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마시며

2012. 3. 31. 22:20

오늘 드디어 소믈리에 필기시험을 보았습니다.

올 해 들어 내 주변에 하도 많은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시험이나 제대로 치룰수 있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그래도 다행이 하나하나 해결을 하게 되었고,

오늘 시험도 벼락치기로 보았답니다.

언젠가 세월이 지나 요즘 일들을 회상하는 날이 오겠지요.

그 때가 되어 여유롭게 뒤 돌아보게 되면,

참 잘 지나갔구나 할 것입니다.

그리고 와인 잔을 기울이면서 테이스팅도 하고

좀 괜찮은 와인 한 잔 나누면서

평화로운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가끔의 긴장과 스트레스는 다시 젊어지게 하는 활력소입니다.

시험이라는 압박은 느슨한 삶을 한 번 팽팽하게 조이는

좋은 스트레스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남여노소, 나이와 상관없이 함께 같은 목표를 갖고

한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될까요.

즐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면서

시험이 끝나서 하는 말이지만,

어차피 해야할 일 즐겁게 웃읍시다.

 

하지만 화이트와 레드 와인용 20개 포도 종류를 생각하면

아직도 어지럽기는 마찬가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