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청평사
아래 길은 소양호에서 배 타고 오면 걸어오는 길이다
배 사진을 못 찍어서 5년 전 찍은 사진을 참고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1.5 Km 정도 숲길을 걸어서 절을 만나게 되는데 계곡 숲길이 경치도 좋고 운치도 있다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
중국 순 나라의 말단직의 청년이 궁궐을 지나는 공주를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청년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상사병을 앓다가 죽고 말았다
청년은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공주의 몸에 붙어서 살았다
공주는 상사뱀을 떼어 내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어서 궁궐을 나와 방황하다
이곳 청평사에 이르게 되었는데 절에 들어가려 하자 10년을 몸에 붙어있던 뱀이 괴로워하며
잠깐 떨어져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며 스스로 몸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공주는 굴에 하룻밤을 자고 목욕재계 후 스님의 옷인 가사(袈裟)를 만들어서 올렸다고 한다
다음날 뱀이 다시 공주 몸을 감으려 하자 벼락이 떨어져 뱀이 까맣게 타 죽었다고 한다
공주가 하룻밤 묶었다는 공주 굴
구송 폭포, 주변에 소나무 아홉 그루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고
또한 주변의 환경에 따라 아홉 가지 폭포 소리가 들린다 하여 구성폭포라고도 불린다.
청평사는 973년(고려 광종24) 백암 선원으로 창건된 천년이 넘은 고찰이다
영지(影池),
고려시대 이자현이 조성한 못으로 장마가 지거나 가뭄이 들어도 물이 늘거나 줄지 않는다고 한다
드디어 2~30 분 숲길을 걸어오면 만나는 청평사
오봉산 품에 안겨있는 절이 경치가 좋다
청평사의 정문이자 보물 회전문 (廻轉門), 5년 전에 왔을 때도 공사 중이라 못 보았는데 또 공사 중
경운루 (慶雲樓)
경운루 회랑
경내도 고즈넉하고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있고
절이 아니더라도 소양호부터 걷는 계곡 숲길이 참 좋습니다
소양호에서 배를 타고 오는 운치도 있어 가 볼만한 오봉산 청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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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산사의 봄
답글
참 아름답습니당~!!
보란 오봉산 산행 후 잠시 들렀었답니당.
공주님도 잘 계시네용..~ ㅎ
감사히 봅니당. 단천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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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오봉산 청평사
답글
아름다운 봄 풍경
감사히 보며 늦은 밤 시간
편안히 머물다 갑니다.
아름다운 봄의 4월도
이제 끝자락에 와 있네요
소중한 하루 깊어가는
목요일도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단천 (丹泉)님!~안녕하세요..
답글
춘천 오봉산 청평사 사찰~즐감 합니다.
4월은 잔인한 달 이라고 누군가 말했지요..
미련없이 떠나 보내며~
싱그러운 5월 가정의 달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4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 창밖에는 봄비가 내립니다.
이제는 산야가 녹음으로 짙어 갑니다.
실외 마스크 의무화도 해제하는 발표를 하면
자율적인 개인 방역 수칙을 일상화 하여
건강한 5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도 춘천 오봉산 청평사 전설도 많고 천년이 넘은 고찰
잘 보고 다녀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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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오봉산 청평사 즐감했습니다.
단아한 절 풍경이 청량감을 더해 줍니다.
전 개인적으로 한번 다녀 온적이 있습니다.
산사 체험을 위해서지요.
그땐 별 감흥없이 다녀왔는데
오늘 전설과 관련지어 살펴보니 후회됩니다.
더 자세히 살펴보니 둘러볼 걸...요.
비오는 4월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
82.
답글
고즈넉한 사찰 청평사지요.
배를 타고, 혹은 차로 몇 번 가 보았던 곳~
최근에는 가 보지 못했는데,
봄 풍경 즐감했습니다. -
청평사를 다녀오셨군요
답글
저도 아주 오래전
친구들 넸이 시월에 마즈막 갔다가
어찌나 길이 험하던디요
그때도 공사증 아직도 공사가 덜 끝났군요^^
길이 많이 좋아졌네요^^
친구들과 해년 그날 가 보자는 약속은
정말 지켜 지지 않더군요^^
선생님의 출사로 또 추억하고
유서 깊은 청평사 더 자세히 알고 갑니다
곧 오는 오월도 출사많이 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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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공감을 창덕궁에 누르고
답글
88번째 공감을 예에 누릅니다.
라면이 약간 안 익은 체로 먹었는데 쪽집게이세요.
공기와 먹으니 맛있었구요.
맛있을 것도 아시구요.
신기해요.
여긴 단청이 멋지네요.
창덕궁
쉽게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아닌데
덕분에 잘 보았어요.^^ -
4월의 마지막 날
답글
주말 오후
차 한잔의 여유로
오봉산 창평사 감사히 보며
편안히 쉬어 갑니다.
가는 4월
미련 없이 보내시고
새롭게 시작하는
계절의 여왕 5월도
내내 즐거움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