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자료방

자유인 2009. 5. 12. 19:16

안녕하세요? 길섶입니다. 이 글은 대경방에 올렸던 DSLR을 처음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강좌입니다.
혹시나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옮겨놓습니다. 더 많이 아시는 고수님들이 혹여 클릭하셨다면,
도움말씀 꼬리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왕초보의 DSLR 시작하기 1 > 초점을 맞춰봅시다.

콤팩트 카메라를 사용할 때도 카메라 스스로 피사체를 찾아 초점을 맞춘다.
이는 카메라에게 “내가 이것을 찍는다.”고 인식시키는 과정인 것이다.

그럼 dslr에서는 어떻게 초점을 맞출까?
처음 dslr을 접하는 분들이라면
“이거 비싼 돈 줘서 산건데 왜이래~!” 라는 생각 한번쯤 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들어준 사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하게 나온 경우와
노출이 맞지 않아 어둡게 또는 밝게 나온 사진일 것이다.

그럼 우선 초점을 맞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반셔터” 요즘은 콤팩트 카메라도 반셔터를 잡아야 하는 기종도 있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셔터의 반을 눌러 찍고자 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반셔터가 익숙해 졌다면, 뷰파인더 안을 보자. 최소 7개의 측거점이 보일 것이다.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측거점에 내가 찍고자 하는 피사체를 가져다 놓고 반셔터를 잡으면
불이 깜박거림과 동시에 ‘삐빅’! 소리가 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초점이 맞았다는 것이다. 뭐.. 그 다음은 셔터를 마저 누르면 촬영이 된다.


★한 가지 더!
보급형 DSLR의 경우 이 측거점이 초점을 정확히 잡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7개의 측거점 중 가운데 측거점이 가장 정확도가 높으므로 나머지 측거점을 사용하지 않고 중앙 측거점에 고정을 시키고 반셔터 후 구도를 잡는 경우가 많다.

이때 코사인 오차라는 것이 발생하는데, 촬영 시 조금만 주의 하면 이 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림으로 알아보자





<왕초보의 DSLR 시작하기 2 > 조리개 값과 피사계심도

첫 강좌에서 초점을 맞추는 법을 배웠을 것이다.
노출을 공부하기 전에 우선 “피사계심도”를 알아보자.

DSLR에는 완전수동모드와 조리개 우선모드, 셔터스피드 우선모드
그리고 P모드가 있다. 모드별 설명은 설명서를 참조하고,
오늘은 조리개우선모드로 따라 해보자.
이유는 피사계심도는 조리개와 상관관계가 크기 때문이다.

피사계심도란 초점이 맞는 깊이를 말한다.
렌즈마다 틀리겠지만, 모든 렌즈에는 조리개 수치변화가 가능하다.
작게는 F/1.2부터 크게는 F/32까지 이 수치는 빛을 받아들이는 구멍의 크기를 나타낸다.
수치가 작을수록 구멍은 크다. 이 수치를 변화시켜 뒷배경을 흐리게도 쨍하게도 만든다.


   뒷사람 흐림                     뒷사람 흐리지 않음

그림과 같이 F값이 클수록 피사계심도는 깊어진다.
그럼 F값을 조절하여 뒷배경을 흐리게도 잘 나오게도 해보도록 하자.


★한 가지 더!
피사계심도는 렌즈와 피사체의 거리에서도 영향을 준다.
피사체가 렌즈와 가까울수록 핀이 맞는 깊이가 얕아지고 멀수록 깊어진다.
그래서 접사사진에서는 조리개 즉 F값이 높은데도 쉽게 뒷배경이 흐려지는 것이다.

그럼 인물 등을 강조하기위에 뒷배경을 최대한 흐리게 하려면 어떻해야 하는가?
1) 조리개 최대개방 (F수치 최대한 작은 수)
2) 피사체 최대한 가까이
3) 최대망원 (이유는 망원일수록 배경 압축률이 커지기 때문)
4) 피사체와 배경을 최대한 멀리.
위 4가지를 지킬수록 배경은 더 강하게 흐려진다.
하지만, 찍고자 하는 피사체의 일부분까지 흐리게 만들수 있으니 적당한 심도를 유지해주자!

3)관련 추가 설명- 사실 이설명은 굉장히 복잡하다.  상대를 졸업한 수학치인 필자로써는 공식만봐도 머리아픈 이유로
                         쉽게 동일 조리개 값에 초점거리가 멀수록 심도가 얕아진다. 정도로 알면 되겠다.


<왕초보의 DSLR 시작하기 3 > 배울수록 어려운 노출잡기#1

카메라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것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 빛이 통과하는 구멍의 크기를 조절하는 ‘조리개’
둘째, 조리개구멍으로 들어온 빛이 필름을 태우는 시간을 조절하는 ‘셔터’
셋째, 빛에 대한 센서의 감도를 조절하는 ‘ISO 감도’
그럼 오늘은 노출을 알기위해 위 세 가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자.

