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의 말씀

2014. 8. 6. 11:55

   언젠가 어머니께서 나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영문을 몰라 하는 나에게 어머니께서는 동생보다 더 잘해 주려고 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어느 날 퍼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하십니다. ‘그냥 놔두면 잘 할까. 더 무엇을 해 주지 않아도 될까.’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바르게 살아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낄까봐 동생에게는 가시적으로 무엇인가를 더 해 주었다고도 하셨습니다.


   길 잃은 양 한 마리의 비유는 하느님의 마음, 부모님의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지금도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하느님을 닮은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닮아가다 보면 하느님께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신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