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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2012. 11. 16. 15:12


포천이 선정한 '올해 美IT업계 최고들'


아이패드 미니(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15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IT업계의 '최고'(The best of the best in tech)를 선정, 발표했다.

포천의 편집자들과 기자들은 이를 ▲ 기기 ▲ 인수합병(M&A) 또는 투자 ▲ 영입과 승진 등 부문별로 나눠 정리했다.

◆ 최고의 기기

- 애플 아이패드 미니 = 애플이 올해 작아지고 가벼워진 보급형 아이패드를 내놓았다. 그만큼 가격도 낮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

- 애플 맥북 프로 레티나 = 기존 모델에 비해 훨씬 가벼워진 것이 특징.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전용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있다. 가격은 비싸지만 최고의 제품이라는 평가.

- 삼성 크롬북 = 고급사양의 PC는 아니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경쟁력이 있다. 외향도 울트라북의 느낌이 난다.

- 삼성 갤럭시S3 =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아이폰에 맞선 제품. 갤럭시S3의 판매규모는 이미 아이폰4 S를 넘어섰다.

- 아마존의 킨들 페이퍼화이트(Kindle Paperwhite) = 새 전자책 단말기로 아마존의 킨들 시리즈 가운데 최고의 제품.

◆ 최고의 인수합병(M&A) 또는 투자

-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인수 = 인수가가 10억 달러로 매우 높지만 페이스북이 이로 인해 수익을 낼 수 있을지도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플랫폼을 가진 것인데다 트위터나 구글과 같은 강력한 경쟁사로 가지 않도록 한 것도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부분이다.

- 구글의 와일드파이어 인수 = 구글이 지난 8월 소셜미디어 마케팅업체인 와일드파이어를 3억5천만달러에 인수했다. '이길 수 없을 땐 인수하라'(if-you-can't-beat-it-then-buy-it category)라는 격언을 실천한 케이스.

- 구글의 '구글 글래스' 투자 = 가장 최근 시장에 히트한 기기는 애플의 아이패드이지만 안경테에 내장 카메라와 작은 스크린이 장착된 특수 안경 구글 글래스도 이미 시장을 열광시키고 있다. 출시되면 입는 컴퓨터시대를 열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벤처캐피털 안드레센 호로비츠의 오픈소스 코드 공유서비스 지트허브(GitHub) 투자 = 지난 1년간 매출이 300% 늘고 고객도 170만명이나 됐다. 호로비츠는 지난 7월 잘 알려지지 않은 이 벤처기업에 1억달러를 투자했다.

갤럭시S3(자료사진)

- 아마존의 키바시스템스 인수 = 아마존은 지난 3월 물류작업용 로봇을 만드는 키바시스템을 7억7천500만달러에 인수했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키바시스템스를 인수해 고객 주문처리와 배송 시간을 단축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애플의 오센텍 인수 = 애플은 지난 7월 모바일 네트워크 보안업체인 오센텍을 3억5천600만달러에 인수했다. 모바일기기의 보안 관련 부문과 관련된 오센텍의 기술은 애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최고의 영입 또는 승진

- 버지니아 로메티 = 올해초 IBM의 새 CEO로 선임됐다.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IT업계에서 IBM을 신속하게 변화시킬 능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 마리사 마이어 = 구글 임원에서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야후의 최고경영자(CEO)로 옮겨갔다. 그가 영입됨으로써 향후 야후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 팀 켄덜 = 이미지 공유사이트 핀터레스트는 수익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페이스북의 사업모델 전략가였던 팀 켄덜을 영입,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 조너선 아이브 = 스콧 포스톨 부사장이 회사를 떠난 뒤 아이브 수석부사장이 애플의 휴먼 인터페이스(human interfaces), 즉 소프트웨어 부문도 담당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아이브가 이 부분을 관장하는 것이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애플의 혁신을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