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블로그 기자단/4기 블로그 기자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2016. 4. 29. 16:15

대한민국 어디를 가나 우리나라의 산과 계곡은 맑고 깨끗하지만

특히 강원도 인제는 설악산과 내린천, 방동약수, 십이선녀탕 등

누구나 알 수 있는 명소가 많아 휴가철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입니다.


얼마전에도 인제 하추리 휴양림에 2년 연속 방문객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는 언론 보도를 보았습니다.

 

 


하추리 휴양림이 있는 '가족 올래 하추리 마을'은 마을 이름 그대로 가족 모두가(All) 온다는(來)

뜻을 가진 농촌마을이며 체험으로 잘 알려진 농촌마을입니다.


 



뒤로는 설악산 한계령과 점봉산, 가리산을 두고 있고,

앞으로는 소양강의 상류인 내린천을 사이에 두고 있는 남설악지역에 위치한 청정마을로

250~600m의 고지에서 고냉지 채소 및 버섯류, 그리고 친환경 잡곡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설악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래프팅, 계곡트래킹, 플라이 낚시, 번지점프 등

활동적인 체험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본따 가래나무가 많아 가래울,

검은 빛깔의 돌들이 많다해서 검은석,

닥나무 밭이 있었다고 하여 닥밭구미, 돌배나무가 많아 배나무골,싸리나무가 많아 싸리목 등의

친근한 이름들을 갖고 있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인제군 지정 친환경농업 자율실천마을로

친환경 농업 작목반이 마을의 14농가로 구성되어 콩, , 감자, 오미자, 복분자, 산마늘, 곰취 등

9개 품목 24필지(72,163)에서 9농가가 친환경인증을 받고

겨울과 여름에 우드칩 발효퇴비를 생산하여

농가에 골고루 판매,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마을단위 스타팜이기도 합니다.


 

 

 

 

 

2006년 부터  2012년까지  5개  마을 가꾸기 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된 후 부터, 

참 살기 좋은 마을, 녹색농촌  체험마을 조성, 새농어촌건설운동추진  수상,

지역특화  테마마을 조성과  정보화마을  등  각종  농촌 마을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는  마을이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농촌진흥청 주관 잡곡 기술력 향상프로젝트사업에도 선정되어

잡곡 생산에 더한층 박차를 가하고, 

 강원발전연구원,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연구 교육기관의  컨설팅을  통한 

마을발전 및 경영마인드 구축에도 끊임없이 노력을 해오고 있는 마을입니다.

 

 

하추리  마을   앞에   세워진  야외  공연장입니다.

이곳에서  해마다 잡곡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마을 공동시설인  잡곡   도정 가공시설을 신축하여 ·잡곡도정기   및    탈곡기를 구비하고,

주문을 받으면 바로 도정하여 신선한 상태의 잡곡을 배송합니다. 

 



 

하추마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는  잡곡류의  사진입니다.

 



 


평범한 산촌마을 잡곡들을 이렇게 직접 도정하여 이쁘게 포장해서 상품개발을 하고,

해마다  잡곡축 제를  열어  잡곡을  명품화  시켰습니다.


 


또한 이 잡곡도정시설에서 직접 기름을 짜서 생산, 판매하기도 합니다.

어머님들 용돈벌이용으로 논두렁이나 밭가장자리에 조금씩 심고 말던 잡곡들을 명품화시키고,

축제까지 열 정도로 마을 주민들의 역량은 뛰어납니다.


 


마을 정보센터이자 , 사무실이며, 소규모회의실, 공공도서관 조성으로 활용하고 있는 하추가족 올래관입니다.

이곳에서 농사일이 끝난  저녁만  되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회의도   하고 정보화 교육도  받습니다.

 


 

다른  농촌마을에서  마을의  발전  사례를  보러  견학을  오기도  합니다.

 


체험관 앞에 놓인 장단지를 보고 견학오신 분들이 호기심에 뚜껑을 열어 맛을 봅니다.


 

 

장맛이 달면 집안이 번성한다는데, 마을의 장맛이 달면 마을이 번성한다 하나요?



독마다 꽉 차서 잘 익어가고 있는 장맛이 참 좋습니다.

 

마을의 체험객들에게 이렇게 마을의 어머님들이 직접 친환경으로 콩농사를 짓고

수확한 콩으로 메주를 쑤고, 긴 겨우내 잘 띄워 메주가루를 만들고

전통방식으로 장을 담아 시골 어머니의 손맛을

도시의 어린 학생들에게 직접 전해주는 식문화 전도사 역할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부녀회에서는 마을 체험객들 대상으로 장담그기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하추자연체험학교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8개실에서 약 100명 내외의 인원이 숙박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고


 

 

수영장, 야외공연장,바베큐장 등의 학습시설 및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마을 공동회의를 통한 체험 프로그램도 꾸준히 개발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여 내린천 래프팅 및 짚트랙, 서바이벌 및 오토테마파크와 자작나무 숲 거닐기,

겨울철 비료푸대 타기 등의 활동적인 모험레포츠에서부터

 

 

 

 

마을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각종 농산물 수확체험, 그리고 그 수확한 농산물로 두부 및 가양주 등

먹을거리를 만들어보는 체험과 산촌미술, 도자기 만들기, 산야초 비누만들기 등

 

일년 4계절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오고 있으며

2박 3일형의 각종 학교 등의 수학여행 프로그램까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을의 단합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주민들로 이루어진 풍물패를 조직하여 대보름맞이라든가 마을 행사에서 신명나게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직접 펼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 왔는지 마을을 둘러보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린천, 한계령방향으로 이어지는 하추리계곡, 필례약수, 6.25전쟁과 관련있는 각구봉, 폐아연광산 등 산촌자연자원과 역사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과 연계한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농산물 직거래 및 농촌체험을 통한 주민소득의 증대를 꾀하고 있는 가족올래 하추리마을



잘 사는 마을이란 돈을 많이 버는 마을이 아니라 함께 어우러져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마을이란 진리도 다시 한 번 깨달으며, 어쩌면 이 마을발전의 시작은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친환경 스타팜 지정을 통해서부터가 아닌가 라는 확신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