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씨앗 파종 채소 발아와 본잎, 대파를 우짜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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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20. 9. 21.

9월 6 ~ 18일

9월 6일 대파, 김장 무, 자색무, 적갓, 겨울초, 시금치 종자 파종을 했습니다.

- 9월 씨앗 파종 채소 / 대파, 김장 무, 자색무, 적갓, 겨울초, 시금치 2020.09.10

 

발아는 언제쯤 할까, 본잎이 나오긴 할까 하며 텃밭에 갈 때마다 확인을 했습니다.

떡잎이 고물거렸습니다. 9월 10일

김장 무와 보라킹입니다.

 

겨울초와 적갓인데 겨울초가 생장이 더 빨랐습니다.

 

사람의 마음보다 더 궁금한 게 한랭사 속이기에 한랭사를 살짝 걷어서 봤습니다.

발아가 고르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양호했습니다.

 

김장의 새싹(떡잎)입니다.

 

자색 무인 보라킹입니다. 색이 벌써 나타났습니다.

 

겨울초와 적갓인데 적갓은 떡잎이 작아도 적갓이었습니다.

 

시금치와 대파는 소식이 없었습니다.

채소의 씨앗을 파종할 경우 3~4일이면 발아하며 늦어도 7일 정도면 발아합니다. 씨앗 파종 4일째였습니다.

 

12일

대파는 작은 화분의 상토가 터질 듯 부풀어 올랐으며 어쩌다 잡초 같은 새싹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상토 속에서 씨앗끼리 서로 나오겠다고 아우성인 모양입니다.

 

시금치가 발아했습니다. 씨앗 파종한 지 6일 만입니다. 옆에 봉숭아를 심었다 보니 봉숭아 씨앗이 터져 작물 재배를 하는 이곳까지 튀어 봉숭아가 더 많습니다.

 

15일

오마나

이 대파를 우짜면 좋겠노.

파종 시 대파 종자를 많다 싶을 정도로 파종을 했더니 화분이 터질 듯이 대파 새싹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무, 자색무, 겨울초, 적갓 모두 본잎이 났습니다. 씨앗 파종 9일째.

 

시금치도 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18일

비가 그치며 해가 나기에 텃밭으로 갔습니다. 며칠 전 해가 쨍쨍할 때 시들하더니 내린 비로 파종 채소가 활기를 찾았습니다. 김장 무입니다.

 

자색무 보라킹입니다. 북주기를 해주어야 할 텐데 너무 여려 손을 못 댔습니다.

 

겨울초는 곧 나물로 해도 될 정도로 자랐으며, 적갓도 제법 꽃을 갖추어가고 있었습니다.

 

시금치 밭입니다. 역시 봉숭아가 활발하게 자라고 있으며 시금치는 눈치껏 본잎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대파입니다. 발아 미지수라고 하며 묵은 종자까지 파종을 했었는데 모두 싹을 낸 모양입니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대파 모종은 제법 컸을 때였으니 그 정도로 자라면 화분이 터지겠습니다.

 

파종한 가을 채소가 매일 초록 초록해집니다.

6일 종자를 파종한 날과 15일의 초록으로 변하고 있는 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