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벚꽃을 기록하는 것으로 봄이 왔다고 알린다. 올여름은 일찍 올 모양인가 싶게, 여름 날씨 같은 기온을 보이다가, 바로 또 서늘하게 추운 요즘. 기온 변화가 너무 크다. 그래도 늘 이맘때 벚꽃구경을 했으니, 한 번은 보고 꽃길을 걸어줘야, 올해의 봄이 오고 갔다고 기억이 되겠다 싶어 보러 간 쿤스트레고든의 벚꽃. 엔꼬 백화점 주차장 뒤에 목련이 있는것을 이제야 발견했다. 그곳 길가엔 가로수가 다 목련이고 그중엔 내가 기억하는 우리네 목련 같은 나무도 있는것을.....기억해 놓기! 올해의 벚꽃은 색이 바랜듯 하다...아마 꽃이 피려면 눈이 내리고 춥고 그래서 그런가? 아님 내 눈에만 그런가? 사람 많은곳이 부담스러워서 산책이나 하려고 감라스탄 쪽으로 가는데 군악대를 만났다. 다리를 바로 건너면 왕궁인..
26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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