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과빛그림 ▒/우리강산사랑

자유인 2017. 11. 15. 00:03


2017. 11.12.

아끼고 존경하는 모임, 국사연구회....

1박 2일의 모임이 곡성 화이트빌리지에서 있는데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하여

다음날인 12일 시간을 내어 얼굴이라도 보기로 하고 방문했건만 일정상 함께 할 수는 없고

203호에 남에 았는 동문만 있다는데....~~~~


윤선배와 통화하기를 지금은 구례 화엄사 가족들과 구경 중이라 구례에서 점심을 하기로 했는데 정중하게 다음으로 미루었다.

그저 10여년 전에 우중산행으로 올랐던 바로 옆에 있는 봉두산을 홀로 산행하기로 한다...

오르기 전 태안사 매표소 입구 산장 여사장님의 친절함에 감사한다...


산행은 처음부터 조태일시인 기념관에서 바로 시작했다. 2km가량은 능파각을 앞두고 일부러 걷고 싶어 단풍을 기대하고 걸었건만

단풍은 이미 꼬실라지고 오가는 차량들의 매연가스와 흙먼지로 눈살을 찌뿌리게 한다....


잠시 태연사를 둘러보고 성기암 방면으로 돌아 정상을 찍고 원점회귀하니 해가 늬엇늬엇 저물어간다...

오가는 도중에 사람은 없고 홀로 가을을 만끽하니 이 또한 최고의 행복일지니...

단풍은 햇살이 생명이거늘 이미 햇살은 저물어 간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