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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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고마운 매화 헐떡이

5월 9일 지난해 9월 24일 포기 나누기를 한 매화 헐떡이가 모두 살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고마운 매화 헐떡이입니다. 범의귓과인 매화 헐떡이는 양종 바위취, 거품꽃, 단풍털이풀, 너도범의귀라는 이명이 있습니다. 매화 헐떡이는 천식으로 숨이 차서 헐떡일 때 쓴다하여 헐떡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 울릉도 헐떡이풀과 비슷하여 헐떡이라고 하며, 매화는 꽃의 색이 매화와 비슷하여 매화 헐떡이라고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범위귀과의 양종 바위취라고도 하는 매화 헐떡이는 도입종으로 우리나라 토종 헐떡이와는 조금 다르지만, 잎의 생김새에 비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반전 매력이 있습니다. 매화 헐떡이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큰 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음지식물입니다. 4~6월에 뿌리에서 나온 긴 꽃줄기 위에 흰색 또는 ..

13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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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참깨 재배할 밭 비닐 걷고 텃밭 뒷문 다리 다시 놓기

5월 8일 어버이날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종일 텃밭에서 보냈습니다. 요양보호사 일을 마치면 10시 전후가 되다 보니 텃밭에 가면 보통 11시즘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언제나 반일이기에 휴일이면 몸을 아끼지 않고 일을 합니다. 마늘종을 뽑은 후 고추를 재배했던 밭의 비닐을 걷었습니다. 씨앗 파종한 참깨가 자라면 이 밭에 옮겨 심으려고요. 비닐은 호미로 꽂이부터 빼고 고랑의 부직포를 걷은 후 잡초를 뽑으면서 비닐을 감듯이 걷습니다.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다보니 흙먼지가 대단했습니다. 잡초가 많이 남아 있는 부분은 얼라아부지가 비닐을 걷은 곳인데, 엉겅퀴와 들깨가 있다 보니 마치 잡초가 많이 남은 것처럼 보입니다. 들깨는 고추밭으로 옮겨 심을 겁니다. 멧돼지가 들깨 냄새가 나면 침범을 않는다고 했거든요. 어느..

12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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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마늘종(쫑) 뽑다

5월 8일 올해는 마늘이 흉작입니다. 마늘을 캐지는 않았지만 마늘대를 보니 뿌리가 작을 듯하며 대도 가늡니다. 그렇지만 마늘종(쫑)은 뽑아야 합니다. 마늘종은 마늘의 꽃줄기로 종을 제거해 주어야 마늘이 여물기에 먹지 않더라도 뽑아 주어야 합니다. 마늘종은 마늘 꽃줄기입니다.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꼽히는데 마늘에 함유된 알린 성분은 조리 시 알리신 성분으로 변형되는데, 매운맛과 함께 특유의 강한 향을 내는데 이 알리신 성분이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줄 뿐 아니라, 면역력도 높여준다고 합니다. 마늘은 재배 역사가 오래된 만큼 수없이 많은 품종들이 만들어졌는데 심는 장소와 시기, 속대가 자라는 정도 및..

11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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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할미꽃, 포포나무, 깽깽이풀 씨앗 파종하다

5월 6일 오랜만에 황진이님이 왔습니다. 포포 나무 종자를 주면서 파종해 보라고 합니다. 열매는 마치 으름 열매 같다나요. 잠시 앉아 포포 나무를 검색했습니다. 다음 검색 결과입니다. "목련목 포포나 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또는 관목. 미국이 원산지로 대서양 연안에서 북쪽으로 뉴욕 주까지, 서쪽으로 미시간과 캔자스 주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한다. 키가 12m까지 자라며, 늘어지는 잎은 넓고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가 30cm에 이른다. 악취를 풍기는 5cm의 자주색 꽃은 잎이 나오기 전 봄에 핀다." 잎이 목련나무의 잎과 닮았으며 열매는 역시 으름덩굴의 열매와 비슷했습니다. 먼저 노랑 할미꽃을 파종했습니다. 노랑 할미꽃을 파종한 자리에 있던 매화헐떡이는 황진이님에게 화분에 담아 주었습니다. 노랑 ..

