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의 말씀

2014. 12. 12. 11:30

  나무는 산에 있어야 하고 물은 강에 있어야 합니다. 또한 배는 항구에 머무를 때보다 바다 위에 떠 있을 때가 더 아름답고 꽃은 꽃병에 꽂혀 있을 때보다 드넓은 들판에 머물 때가 더 아름답습니다. 무엇이든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합니다. 인위적으로 제자리를 벗어나면 보기에도 안 좋고 다른 것들과 조화도 맞지 않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가장 빛이 납니다. 열정의 한복판, 희망의 한복판, 꿈의 한복판 그리고 사랑의 한복판, 그 한복판이 당신이 있어야 할 자리입니다. 혹여 지금 그 자리에 없다면 속히 제자리로 돌아가십시오. 그 자리가 당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자리입니다.

 

  복된 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