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갓 파종과 손바닥 밭 잡초 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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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21. 4. 8.

3월 29일

저는 쑥갓을 먹지 않습니다만 상추 등 쌈으로 올릴 때 쓰이며, 친정 밥상에 나물로 올리기도 하기에 해마다 조금씩 파종합니다.

쑥갓은 국화과의 지중해가 원산인 한해 또는 두해살이 풀이며 전국의 밭에 심어 기릅니다.
쑥갓은 강한 향이 특징으로 식용으로 쓰는데, 열량이 낮으며 소화가 잘되는 알칼리성의 식품입니다. 쑥갓은 각종 음식의 맛과 향을 더해주는 역할로 많이 쓰이며, 쌈 재료로 이용하거나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꽃은 6-8월에 가지 끝에 노란색 또는 흰색으로 핍니다.

 

대파 옆의 시금치를 솎아내고 쑥갓 종자를 파종할 겁니다. 마침 황진이님이 왔기에 시금치를 드렸습니다. 시금치를 솎으면서 주변의 잡초도 맸습니다. 어딜 가나 잡초며 앉으면 잡초를 뽑습니다.

 

종자 파종 2주전에 토양을 20cm 정도 깊이 경운하여 파종하라고 했는데 우리는 시금치를 뽑은 자리에 유박을 조금 뿌려 호미로 갈작갈작한 후 시금치 종자를 파종했습니다. 사이비 농사꾼입니다.

 

시금치 종자입니다. 국화과 채소의 씨앗은 거의 이런 모양입니다.

 

지난해에 쑥갓을 많이 심었다보니 뽑아 버리느라 애를 먹어 아주 조금만 심었습니다.

 

4월 7일, 쑥갓 씨앗이 발아했습니다.

 

웅덩이 옆의 손바닥 밭입니다. 방풍도 한 포기 있으며, 산미나리, 바디나물, 취나물이 있는데, 지난해 가을부터 근처에 앉아 채소를 다듬었다 보니 채소의 뿌리 등이 버려져 있으며 잡초도 많습니다.

 

앞쪽의 새포아풀을 힘껏 뽑았으며 뒤고랑은 질었기에 호미가 무거웠지만 진짜 손바닥만 밭이다 보니 일이 빨리 끝났습니다.

 

취나물인 참취와 바디나물인 연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