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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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데크루즈: 오늘의 논평-빅 사이언스에서 리틀 사이언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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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2.

 

대규모 연구비는 과학의 진보를 진전시키는가?

Do large grants forward scientific progress?

 

―― 헬렌 데크루즈(Helen De Cruz)

 

최근에 출판된 한 논문―"빅 사이언스 대 리틀 사이언스: 과학의 영향력과 연구비 규모의 함수 관계(Big Science vs. Little Science: How Scientific Impact Scales with Funding)"―에서 장-미셀 포탱(Jean-Michel Fortin)과 데이비드 커리(David J. Currie)는, 출판물의 견지에서 생산성을 평가할 때, 그리고 연구비 지원을 받은 논문들의 인용 횟수로 평가할 때, 연금비 지원이 과학의 생산성과 영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상관관계는 상당히 미약하며, 대규모 연구비가 소규모 연구비보다 달러당 영향력이 더 낮았다.

 

그 논문의 초록에 따르면,

 

영향력은 일반적으로 연구비에 대한 체감적 함수(decelerating function)였다. 그러므로 달러당 영향력은 대규모 연구비 수혜자들의 경우에 더 낮았다. 이것은 대규모 연구비 지원이 더 큰 발견들을 낳는다는 가설에 부합되지 않는다. 게다가, 증액된 연구비를 수령한 연구자들의 영향력은 예측한 대로 증가하지 않았다. 우리는 과학적 영향력(출판물에 의해 반영되는 대로의)이 연구비 지원에 의해 약하게 한정될 뿐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우리는 "우수성"보다는 다양성을 겨냥하는 연구비 지원 전략들이 더 생산적인 것으로 판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암시한다.

 

다시 말해서, 더 작은 규모의 연구비로 연구를 수행하는 더 많은 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우수한" 연구자들에게만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보다 과학의 진보에 더 도움이 된다. 사실상, 이전의 블로그 글에서 나는 연구비 지원이 무작위적으로 이루어지거나 연구비를 요청하는 연구자들에게 평등하게 배분된다면 생산성이 훨씬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는 최소한 연구자들이 연구과제 제안서를 쓰는 데 과도한 양의 시간을 소비하지 않을 것이다.

 

불행하게도, 그 논문의 저자들이 지적하듯이, 국립 연구자금 지원기관들을 통해서든 민간 자선 단체들을 통해서든, 연구비 지원 모형은 주로 "우수성"에 보상하는 대규모 연구비 지원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있는데―또한 이것은 마태 효과를 창출한다―그래서 연구자나 연구실이 과거에 연구비 지원을 받은 실적이 연구비 지원을 결정하는 데 사용되는 척도들 가운데 하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