흔히들 조리개를 수도꼭지에, 감도를 컵의 크기에 비유를 한다.
카메라는 바보여서 내가 사진을 어두운 곳에서 찍던, 밝은 곳에서 찍던
스스로 버틸 수 있는 한도 안에서 똑같은 밝기로 촬영한다.
즉 어두운 곳에서는 셔터를 오래동안 열어서 일정량의 빛을 받아들이고
밝은 곳에서는 셔터를 빨리 닫아 일정량의 빛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좀더 쉽게 알아보자 흔히들 조리개를 수도꼭지에, 감도를 컵의 크기에 비유를 한다.

1)조리개와 셔터스피드
수도꼭지를 많이 열수록 컵에 물이 가득 차는 속도가 빠르지 않겠는가?


단지 피사계심도의 변화를 제외하고 위 7가지 사진은 똑같은 빛의 양을 받아들인 것이다.

2)감도
iso감도는 빛에 대한 민감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감도의 값은 일반적으로 100-1600이며 최근 상위 기종의 경우 50과 3200을 지원한다.
이는 수치가 커질수록 더 민감해지는데 수치를 올릴수록 컵의 크기가 작아진다고 생각하면 되것다.

단, 감도가 높을수록 노이즈가 심해지니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400이상의 사용은 자제하기 바란다. 물론, 노이즈 억제율이 좋은 상위 기종은 800까지도 무난하다.


<왕초보의 DSLR 시작하기 4 > 배울수록 어려운 노출잡기#2

앞서 카메라는 일정량의 빛을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밝은 곳에서 찍던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던 그 사진의 밝기는 똑같다.
그럼 어둡고 스산한 골목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다거나 사진이 좀 더 화사하게 나오기를 원한다면, 어떻해야 할 것인가?

이럴 때 하는 것이 “노출보정”이다. 카메라의 LCD를 보면 [2..1..0..1..2]가 있을 것이다.
이것을 오른쪽으로 옮길수록 사진이 더 밝게, 왼쪽으로 옮길수록 더 어둡게 나온다.
물론, 빛을 더 많이 또는 더 적게 받아들이므로 셔터스피드는 느려지고 빨라진다.
노출 보정을 이용하여 밝은 사진 또는 어두운 사진을 찍어보도록 하자.


★한 가지 더!

실험해 보면 알겠지만 검은색을 찍어도 흰색을 찍어도 그 색은 완전 검거나 완선 희지는 않을 것이다. 완전히 검거나 완전히 하얀 것은  색의 정보자체가 없기 때문인데, 이를 표현 하기위해 노출보정을 이용하여 촬영한다.
한 예로, 스키장에가서 흰눈을 찍을때는 +1스탑이상으로 보정을 해야 그 색이 칙칙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검은색을 표현할때는 -쪽으로 스탑조정을 해서 촬영해야한다.

그럼 사람의 얼굴역시 검은색과 흰색의 중간값을 기준으로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이 힌색 쪽에 가까울 것이다. 그렇다면 그 밝은 피부색에 맡게 +1/3내지 +2/3정도 오버스탑으로 조정해서 밝게 찍어야 한다. (피부가 검더라도 그렇게 해주자 -_-)


<왕초보의 DSLR 시작하기 5 > 배울수록 어려운 노출잡기#3

첫 시간에 말했듯이 난 똑바로 찍었는데 사진이 어둡게 나오거나 밝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잘못된 측광 때문이다. 카메라에는 보통 3가지 또는 4가지 측광법이 있는데, 그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자.

부분측광 : 중앙부9%의 광량을 측정
멀티측광 : 중앙부를 중점으로 하여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최대한 정보를 살리는 한에서 측정(오토라고 보면 되겠다.)
평균측광 : 화면안의 모든 광량을 평균을 내여 측정
스팟측광 : 중앙부3.5%의 광량을 측정

보통은 편하게 멀티측광을 사용한다. 하지만 자꾸만 사람의 얼굴이 어둡게 나온다면 짜증나지 않는가? 그런 현상은 100% 사람보다 뒷배경의 빛이 밝기 때문에 일어난다.
이럴때 부분측광 또는 스팟측광을 사용하여 뒷배경이야 오버가 되든 말든 사람얼굴의 광량을 측정하여 촬영하면 되겠다.

