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과 함께

2012. 4. 2. 12:53

어제는 커피원두를 취급하는 '지커피'에 들러 카페이야기도 하고 커피도 즐기고, 인도 커피인 '몬수니드 말라바르'를 조금 사왔습니다.

인도는 1585년에 이슬람의 순례자인 바바부탄이 메카로부터 커피 씨앗을 몰래 가져와서 커피 경작이 시작되어 오래된 커피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현재 인도는 아라비카 커피와 로부스타 커피가 모두 생산되고 있지만 전체 커피 생산량의 약 60% 정도를 로부스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생두의 가공에는 습식법과 건식법이 모두 사용되고 있으며, 습식법으로 가동된 아라비카 커피를 '플렌테이션 아라비카', 습식법으로 가공된 로부스타 커피는 '파치먼트 로부스타'라고 부릅니다. 인도는 고급 로부스타 커피가 생산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습식법으로 가공된 로부스타 '카피로얄'이 유명합니다. 현재 인도 커피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몬순 커피인 '몬수니드 말라바르'일 것입니다. 3~4개월 동안 몬순 바람에 건조시킨 커피로서 노르스름한 색을 띠고 있으며 신맛이 줄어들고 무게도 가벼워진 커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