊어져 가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가정이나 사회에서 조금 마이너한 취미(?)를 가졌단 이유로 소위 “전쟁광”으로 불리며 핍박 받고 억압받고 있는 이 땅의 밀리터리 매니아 분들과 이해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오프라인 모임을 거듭하며 이 사화 각계각층에 숨어있는 밀매 여러분들을 만나본 결과, 비록 그 분들의 사회적 지위나 직업을 직접적으로 밝혀 드릴 수는 없지만 최소한 제가 만나본 분들은 결코, 그런 오명을 받을 만한 분들이 아니며, 오히려 사회적 인정이나 명망을 받을 만한 지위에 계신 분들, 혹은 저를 포함해 최소한 보통의 이 사회를 살아가는 평범한 분들이셨습니다.


밀매라는 이유로 쪼그러들 이유가 전혀 없다능~!!


비록 저와 성향이 비슷하여 약간 삐딱하긴 하시지만 말이죠(캬캬..아닌가? -_-;;;)

 
아무튼 가뜩이나 팍팍한 작금의 세상에 밀리터리, 혹은 전쟁사라는 일종의 취미를 고리로 얼마나 많은 새로운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며 또한 이런 관계로 인해 수많은 새로운 지식을 얻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해주신 여러분들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뭐, 성향이 다들 삐딱하시긴 하시더만요..캬캬


비록 미진한 점들도 많았지만 다음 기회에는 좀 더 개선된 만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을 알려드리며, 마지막으로 이번에 뵈었던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함과 동시에 이후로는 자주 연락 주시고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모쪼록 지금까지 어려운 시간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며 저도 처음엔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이란 것에 대해 엄청난 부담을 가졌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넘어 어쩌면 제 인생 후반기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따라서 "봉달이와 소주 한잔을!" 모임은 소주 값만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꾸벅~ ^^



P.S. : 비록 이번 모임에는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이 사회 각계 각층에 암약하고 있는(?) 봉달파의 정신적 지주이시자 정예 요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이번 촌놈 서울 상경기에 여러 도움 주신 현처리 님, 불량감자 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사진이 은근히 많네요 무슨 이야기 했는지 기억나는건 트럼프 감세 정책이 미국 중산층에 현실적 도움을 주었고 지지율 유지에 도움이 되고 힐러리는 다음에도 힘들거다 라는 교수님의 깨알같은 가르칭이지요 그게 가장 신선했습니다
이번에 참석 못해서 안타깝네요. 조만간 다시 자리 마련하시죠..
잘들 가셨는지요?

즐거운 시간이라 정신없이 얘기나누다보니 금방 지나간 느낌이네요

이 식당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 감사!!
광양에서 서울까지 불원천리 마다하지 않고 가는건 가면 재미있고 즐겁워서 갑니다. 다만 평소에 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지라 말도 좀 많아지고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 보니 본의 아니게 주변분들께 실례를 하지 않아나 살짝 걱정도 됩니다.다음 모임이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열심히 참석하겠습니다.
재미있는 가정생활을 못하는 것도 김일성 때문이다... ㅋㅋㅋㅋ

저 여성 동지의 손끝에서 뭔가 강렬한 포스가 터진 순간이군요.

자기 오늘 일찍 들어와 이잉~~~ 하는 듯, 오묘한 표정과 함께... ㅋ

이 모임이 나중에 보빙턴이나 쿠빙카 전차박물관까지 동행하는 모임이 되길 바랍니다.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