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풍경

자연과 문화 그리고 과학기술의 교차로에서 바라보는 사물/객체의 풍경

데이비드 로덴: 오늘의 인용-탈인간주의와 트랜스인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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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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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인간주의자들은 인간들이 기술과 더 밀접하게 관련되고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그들은 기능, 관계 또는 체계가 고유한 특성보다 존재론적으로 더 기본적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많은 주요한 인간주의자들이 기능주의자, 전일론자 또는 관계론자(칸트, 브랜덤, 데이빗슨, 헤겔...)이며, 그리고 자체의 독특한 도덕적 또는 인식론적 지위을 부정하지 않은 채 인간 주체성은 구조적으로 기술적이라는(클라크) 점에 동의할 수 있다. 물질을 관계로 환원시키는 것은 인간 주체의 선험적 구성의 지위를 강조하는 한 방식일 수 있는데, 그것은 인류중심주의를 최대한으로 받아들인다. 관계의 외재성 또는 우연성을 강조하는 것은 사물이 근본적으로 자체의 구성 활동에 독립적이라고 주장하는 한 방식일 수 있다(하만의 객체지향 존재론과 데란다의 조립체 존재론의 경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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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철학자가 인간들은 비인간들과 중대하게 구별된다고 믿고 어떤 철학적 인류학―인간적 존재의 주요한 특징들과 그것들이 비인간적 존재의 일반적인 유사한 특성들과 맺는 관계들에 대한 설명―으로 이런 구별성 주장을 뒷받침한다면, 그는 인간주의자이다 .

 

- 어떤 인간주의적 철학이 인간들에게 모든 또는 거의 대부분의 비인간들이 결여하고 있는 최고의 지위를 부여한다면 그 철학은 인류중심주의적이다.

 

― 트랜스인간주의자들은 인간 역량의 기술적 향상이 바람직한 목표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트랜스인간주의의 규범적 내용은 대체로 인간주의적이다. 트랜스인간주의자들은 낡은 교육과 정치의 신뢰할 수 없는 것들에 인간적 가치들의 어떤 새로운 개발 방식들을 덧붙이기를 정말 희망한다.

 

- 탈인간주의자들은 인류중심주의를 거부한다. 그래서, 서로의 크리스마스 리스트에 나타날 가능성은 없을지라도, 철학적 실재론자, 해체주의자, 신유물론자, 크툴루 숭배자 그리고 자연주의자들은 탈인간주의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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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로덴(David Ro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