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대형마트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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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21.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대형마트의 움직임

 

중국 내 대형마트 업체들은 로컬업체와 해외업체를 불문하고 성장세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들을 내세우고 있다. 

우선 온라인 유통의 확산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하거나 온라인 유통업체를 

인수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월마트는 자사 플랫폼으로 운영하다 중국의 온라인 유통업체 

이하오디엔(一号店)을 인수했고, RT마트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인 페이뉴를 설립하여 

소비층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다른 대형마트보다 앞을 먼저 내다본 기업이 있다. 

바로 신선식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중국 대형마트 체인 업체, 영휘마트이다. 

영휘마트는 1998년 설립된 대형마트 / 슈퍼마켓 체인 업체로, 

본사는 복건성 복주(福州) 에 위치하며 중국 500강 기업(中国영휘마트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신선식품 위주 운영을 통한 니치마켓 전략이다.

신선식품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아직 완전히 온라인이 침투하지 않아 

오프라인 유통업체 (https://jaymelbe.org/) 들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 

또한 온라인 업체들에게도 신선식품은 가격 경쟁보다 상품으로 차별 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영휘마트는 신선식품 강화를 통해 연평균 매출 성장률 37%, 

영업이익률 2~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영휘마트의 주된 전략은 신선식품으로 집객을 유도한 후 타 카테고리 상품의 소비로 

소비자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영휘마트의 단위 면적 당 매출액은 타 마트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4년 기준으로는 1.19만위안/m2로, 타 마트 평균 대비 19% 높았다. 

2014년 일평균 유동객수 또한 173.29만명을 기록하면서 신선 식품 집객 효과를 

크게 체감하고 있다.

 

중국 대형마트들이 점포 내 신선식품 코너를 두었던 이유는 신선식품을 통해서 

다른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 때문이었는데, 

전자상거래(https://kisc.io/)의 발전으로 인해 신선식품을 통한 다른 상품 구매율이 대폭 낮아졌다. 

더불어 임금 및 임대료 상승에 따른 자금 압박으로 중국 대형마트 업체들은 

신선식품 신선도 및 품질을 낮추며 마진을 보전하고 있는 지경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통상 마트 신선식품 신선도 및 품질이 재래시장보다 낮다고 여기며 

주로 농수산물 시장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고 있는데, 영휘마트는 대형마트로써 

인프라의 편의성을 제공하면서도 신선식품의 품질 유지로 집객과 매출액 증대를 

가능케 할 수 있었다.

또한, 중국 신선식품 매입 경로는 매우 분산되어 있다. 

통상 중국 내 대형마트 업체들은 중개상을 통해 상품을 조달 받고 있어 

유통비용의 투입이 불가피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휘마트는 중개상이나 대리상 과정을 생략하고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직매입 형식을 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20개 이상의 상품 구매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점포 내 

과일, 야채 농약 잔류물 검사설비를 설치해 소비자 측면에서 상품 위생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온라인 시장의 움직임

 

중국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은 급격한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중국 온라인 신선식품 플랫폼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성장이 최근 중국 유통업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신소매’(新零) 트렌드와 연결되면서 온라인 시장이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신소매’ 트렌드는 데이터 기반 유통 형태로 소비자 체험을 중시한다. 

온라인의 한계로, 온라인에서 할 수 없었던 식품 시식과 같은 소비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업체들이 오프라인 유통업체에 진출하거나, 기존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협업하여 소비자 체험을 늘리는 새로운 트렌드를 말한다. 

시장조사기관 중상산업연구원(中商究院)에 따르면 2017년 중국신선식품 시장규모는 

전년도 규모 대비 64.1% 증가해 1500억위안(약 25조원)에 달한다. 

향후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2020년이면 시장규모가 6000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중국의 온라인 신선식품 플랫폼 성장은 업무시간으로 인해 

쇼핑할 시간이 부족한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클릭 몇 번이면 집으로 배송해 주는 편의성과 높은 품질의 

식품을 강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고속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신선식품 시장에 대한 성장잠재력을 알아본 알리바바, 바이두, 징둥(京) 등 

중국의 온라인 시장을 이끌어가는 대형 IT기업들도 신선식품 시장에 진입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신선제품 온라인 유통 주요업체를 살펴보면, 

징동다오자(京东到家)는 온라인 신선식품 플랫폼 시장 선두업체로 시장 점유율 24.83%를 

기록하고 있다. 

징동다오자가 선두업체가 될 수 있었던 경쟁력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자사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미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풍부한 자금과 완비된 콜드체인 물류시스템이 경쟁력이다. 

국유기업인 중량워마이왕(中粮我买网)은 모기업인 중량그룹(中粮集团)에서 

대규모 자금을 지원 받고 있으며,

이미 완성된 콜드 체인망, 신선제품 공급망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신선식품 물류 배송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한 신선식품 온라인 시장에 

중국 대형 IT기업도 연달아 투자를 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이궈성션(易果生鲜)에 투자를 결정했고 바이두는 중량워마이왕(中粮我买网)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러한 대형 자본의 유입은 시장개편을 가속화해 신선식품 온라인 플랫폼의 대형화가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신선식품 온라인 시장의 대형화와 함께 중국 주요 IT업체가 

온라인 슈퍼마켓 개점을 잇달아 하는 것은 신선식품 온라인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오프라인 유통 마진이 없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선식품의 특성상 구매 주기가 짧고,재구매율이 높기 때문에 

서비스 수준을 높여 고객경험을 만족시켜준다면 충성고객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공산품과 달리 식품은 신선도가 생명이며, 유통기한이 짧아 보관이 어렵다. 

이러한 식품의 특성 때문에 의류, 전자제품, 생활용품과 달리 지금까지 온라인보다는 

전통시장, 슈퍼마켓에서 주로 유통됐다. 

이러한 식품의 자연적 특성 때문에, 온라인 유통업체가 대부분의 오프라인 유통분야를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농수산물 등의 신선식품은 전통시장, 

슈퍼마켓의 마지막 품목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과 모바일 성장에 따른 온라인 쇼핑의 간편화, 

편리함이 증대되고, 물류시스템의 발달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식품 전반에 대한 

온라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온라인 슈퍼마켓이 

중국 유통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