10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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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수박·참외·맷돌호박 모종 파종하고 한랭사 씌우기

5월 5일 참깨 파종 시 상토가 부족하여 상토 좀 사 오라고 했더니 수박과 참외 모종까지 사 왔습니다. 지금도 텃밭이 터질듯한데 둘 다 자꾸 심으려고 하니 큰일입니다. 수박과 참외 모종입니다. 검정 호박과 맷돌 호박 모종으로 텃밭에 씨앗 파종하여 자란 모종입니다. 뜬금없이 석류를 옮길까 하더니 그 아래 머위가 자라는 곳을 정리하며 참외 모종을 심을 거랍니다. 휴일엔 대부분 먼저 텃밭으로 가는데, 그 사이 엇갈이 배추를 옮겨 수박 모종을 심을 자리를 마련해두었습니다. 우리는 일을 저질렀다 싶은 사람이 수습을 하는 편이며 말수가 적어집니다. 수박 모종을 심고 있습니다. 머위밭에 심은 참외 모종입니다. 3포기가 남았다면서 친정에 드리라고 합니다. 매실나무 아래에 검정 호박도 심고 그늘진 곳에 맷돌호박도 심었습..

08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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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재래종 작약 앞에서

4월 22 ~ 5월 8일 4월 초 목단(모란)이 피기 시작하면 작약은 언제나 피려나 하며 작약 앞에 서게 됩니다. 이때만 해도 작약은 붉은 잎이 조금씩 초록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4월 중순에 봉오리를 맺은 작약은 25일에 피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빨랐습니다. 작약을 여기서는 함박꽃이라고 합니다. 통영 연대도에 작약이 많다는 소식을 오래전에 들었는데 지금도 작약이 피는지 궁금하지만 4월 하순부터는 텃밭 일이 더 바쁘다보니 짬을 낼 수가 없습니다. 작약은 작약과 > 작약속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텃밭의 작약은 친정에서 뿌리 나누기를 하여 심었으며, 친정에는 해마다 피었는데 뿌리 나누기를 하니 4년 만에 꽃이 피었습니다. 친정에서 분양받았으니 재래종일 겁니다. 작약은 흰색이나 빨간색 또는 여러..

07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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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밀성 참깨와 안산 참깨 씨앗 파종하다

5월 5일 3일 무거운 몸을 이끌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참깨 종자 파종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상토를 포토에 담다 보니 상토가 부족하여 그대로 두고 집으로 왔습니다. 5일 일찍 얼라아부지가 상토를 구입하여 왔습니다. 예전에는 농협에서 배달을 해주었는데 요즘은 배달을 해 주지 않다보니 혼자 힘으로 농자재 등을 구입하여 가져오기에는 무리라 얼라아부지의 힘을 빌립니다. 포토에 상토를 채워줍니다. 참깨는 참깨과에 속하는 일 년생 초본식물로 종자로 번식합니다.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재배하며, 원줄기는 높이 70~140cm 정도이고 사각형으로 잎과 더불어 털이 밀생합니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7~14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7~8월에 피는 꽃은 백색 바탕에 연한 자줏빛이 돕니다. 열매는 길이 2..

06 2021년 05월

06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무너진 언덕 복구와 들깨 옮겨 심기

5월 2일 지난해 태풍 때 무너진 언덕을 이제야 복구합니다. 당시 고추를 재배 중이었으며 그리고 봄이 되어 이래저래 바빴습니다. 언덕에는 가죽나무가 있었으며 위 밭에는 상추와 두렁에는 백합과 달래가 있었는데 백합과 달래는 건지지 못했습니다. 가운데쯤에 있는 꽃무릇이 원래 위 밭에 있었던 꽃무릇입니다. 언덕이 이렇게 무너져 밭 일부가 흙에 묻혔는데 흙을 삽으로 퍼서 언덕을 복구하는데, 주변에 바위가 없다 보니 합판 등을 이용하여 언덕을 만들고 그 속을 흙을 퍼서 채웠는데, 동이에 흙을 담아 주면 언덕에서 받아 빈 공간을 채웠습니다. 전날 단감나무 묘목을 언덕에 심었으며 주변으로 꽃을 좀 심으라고 하여 얼씨구나 하며 텃밭에서 자라는 화초를 부분 부분 옮겨 심었습니다. 말자 엄마는 맨날 꽃 앞에만 앉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