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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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킹: 오늘의 논평-북극의 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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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27.

 

 

북극의 한 풍경

A View of the Arctic

 

―― 바바라 킹(Barbara J. King)

 

"와서 봐!"

 

그것은 우리 집에서 우리들 가운데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호출하여 어떤 작은 소중한 것을 보여주고 싶을 때 외치는 신호이다. 우리 후원을 날래게 달리는 붉은 여우의 출현, 석양이 다가올 때 핑크빛으로 물든 구름, 한여름 풀의 녹색을 배경으로 흑색 몸을 구부리는 꼬불꼬불하고 멋진 뱀.

 

오늘 나는 여러분 모두에게 "와서 봐!"라는 신호를 송출한다. 여러분의 하루에서 팔 분을 빼앗자. 북극 해 빙하의 아름다움, 역동적 특성, 풍경과 소리 그리고  그 빙하 위나 주변에서 살아가는, 바다비둘기, 북극 여우, 북극 곰, 어금니가 있는 바다코끼리를 비롯한 야생 생명의 풍경과 소리를 즐기자.

 

북극과 사랑에 빠진 사진가 피터 콕스(Peter Cox) 덕분에 이런 풍경을 보게 된다. 2014년 7월에 그는 케빈 레이버(Kevin Raber)와 모르텐 요르겐센(Morten Jorgensen)과 함께 사진학과 학생들을 북극권의 스발바르(Svalbard) 군도로 데려가서 워크샵을 열었다. 비디오 형태로 그는 나머지 사람들에게 피안의 풍경을 들여다보는 놀라운 창을 제공한다.

 

콕스는 자신의 블로그에 그 항해의 구체적 내용을 자세히 이야기한다[...].

 

[...] 자신의 블로그에서 콕스는 이렇게 적고 있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발레브고야(Wahlbergoya)였고, 그리고 바다코끼리였다. 바다코끼리는 얼마간 카리스마가 있는 [...] 동물이며, 우리는 해변에서 무리지어 움직이는 대략 30마리의 큰 수컷들로 보상받았다. 그 동물들 뒤에 위치한 지점 근처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부빙이 거대한 배경을 이루었다. 여러 시간 동안 바다코끼리들은 우리들이 그들의 공간을 공유하게 내버려 두었다. 옆에 있는 녀석을 이상하게 찌르고 혼자 또는 짝을 이뤄 물 속으로 느리게 들어갈 뿐 아니라, 기침 소리, 코고는 소리, 방귀 소리, 트림 소리 그리고 긁는 소리와 할퀴는 소리가 계속 이어졌다."

 

이번 주, 유엔 기후 정상회담의 주에는 많은 사람들이 인류가 초래한 기후 변화라는 문제와 더불어 탄소 배출, 빙하 용해 그리고 북극과 다른 지역에서의 야생 생명 개체군에 미치는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해 어떤 행동이 필요한지에 대한 문제에 대단히 집중하고 있다.

 

모든 과학, 정책 입안, 계획 그리고 걱정의 와중에서 빙하와 빙하 주변에 대한 콕스의 시각적 영상은 안식과 활력을 재충전하는 몇 가지 순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