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해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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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2017. 2. 7.







수매유공자 해외연수 소감문

 

1. 고마움과 반성의 심정으로

꿈이 현실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 것이 이번 해외연수였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일에는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고통과 인내가 따릅니다. 연수과정 중 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는 금언을 여러번 생각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회사와 가정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모범가장, 모범사원으로 대부분 동남아 여행조차 처음이라는 사실은 솔직히 놀라웠습니다. 국제선 비행기에 처음 오르는 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사원의 감격, 그리고 그 옆에 손을 잡고 따라가는 부인의 겁먹은 미소는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를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분명히 수매업무에 목표 하나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주어진 목표에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보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있습니다. 금전적인것, 물질적인것, 휴가 등, 그러나 그 일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고 동료와 가족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래서 함께 노력한 동료들과 부부동반의 단체연수 의미는 보상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였습니다. 물론 회사에서는 부담이 가중되었겠지만 수혜자의 입장에서는 기쁨과 보람이 배가되는 것이고 가족과 친지에게는 KT&G의 변화하는 모습을, 구성원들에게는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가 과연 수매과정에서 이러한 은전을 받을 만큼 최선을 다했는가라는 점에서 부끄러움과 같이 고생한 동료들게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을 지울 수가 없음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이러한 고마움과 미안함은 더욱 더 노력하여 원료분야의 발전과 회사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라는 주마가편으로 삼겠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원이 유공자가 되어 수매평가회의가 해외의 휴양지에서 이루어지는 소망을 목표로 정진하겠습니다.

 

2. 연수준비에 대하여

앞에서 언급하였듯 부부동반 해외연수는 우리 회사에서 시행하는 행사에서 거의 들어 보지 못한 파격적인 것이고, 그래서 관심과 동경의 대상이었으며 많은 사원들에게 충격적인 자극제가 된 것은 틀림없습니다. 또한 참여사원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공항까지 회사버스를 배려한것, 연수과정에 진행요원을 배치하여 해외여행 경험이 부족한 사원과 그 가족이 아무런 불편없이 오직 여행을 즐기도록 배려한 것, 그리고 여행사와 일정계획을 치밀하게 조율하여 일반여행과는 품격이 다르고 새로운 세상의 문화와 풍습을 하나라도 더 보고, 알고, 느끼게 준비된 것은 긍지를 느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3. 연수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것

여행지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는 태국의 남부에 속하고 평야지대이며 인도양의 해변을 끼고 있습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명소라고 내세울 산이나 강이나 기암괴석 그런 것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들판에 지저분한 판자집과, 남루한 차림의 사람들, 열대지방에서는 흔해빠진 야자수와 과일나무와 꽃이 핀 관목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함에도 이곳이 어떻게 헤서 세계적인 관광휴양지가 되었을까요?

여행을 마치고 내가 내린 결론은 그들의 노력입니다.

월남전이라는 기회에 미군휴양소가 계기가 되어 휴양지로 발돋움을 시작한 파타야는 일년내내 따듯한 열대기후라는 기상적인 요인과 동서양의 중간위치에서 동양의 신비함을 느끼게 하는 불교문화를 바탕으로 황량한 들판들을 그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관광명소로 발전 시켰습니다.

우리나라의 평범한 어촌보다도 못한 바다 풍경은 낙하산과 같은 놀이시설로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황무지에 가까운 들판에는 코끼리가 축구를 하고, 호랑이가 돼지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기상천외한 발상이, 도시에서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게이들이 여자보다 더 요염하게 춤을 추는가 하면, 냄새나는 거리에서는 홍등을 켜고 젊은 아가씨들이 심심한 여행객과 내기 오목을 두어 지갑을 열게 합니다. 결국 여행객이 바라는 것이라면, 재미있어 지갑을 열게 할수만 있다면 무엇이라도 해줄 수 있다는 그들의 노력이 한번쯤은 태국을 가보고 싶은 신기한 나라로 만든 것 같습니다.

황량한 벌판에 세워진 인공적인 관광위락시설에 달콤한 사탕을 문 아이처럼 환호했던 순간이 지나고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뒤돌아 보니 속았다는 생각이 더 많이들었습니다. 그러나 관광객의 필요를 파고드는 상술과 지갑을 열지 않고는 못견디게 만드는 전략은 우리 사원들의 영업교과서이기에 충분한 교훈입니다.

우리나라도, 우리회사도 그처럼 한두가지의 장점이 있다면 그것을 초석으로 삼아 단점을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 앞으로도 연수가 계속 이어진다면

KT&G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전세계가 우리의 시장이고 원료공급지가 된다면 생산대책회의를 중국에서 하고 수매평가회의를 브라질에서 한다해도 꿈은 아닐것입니다. 따라서 전사원에게 국제적인 안목과 식견을 갖게하는 출발점으로 해외연수가 계속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연수에서 미흡했던 몇 가지를 제안하겠습니다.

첫째는 담배산업의 다양한 국제적 식견을 공유하기 위해서 KT&G와 담배산 업 교류국을 방문하여 원료, 제조, 영업 등 어느것이라도 한가지 이상 보고 싶었습니다.

둘째는 도전정신과 단결을 도모할 수 있는 등산, 정글탐사, 계곡 레프팅같 은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셋째는 문화적인 측면에서 유적지나 불교사찰 등에서 그들의 정신세계를 이 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