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과빛그림 ▒/온달산행사진

자유인 2009. 5. 24. 23:08

  노무현 전 대통령 유언 현수막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의 큰 별이 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분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영원히 우리들 가슴 속에 살아 계실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아쉬운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하동 성제봉 홀로 산행을 계획하던 중

아는 지인 형이 같이 산행을 하잔다.

하여 4명의 우리 일행은 5월 23일 아침 일찍 하동으로 향했다.

 

아침부터 이슬비가 조금 내리고 구름이 낀 날씨였지만 개의치 않았다.

 비는 더 이상 내리지는 않고 구름만 끼어 있어 산행하는데 지장이 없어 다행이지만 

산란광인지 가시거리는 썩 좋지는 않다.

 

당초 한산사에서 출발하여 신선대와 성제봉을 지나 청학사로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산행 중 뜻하지 않는 노 前 대통령님 서거 소식에 다리에 힘이 빠지고 맥이 풀려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은 후 강선암 방향 탈출로를 선택해야만 했다.

 

하늘도 슬퍼하는 탓인지 먹구름이 끼고 산비둘기도 서글프게 울어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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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산행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