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와 더덕 종자 파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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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21. 3. 29.

3월 18일

도라지와 더덕은 초롱꽃과로 뿌리채소지만 잎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도라지는 초롱꽃과에 속하며 영양분석은 단백질, 기름, 당류, 회분, 철분 등과 약 성분으로 사포닌, 인슈린, 화이토스테린, 프라토코디린 등을 함유하고 있는 식물로서 약초, 산채, 꽃 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들에서 자라는 꽃은 평지부터 해발 1,000m의 높은 산속에서도 자라고 있으며, 걸찬 땅에 물기가 있고 물 빠짐이 좋은 곳이면 어느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도자지 종자는 가을에 받아 파종을 할 수도 있으며, 종묘상에서 구입하여 파종해도 됩니다. 봄 파종시기는 3월하순~5월상순, 가을 파종시기는 10월 상순~11월 중순입니다.
파종방법은 종자량 4-5배의 톱밥과 잘 혼합하여 뿌릴 때 쉽게 뿌릴 수 있도록 하고 관리가 편하도록 이랑 넓이 90-120㎝로 짓고 이랑높이는 20㎝정도 높게 하며, 종자는 흩어 뿌림을 하고 복토 후에는 짚을 덮고 물을 주면 20℃에서 잘 발아하며, 발아기간은 10일 정도 걸립니다. 저는 톱밥이 없어 텃밭의 흙을 혼합하였으며, 화분에 파종한 도라지는 상토와 섞어 뿌렸습니다.

더덕은 초롱꽃과로 다년생 초본 덩굴식물이며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라지만 요즘은 자연산은 귀하며 재배를 많이 합니다. 덩굴줄기는 길이 1~3m 정도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며, 7~9월에 피는 꽃은 겉이 연한 녹색이고 안쪽에 다갈색의 반점이 있습니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 보면, 더덕은 사삼(沙蔘)이라고도 하며, 더덕의 어원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1431년에 간행된 ≪향약채취월령 鄕藥採取月令≫이나 ≪향약집성방 鄕藥集成方≫에는 가덕(加德)이라 표기되어 있는데, 가는 '더할 가'이니 '더'라 읽어야 하고 덕은 '덕'이라 읽어야 하니 더덕이 이두식 표기라 할 수 있습니다.

더덕잎과 뿌리를 자르면 흰색의 즙액이 나오며, 더덕 성분은 도라지나 인삼과 마찬가지로 사포닌류가 많이 들어 있어 감기, 기침, 천식, 기관지염에 좋은 약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더덕을 많이 먹게 되면 리놀산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여 중풍,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의 약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채종한 도라지의 씨방과 씨앗입니다.

 

- 도라지꽃 활짝활짝 흐뭇2018.07.18

 

2018년에는 텃밭의 많은 꽃들이 많이 핀 해였는데 도라지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그 자리에 도라지 씨앗을 파종했었는데 발아가 되지 않았는데, 올해 다시 그 자리에 밭에서 채종한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구입한 도라지 종자입니다.

모든 씨앗은 봉토에 특성과 유의사항, 파종 시기가 나와 있으니 초보도 어렵지 않습니다.

 

채종한 종자와 달리 구입한 종자는 깨끗합니다.

 

큰 화분의 흙과 상토를 섞어 도라지 종자를 파종한 후 물은 주고 비닐을 덮어 두었습니다.

 

더덕입니다. 우리는 더덕구이를 좋아하는데, 텃밭에 조금 심다 보니 겨우 1년에 한 번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원래의 더덕밭인데 꽃밭으로 만드는 중인데 더덕의 싹이 여러 군데에서 올라오고 있는데, 가을에 꽃이 진 후 더덕을 캐야겠습니다.

 

지난해 단호박 지지대 아래에 심은 더덕의 새싹입니다. 튼튼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도라지와 봉숭아 밭이었는데 이곳을 더덕 밭으로 하려고 잡초를 매 두었는데, 그 사이 제비꽃이 막 올라오고 있었기에 다시 맸습니다.

 

제비꽃 새싹입니다.

 

더덕 종자입니다. 납작합니다.

 

잡초를 맨 밭에 줄을 그어 더덕 종자를 파종했습니다. 종자가 많았기에 조금 남았습니다.

 

발아를 돕기 위해 부직포를 씌워두었습니다.

 

4월 5일 추가

도라지와 더덕 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