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무밭 만들기와 비닐 멀칭, 겨울초, 적갓 등 월동채소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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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21. 9. 2.

8월 22 ~ 28일

15일 무성했던 잡초를 베었습니다. 김장무를 파종할 밭을 만들 겁니다.

봄인가 싶더니 그 사이 김장무 파종 밭을 만듭니다.

 

작물을 재배할 때 밑거름이 중요한데요, 밑거름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우리는 밑거름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수확물을 볼 때마다 거름을 적게 했다고 하십니다.

가축분 퇴비와 파워플러스와 붕토를 뿌려 밭을 갈았습니다.
붕토는 식물 생육에 필요한 필수 원소 중 미량요소인 붕소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붕소 결핍 증상을 예방 방지함을 목적으로 개발된 기능성 미량요소 비료로, 입상 붕토는 식물의 세포분열과 화분의 수정을 도와주며 효소작용을 활성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8월 26일

잡초를 베고 남은 뿌리가 남아 있기에 관리기로 밭을 몇 번이나 갈았으며, 큰 뿌리는 손이나 갈고리를 이용하여 골라냈으며, 밭을 갈 때마다 나오는 돌멩이도 골아냈습니다.

 

27일

큰비가 내린 후 처참하게 변한 김장무 파종 밭입니다. 26일 날 양배추와 겨울초 종자를 파종했는데 양배추도 엉망이 되었습니다.

 

8월 28일

식혜를 만들어 두고 텃밭으로 가니 얼라아부지는 관리기로 밭을 다시 갈아 다시 삽으로 고랑과 이랑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26일 파종한 양배추와 제주 참취입니다.

양배추는 폭탄을 맞은 듯했지만 제주 참취는 조금 나았습니다.

 

27일 파종한 겨울초 종자인데, 지난해 황진이 님이 주었기에 보관했다가 파종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 보니 발아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폭탄 맞은 양배추 사이에 다시 구입한 양배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가운데에 양배추가 조금 표가 나며 앞쪽에는 겨울초를 파종해 두었습니다.

 

또 갈고리질을 하여 풀뿌리와 돌멩이를 골라내고 비닐을 씌웠습니다. 처음 파종 밭을 만들 때는 올해는 비닐 멀칭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 잡초가 겁이 나는 모양입니다.

비닐은 한쪽 끝을 당겨 나가 멀칭 할 곳에 멈추어 양쪽에서 팽팽하도록 잡아당기며 꽂이로 고정을 해줍니다. 가끔 가운데에도 하나씩 꽂아 고정해 주고, 마무리는 흙으로 해줍니다.

 

김장무와 보라남 등을 파종할 곳은 비닐 멀칭을 했으며, 비닐을 씌우지 않는 뒤쪽에는 적갓을 파종할 것이며 자리가 남으면 파종하다 남은 쪽파를 파종할 겁니다.

 

적갓 종자입니다. 얼마 되지 않은 듯하지만 2000 립입니다.

 

하루 사이에 쪽파 싹이 자랐습니다.

적갓을 파종하고 남은 곳에 쪽파를 심었습니다. 쪽파는 상추처럼 가을 내내 파종이 가능한 월동채소입니다.

이제 그만하고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