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와 화초의 새싹들

댓글 0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2021. 3. 3.

2월 28일

텃밭을 둘러본 후 화단 쪽으로 갔습니다.

산수유도 피었으며 복수초가 피었습니다. 봄입니다.

이 화단 오른쪽에 산수유가 있으며, 앞쪽에는 별수국이 있는데 별수국의 새싹도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화단에는 겨우내 꽃무릇이 푸르렀으며, 가을에 파종한 백합 등이 새싹을 올렸고, 이맘때즘이면 궁금한 깽깽이풀도 새싹을 내밀었습니다.

 

서향(천리향)과 산수유입니다. 산수유를 심은지 제법 되었는데 꽃이 풍성하게 피지는 않았습니다.

 

이른 봄에 피는 크로커스와 깽깽이풀의 새싹입니다. 곧 꽃을 피우지 싶습니다.

 

백합이며 간혹 보이는 꽃같이 붉은 잎을 가진 식물은 들현호색인데 현호색 중에 가장 늦게 꽃을 피운다고 하며, 꽃은 붉은색입니다.

 

복수초입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 늦게 만났는데 그동안 텃밭 방문을 하지 않았기에 개화가 시작될 때의 사진은 없습니다.

미나리아제비과의 복수초는 2~4월에 개화하는데 겨울과 봄 사이에 피는 풀꽃입니다.
복수초는 지역에 따라 피는 시기가 약간씩 다르지만 2월 중순부터 4월 초순에 줄기 끝 또는 가지 끝에 한 개씩 달립니다. 우리나라 남부의 섬 지방이나 영동지방에서는 1월 중순경에도 눈 속에서 피어난 꽃이 가끔 발견되기도 하기에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 부르며, 중부지방에서는 '복풀'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새해 들어 가장 먼저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란 별호를 가지고 있는 복수초의 이른 개화 시기는 공교롭게도 음력 설 무렵과 일치하기도 합니다.
복수초는 비교적 높은 산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중심 뿌리는 굵고 짧으며 검은 갈색의 잔뿌리가 많이 있습니다. 줄기는 곧추서며 꽃이 필 때에는 높이가 5~15cm 정도지만 꽃이 진 다음 더 자라서 30~40cm 정도가 되며 드물게 가지가 갈라진 것도 있습니다.

 

이렇게 피어납니다. 꽃잎에 초록끼가 돌지만 개화를 하면 노란색입니다.

 

줄기는 자색이 돌며 잎은 초록색입니다. 봐도 봐도 좋은 봄을 부르는 꽃입니다.

 

지난해 사천에서 구입한 할미꽃의 새싹입니다.

 

위 할미꽃의 씨앗을 받아 발아시킨 많은 할미꽃이 새싹을 내밀고 있으며, 겨우 연명하는 노란 할미꽃도 새싹을 내밀고 있습니다. 겨울을 잘 이겨주어 고맙습니다.

 

그동안 많이 추웠던 모양입니다. 텃밭의 향기부추는 얼어서 잎이 말랐으며, 베란다의 향기 부추는 매일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향기 부추를 자세히 보면 이렇게 예쁩니다.

번식력도 대단합니다.

 

큰꿩의 비름이 새싹을 올렸으며, 흰금낭화도 새싹을 내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화시기를 보니 분홍색의 금낭화보다 흰색이 빨리 개화를 했습니다. 지난가을에 이 곳을 헤집었기에 어떻게 피어날지 궁금합니다.

 

겨울부터 새싹을 올렸던 수선화는 여전히 그대로인듯하며, 상사화가 새싹이 나긴 했지만 시도 때도 없이 호미질을 하다 보니 잎이 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 홑왕원추리와 인가목, 붉은 찔레, 황금 조팝나무, 미선나무도 새싹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봄비가 잦으니 화초는 하루가 다르게 자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