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마시며

2012. 4. 7. 10:52

바쁜 와중에 그래도 와인 소믈리에 필기검정에 합격하였습니다.

아들에게 체면이 좀 서는군요.

와인을 좋아하고 꽤 많이 아는 아들과 와인 이야기도 하고

축하주도 한 잔 하였습니다.

어제 개봉한 와인은 아주 저렴한 호주의 '빈 50 쉬라즈'입니다.

2010 빈티지의 쉬라즈 품종으로 부드러운 타닌으로,

향이 뭉쳐서 코로 들어온다는 느낌도 들며,

한 쪽에서는 모래바람을 타고 오는 먼지내음도 있군요.

 

이것 저것 번잡스럽게도 많은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다행이도 하나, 둘 잘 해결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한 점 흰 구름이 생겨났다 사라지듯이

잊혀져 가는 일들이겠지만, 그 당시에는 그 일이

정말 큰 일인양 애를 태우는군요.

사람 사는 세상이 뭐 호락호락하겠습니까.

그래도 재미지게 살아보아야지요.

이제 좋은 일들이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아니, 그렇게 생각하면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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