“그렇게 했는데도 사람이 어두워요!!”
이는 두가지 경우로 해석된다.
첫째로 초점 맞추는 법을 배울때 보급형 dslr은 7개의 측거점 중 가운데 부분이 가장 잘 맞아 측거점을 고정시키고 카메라를 움직여 촬영한다고 했었다. 여기엔 다른 이유가 숨어있다. 보급형의 경우 측거점별로 측광이 안된다는거다. 위의 측광방식을 보면 알겠지만, 부분측광도 스팟측광도 중앙부?%라고 적혀있다. 이 말인 즉, 측광은 중앙부만 된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중앙부 측거점으로 초점도 맞추고 측광도 하는것이다. 하지만 구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노출이 바뀔수가 있기 때문에 각 카메라마다 “노출고정버튼”이 있다.
담고자 하는 피사채의 초점을 맞춤과 동시에 이 버튼을 눌러 노출을 고정시킨 후 구도를 변경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둘째로, 부분측광이 중앙부9%라고 했다. 만약, 찍고자 하는 피사체가 이보다 작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럼 피사체 주변의 빛이 들어와 정확한 측광을 할 수가 없어진다.

●이 피사체인데 큰 원만큼 측광을 해버리기 때문에 잘못된 측광이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피사체의 정확한 측광을 하여 촬영하려면, 아래의 방식대로 해보자.

방식 1
모델의 위치를 정한다. → 가까이가서 av모드로 얼굴부분을 측광한다. → 메뉴얼모드로 바꿔서 앞서 측광한 값으로 세팅한다→찍고자하는 구도에 맞게끔 피사체와 멀어져서 촬영한다
방식 2
모델의 위치를 정한다. → 가까이가서 av모드로 얼굴부분을 측광한다. → 노출고정버튼을 누른다 → 찍고자하는 구도에 맞게끔 피사체와 멀어져서 촬영한다.


★한 가지 더!
어느정도 내공이 쌓인다면 피사체를 화면안에서 작게 잡을때 피사체 뒷부분이 피사체보다 밝거나 어두운걸 육안으로 구분하여
굳이 피사체 가까이 갈 필요 없이 앞서배운 노출보정으로 조절 가능하다.

관련 강좌
http://350dclub.com/zboard/zboard.php?id=lecture&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14


<왕초보의 DSLR 시작하기 6 > 빛을 이해하자

1. 광선의 방향에 따른 분류
잡다한 설명은 뒤에 하고 그림부터 보자.


순광 : 그림자가 거의 보이지 않고 표면의 디테일이 선명해진다.
       반대로 질감과 양감은 감소하게 된다. 모델이 견디기 힘들다. -_-;;
측광 : 순광과는 반대로 질감과 양감이 강조된다.  
역광 : 피사체를 검게 하는 실루엣 촬영때 많이 쓰인다.
       피사체 주위에 Rim lighting(라이트라인)이 생긴다.
반순광 : 그림자가 자연스럽고 촬영자의 그림자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반역광 : 네덜란드의 화가 램브란트가 좋아했다고 해서 램브란트광이라고도 어쩌고
         Rim lighting을 만들어주며 모델의 얼굴이 어두워지지 않게 노출만 잘 잡아주면
         배경과 모델을 분리시켜 환상적인 느낌이 들게 한다.
         (필자도 참 좋아하는 빛이다.)

2. 광원의 높이에 따른 광선의 종류

이것도 잡다한 설명은 뒤로 미루고 그림부터 보자



Top light : 태양이 머리위에 있어 눈, 코, 턱 밑에 그림자를 만들어 부자연스럽다.
High side light : 인물사진에 있어 고전적인 각도의 빛
Foot light : 신비스럽거나 위협적인 느낌으로 조금은 부자연스러운 빛
            다양한 느낌의 사진촬영이 가능
봄, 가을을 기준
Top light : 11시 ~ 1시
High side light : 9시~11시, 1시~4시
Foot light : 7시~9시, 4시~6시


3. 확산의 정도에 따른 광선의 분류
이건 그림 없다. 그냥 읽자 -_-;
확산의 정도란 명암대비가 뚜렷한 그림자부터 부드럽게 확산되는 정도를 말한다.

직사광 : 광원이 중간에 구름을 포함한 여타물체의 방해를 받지 않고
         비치는 빛을 말한다. 이는 광선의 거의 평행을 이루며 한 방향에서 비춘다.
         윤곽이 뚜렷하고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어내며 스포트라이트 쾌청한 날의 햇빛이
         이에 속한다.
확산광 : 구름, 대기의 물질등으로 광선이 확산된 빛으로 광원이 흐리고 크며
         빛의 입자가 부드러워 그림자가 약하게 생기며 빛의 방향성이 거의 없다.
         참 편안한 인물촬영이 가능하다.
방향성 확산광 : 그늘속으로 콘크리트 벽따위에 반사되어 들어오는 빛
                쉬운예로 행사장 천정 바운스치는 빛따위를 말한다.
                직사광 보단 부드럽고 암부의 디테일을 살리기에 좋은 빛이다.

★ 한가지 더!!
말씀드릴게 없어요. ^^;;

좋은정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