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무 800립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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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16. 9. 10.

9월 2~4일

김장무를 파종했습니다. 8월 25~6일경 애벌갈이를 했지 싶습니다. 그리곤 며칠 뒤 밑거름을 하고 두 번 더 갈았습니다.

무는 배추와 함께 대표적인 김장채소입니다.



무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초본식물로 무수, 무시라고도 부릅다. 중국을 통하여 들어온 재래종무는 길이가 20㎝ 정도 되며, 깍두기나 김치용으로 쓰는 무로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우리 나라 채소 중 재배 면적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무는 김치·깍두기·무말랭이·단무지 등 그 이용이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비타민 C의 함량이 20∼25㎎이나 되어 예로부터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밖에 무에는 수분이 약 94%, 단백질 1.1%, 지방 0.1%, 탄수화물 4.2%, 섬유질 0.7%가 들어 있습니다.

무에 있는 독특한 쏘는 맛성분은 무에 함유된 티오글루코사이드가 잘리거나 세포가 파괴되었을 때 자체 내에 있는 글루코사이다아제라는 효소에 의하여 티오시아네이트와 이소티오시아네이트로 분리되며 독특한 향과 맛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무즙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김장무를 파종할 때 딱 김장할 만큼 하지 않고 더 하게 되는데요, 김장무(재래종무)는 얼지 않게 흙 속에 움저장하면 다음해 봄까지 저장이 가능합니다.



농협에서 구입한 청군입니다. 청군의 장점은 파종시기가 길며 병충해가 없다고 합니다.

한 봉지에 2000립인데 텃밭농사를 하는 이들을 위해 소량포장이 나왔으면 합니다.



9월 2일 밭을 갈아 이랑을 만들어 밑거름을 했으며 3일 갈구리로 작은 돌멩이를 골라 내고 비닐을 씌웠습니다. 그리곤 작은 구멍마다 상토를 뿌려 아주 작은 무씨앗을 하나씩 구멍에 넣었는데 대략 800립 파종을 했습니다. 파종후 다시 상토로 덮은 후 물을 뿌렸습니다.

구멍마다 파종을 하다보니 800립이었는데 두 번 정도 솎기를 해야 합니다.



나무에 매달린 건 라디오인데요, 엔씨와 에스케이(?) 마산경기를 라디오로 듣는 중입니다.



9월 3일 큰비가 내린 후라 땅이 질어 한랭사를 씌우는 일은 4일에 했습니다. 남은 두 이랑은 배추를 파종할 겁니다.



9월 6일 싹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