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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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수박·참외·맷돌호박 모종 파종하고 한랭사 씌우기

5월 5일 참깨 파종 시 상토가 부족하여 상토 좀 사 오라고 했더니 수박과 참외 모종까지 사 왔습니다. 지금도 텃밭이 터질듯한데 둘 다 자꾸 심으려고 하니 큰일입니다. 수박과 참외 모종입니다. 검정 호박과 맷돌 호박 모종으로 텃밭에 씨앗 파종하여 자란 모종입니다. 뜬금없이 석류를 옮길까 하더니 그 아래 머위가 자라는 곳을 정리하며 참외 모종을 심을 거랍니다. 휴일엔 대부분 먼저 텃밭으로 가는데, 그 사이 엇갈이 배추를 옮겨 수박 모종을 심을 자리를 마련해두었습니다. 우리는 일을 저질렀다 싶은 사람이 수습을 하는 편이며 말수가 적어집니다. 수박 모종을 심고 있습니다. 머위밭에 심은 참외 모종입니다. 3포기가 남았다면서 친정에 드리라고 합니다. 매실나무 아래에 검정 호박도 심고 그늘진 곳에 맷돌호박도 심었습..

08 2021년 05월

08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재래종 작약 앞에서

4월 22 ~ 5월 8일 4월 초 목단(모란)이 피기 시작하면 작약은 언제나 피려나 하며 작약 앞에 서게 됩니다. 이때만 해도 작약은 붉은 잎이 조금씩 초록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4월 중순에 봉오리를 맺은 작약은 25일에 피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빨랐습니다. 작약을 여기서는 함박꽃이라고 합니다. 통영 연대도에 작약이 많다는 소식을 오래전에 들었는데 지금도 작약이 피는지 궁금하지만 4월 하순부터는 텃밭 일이 더 바쁘다보니 짬을 낼 수가 없습니다. 작약은 작약과 > 작약속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텃밭의 작약은 친정에서 뿌리 나누기를 하여 심었으며, 친정에는 해마다 피었는데 뿌리 나누기를 하니 4년 만에 꽃이 피었습니다. 친정에서 분양받았으니 재래종일 겁니다. 작약은 흰색이나 빨간색 또는 여러..

07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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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밀성 참깨와 안산 참깨 씨앗 파종하다

5월 5일 3일 무거운 몸을 이끌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참깨 종자 파종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상토를 포토에 담다 보니 상토가 부족하여 그대로 두고 집으로 왔습니다. 5일 일찍 얼라아부지가 상토를 구입하여 왔습니다. 예전에는 농협에서 배달을 해주었는데 요즘은 배달을 해 주지 않다보니 혼자 힘으로 농자재 등을 구입하여 가져오기에는 무리라 얼라아부지의 힘을 빌립니다. 포토에 상토를 채워줍니다. 참깨는 참깨과에 속하는 일 년생 초본식물로 종자로 번식합니다.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재배하며, 원줄기는 높이 70~140cm 정도이고 사각형으로 잎과 더불어 털이 밀생합니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7~14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7~8월에 피는 꽃은 백색 바탕에 연한 자줏빛이 돕니다. 열매는 길이 2..

06 2021년 05월

06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무너진 언덕 복구와 들깨 옮겨 심기

5월 2일 지난해 태풍 때 무너진 언덕을 이제야 복구합니다. 당시 고추를 재배 중이었으며 그리고 봄이 되어 이래저래 바빴습니다. 언덕에는 가죽나무가 있었으며 위 밭에는 상추와 두렁에는 백합과 달래가 있었는데 백합과 달래는 건지지 못했습니다. 가운데쯤에 있는 꽃무릇이 원래 위 밭에 있었던 꽃무릇입니다. 언덕이 이렇게 무너져 밭 일부가 흙에 묻혔는데 흙을 삽으로 퍼서 언덕을 복구하는데, 주변에 바위가 없다 보니 합판 등을 이용하여 언덕을 만들고 그 속을 흙을 퍼서 채웠는데, 동이에 흙을 담아 주면 언덕에서 받아 빈 공간을 채웠습니다. 전날 단감나무 묘목을 언덕에 심었으며 주변으로 꽃을 좀 심으라고 하여 얼씨구나 하며 텃밭에서 자라는 화초를 부분 부분 옮겨 심었습니다. 말자 엄마는 맨날 꽃 앞에만 앉아 있다고..

