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이 네번째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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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자 재정이

2019. 8. 4.



재정이의 네번째 생일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너무 더워서

집에서는 촛불만 켜자고 했다

밥은 재정이가 좋아하는

이태리 식당에 예약을 했다


액막이 수수팥떡을

며느리가  떡집에서 사왔다


자식을 기르는 어미의

속 깊은 심정이 기특하다   



재민이도 형의 촛불 끄기에

참례를 했다



뜰이 넓은 외가집 마당


촟불을 켜고

맛 있는 밥 먹고

걸팡지게 물놀이 까지 하면

그날이 생일이다



더운 여름날

물장구 치고 노는 것이

아이에게는 천국이다



가는 집마다 장난감이 지천이다



키즈 까페에 들러

미래의 직업

소방관 체험도 했다


할머니, 외할머니, 엄마에게서

좋은 선물도 많이 받았으니

재정이가 할 일은 

건강하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