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밭과 쪽파밭의 잡초매다 / 환삼덩굴과 괴불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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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21. 4. 7.

3월 28일

보름 전 마늘밭에 웃거름을 하면서 양파밭에도 웃거름을 했습니다. 당시 양파밭의 잡초를 매지 않았기에 목구멍의 가시 같았는데 드디어 잡초를 맸습니다.

- 마늘 잡초매고 웃거름(비료)하다2021.03.26

 

잡초는 양파를 심은 곳에도 올라왔지만 부직포 멀칭을 한 고랑에도 났습니다.

 

잡초는 다양합니다. 새포아풀, 광대나물, 괭이밥, 벼룩나물 등.

 

많은 잡초 중 생명력이 질기며 번식력이 강한 환삼덩굴과 괴불주머니는 꼭 뽑아야 합니다. 밭 언덕에 두 식물이 많다 보니 씨앗이 날려 밭에 났는데, 환삼덩굴의 경우 조금 더 자라면 작은 가시가 있으며 다른 식물을 감고, 괴불주머니는 땅심이 좋은 곳에는 벌써 꽃을 피우기도 했는데, 처음엔 냄새가 이상하긴 했지만 꽃이 현호색과 비슷하기에 버려두었더니 번식력이 아주 강했습니다.

 

꽃을 피운 괴불주머니입니다.

 

잡초를 다 맸습니다. 숙제를 끝낸 느낌이었습니다.

 

쪽파밭입니다.

냉이꽃이 하얗습니다.

튀김 한 번 더 해먹어야지 하며 둔게 꽃이 피었습니다. 이제 쪽파는 종자를 만들어야 하기에 뿌리가 잘 여물어야 하는데, 그늘이 많기에 냉이를 뽑았습니다. 냉이도 시기가 지나니 잡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