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따뜻하고 싶습니다 - 경화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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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사람이 있는 풍경

2005. 11. 28.

 

느즈막히 집을 나서 진해 경화동 5일장으로 갔다.

경화 5일장의 기분 좋은 볼거리는 철로위의 꽃가게 - 눈과 코와 온몸이 행복해진다.

꽃 몇송이를 디카에 담고  밤이 구워 나올 동안 군밤 아저씨와 사진 이야기를 하는데 고향 친구가

부른다.

 

장에 왔나~?

어...

 

밥은~?

아직...

 

그라모 밥부터 묵자, 머 물래~?

 

시장통의 따뜻한 호박죽으로 마음을 채우며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헤어져

혼자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디카에 담았다.

 

어릴적 시골의 닷새장만은 못하더라도 보는 이 모두가  마음이 따뜻하게 데워지길 바라며...

 

 

군밤아저씨가 인물은 사양 - 손만

 

작은건 2천원, 큰건 3천원

 

군고구마

 

철로위의 꽃가게

 

이동 고추방앗간

 

즉석 참기름

 

요즘은 대형 마트에서도 판매하는 양은그릇들

 

 

호박죽을 먹기전에 한컷

 

새댁들을 위한 밑반찬

 

진짜 국산

 

석류알

 

건어물

 

잡화상

 

농기구

 

다용도 신발

 

감주

 

고래고기

 

선지국

 

아저씨도 김장준비중

 

모델을 자청하신 버섯 아저씨

 

모든이의 정으로 따뜻함을...

 

 

생활터전

 

늦은 점심식사

 

출출함과 추위를 뜨거운 국물로

 

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들

 

 

 

버스에서 내리는데 바람에 은행잎이 날린다.

비 소식과 추위 소식이 전해지더니 기어코 추울 모양이니 모두들 마음깃 여미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따뜻한 저녁 시간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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