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세 번째 만남, 압권은 커피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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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사람이 있는 풍경

2017.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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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딴에 팸투어대원들과의 세 번째 만남입니다. 두 달에 한 번 만나자고 약속을 했거든요. 또(?) 귀산동입니다.

텃밭에서 점심을 먹고 일을 조금 더 하다가 얼라아부지가 귀산동까지 태워주었습니다. 덕분에 가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선비님의 경남해양 마리나 요트 계류장에 가니 달그리메님이 고등어를 굽고 있었습니다. 새우도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이 바다장어와 새우입니다.




요즘이 대하철이지요. 새우를 많이도 구입했습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거라 많이 구입했다네요.



제가 숯불에 새우를 많이 올렸습니다.



해딴에 김훤주 대표입니다. 종일 바빴는지 사발면을 먹기에 달그리메님과 사발면 하나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드디어 상이 다 차려졌습니다. 밑반찬은 선비님 사모님이 준비를 했는데 김치와 무말랭이, 방풍 등 장아찌와 마른멸치무침이었으며, 전어회, 도다리회와 고등어와 새우구이가 곁들여졌습니다.





채소에 양념장을 넣어 마른멸치를 무쳤습니다. 남해식인지 함안식인지 알수 없지만 맛있었습니다.



긴급공수한 은박지접시에 구이를 가득담았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침이 넘어 갑니다.

 


강창덕님입니다. 경남민언련에서 활동을 하며 다음 블로거이고 택시운전사 전수식님을 안내했더군요.



다 모였습니다. 달그리메님, 커피믹스님, 거다란님, 김훤주님, 전수식님, 선비님 그리고 실비단안개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택시운전사 전수식님은 초대손님으로 내년 지방선거 창원시장후보 출마 예정입니다.



그 사이 해가지고 가로등이 켜졌습니다. 우리들의 질문에 전수식님이 답을 하는 식으로 이야기는 한참 이어졌습니다. 선비님이 문자로 옷을 따숩게 준비하라고 했지만 저는 7부셔츠차림으로 갔는데 해가지니 바닷바람이 차가웠습니다. 전날 마산에 입원중인 엄마 면회를 갔을 땐 춥지않았거든요. 하여 선비님에게 웃옷을 빌려 달라고 했습니다.



귀산동 마을 야경입니다. 시골마을치곤 화려했으며 도로가에는 밤낚시꾼과 나들이객들로 몹시 붐볐습니다. 더군다나 주차를 양방향으로 했기에 귀산동을 빠져나올 때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바닷바람에 달메님, 김훤주님, 전수식님도 웃옷을 걸쳤습니다. 그릇들이 비워지고 배가 부르니 커피가 고팠습니다. 바쁘게 이런저런일을 하는 선비님에게 커피를 부탁했습니다.



계류장사무실에 다른 손님이 계셔서 자꾸 오갈수가 없어 잡히는대로 가지고 온 커피잔이랍니다. 모두 재밌게 웃었습니다.



배도 아닌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바다위에 떠 있는 넓은 공간에 식탁이 차려졌었는데, 그곳에 수돗물도 나왔으며 전기도 있었기에 커피물을 끓였습니다. 커피믹스님이 믹스커피에 뜨거운 물을 따릅니다.



보약 내지 사약사발같습니다.



커피믹스님과 거다란님이 꿀꺽꿀꺽 마셨으며 우리들도 함께 마셨습니다. 뜨신게 속에 들어가니 몸이 뜨뜻해졌습니다.



각자 앞에 커피그릇이 있거나 들고 마십니다.



한국 주부들은 커피를 마신 후 잔을 뒤집어 본다지요. 어느 제품인지 확인하느라고요. 위의 사진에서 보면 KBS가 잘 나와 있는데 당시에는 보이지 않았는데 커피를 마신 후 확인을 하니 KBS가 선명했습니다. 모두들 그때서야 커피그릇을 확인했습니다.

아니 어용방송 그릇이. 이게 왜 여기 있나요?

모르겠네.

상조회에서 나온 그릇같다.

그런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