05 2021년 05월

05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텃밭 계단 보수와 단감나무 묘목 심기

5월 1일 텃밭은 계단식이다 보니 진짜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은 큰비가 내릴 때면 마치 폭포수 같으며, 나무로 만들어졌기에 해마다 보수를 하다시피 합니다. 얼마 전 한 곳은 보수를 했는데 나머지 계단은 이날에서야 보수를 마쳤습니다. 처음 텃밭을 할 때는 계단이 없었는데 우리가 만들었으며 양쪽 옆으로 맥문동을 심어 그럴듯한 계단이 되었습니다. 나무다 보니 습기에 약해 수시로 보수공사를 하는데, 나무 팔레트의 나무를 잘라 가로로 세워서 망치질을 한 후 위에 흙을 채우고 나무 패널 가운데나 옆에 철근을 박아 고정을 시킵니다. 이 일은 항상 얼라아부지가 하기에 얼마나 힘든 줄은 모르지만 망치질이 힘들어 보이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위 사진의 다음(위) 계단입니다. 중간중간 보수를 했습니다. 웅덩이 아래인데 역..

04 2021년 05월

04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슈퍼푸드 케일 옮겨 심고 당근 솎다

5월 1일 녹즙용으로 재배하는 케일 밭입니다. 씨앗 파종하여 이만큼 자랐는데, 케일은 크게 자라다 보니 간격이 넓어야 하기에 솎아내야 합니다. 솎아내느니 차라리 모두 뽑은 후 잡초를 매고 심기로 했습니다. 모종을 심듯이요. 케일이 쏘물며 잡초가 더 많습니다. 케일을 부분 뽑는데 얼라아부지가 뽑아 다시 심으면 애들이 놀라니 케일 사이사이의 잡초를 매라고 했습니다. 뽑은 케일입니다. 케일은 십자화과에 속하는 2년생 또는 다년생 식물로 유럽의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입니다.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알려진 케일은 양배추의 선조 격으로 양배추와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이 모두 케일을 품종 개량하여 육성한 것들입니다. 케일도 상추처럼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쌈케일은 잎이 넓고 평평한 모양으로 가장 쉽게 볼 수 있으며, 곱..

03 2021년 05월

03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고추밭 잡초 쇠뜨기 매고 북주기

5월 1일 친정 밭 언덕입니다. 도랑위에 있으며 언덕에는 온통 쇠뜨기입니다. 고추밭에도 쇠뜨기가 많기에 언제 시간을 내어 쇠뜨기 잡초를 매야 겠다고 생각하며 우리 텃밭으로 가는데 얼라아부지가 불렀습니다. 눈도 밝습니다. 고추밭을 만들때 쇠뜨기를 많이 뽑아 버렸는데 뿌리가 깊다 보니 흙속의 쇠뜨기가 쏙쏙 자라고 있으며, 밭두렁에는 쇠뜨기가 많습니다. 둘이서 고추 북주기를 하면서 쇠뜨기를 매자고 했습니다. 쇠뜨기는 덩굴성이 아니다보니 쇠뜨기가 있어도 별로 거슬리지 않는데, 얼라아부지는 유독 쇠뜨기를 싫어합니다. 잡초의 기준이 다 다르까요. 쇠뜨기는 속새과 > 속새속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입니다. 세계적으로는 사막을 제외한 북반구 전역에 걸쳐 분포하며 우리나라도 전국적으로 분포합니다. 속이 빈 원통형의 줄기가 ..

02 2021년 05월

02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더덕밭을 꽃밭으로 만들기, 채송화 심다

4월 27일 자라는 더덕을 뽑아 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심어둔 백합과 씨앗 파종한 봉숭아를 뽑아 버릴 수도 없고 참으로 난감한 더덕밭이며 꽃밭입니다. 지난해 12월 멧돼지가 다녀간 더덕밭의 돌담을 쌓고 더덕을 캔 후 꽃밭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 영차 영차, 더덕밭 돌담 쌓다2020.12.10 이어 봄이 되고 백합을 뒤쪽에 심었으며 가운데는 봉숭아 씨앗을 파종하고 앞쪽에는 송엽국을 심고 채송화 씨앗을 파종해두었습니다. 그런데 분명 다 캔듯한데 더덕이 막 올라왔으며 간혹 도라지도 올라왔습니다. 어쩔 수 없어 더덕 지지대를 만들어 주었더니 더덕이 완전 신나서 지지대를 막 감아 올라갑니다. 대책이 서지 않는 꽃밭입니다. 송엽국은 그나마 앞쪽이다 보니 그늘이 없어 자리를 잡아 색이 나오고 있는데, 봉숭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