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뉴 스]

시와 칼럼 2019. 8. 10. 22:57

박지원-유성엽 의원이 분란을 주도한 가운데 이른바 대안정치연대의 평화당 탈당이 12일로 예고돼 있다. 이와 관련 홍성문 대변인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안정치연대, 국민의 공감 얻지 못한 탈당 선언! 탈당하기도 전에 실패한 탈당 강행할 것인가?"라며 맹공에 나섰다. 대안연대 측이 국회의원 숫자는 많으나, 절대 다수의 당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중 여론 또한 '대안없당' 등으로 비꼬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성문 대변인은 "철새 이동이 시작된 것으로 보아 선거철이 다가오는 모양이다"며 "국민은 안중에 없이 허구한날 그러고 다닌다"고 격정적인 심경을 쏟아냈다. 덧붙여 "쪼개지고 쪼개지다 가루가 되어라"는 힐난과 함께 "한줄기 바람에 휘익 사라지라"며 대안연대의 부나방적인 정치 행태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대안정치연대가 민주평화당 탈당을 선언한 이후 네이버와 다음 뉴스 기사에는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비판이 줄을 이었다"며 "대안 없는 대안정치, 명분 없는 탈당 선언에 국민들이 조금도 공감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명명백백히 드러났다"고 강하게 꼬집었다.

 

그는 이어 "대안정치연대는 실패했다"며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도 제시하지 못했으며, 조금의 공감도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히려 철새, 쓰레기라는 원색적 비판을 들으면서 탈당하기도 전에 실패한 탈당을 강행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따져 물었다.

 

아울러 "만일 그들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다면 민주평화당은 이를 발판삼아 전당적 쇄신 작업에 돌입할 것이다"며 "민주평화당이 추구하는 민주 · 평화 · 민생 · 개혁 · 평등 5대 가치에 공감하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을 21대 총선에서 당선시키기 위해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선포했다.

 

그는 또 "민주평화당이 선도해온 선거제 개혁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등 정치개혁의 길은 옳았다"며 "우리의 신념과 가치는 21대 총선에서 국민들의 온당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대안정치연대에게 묻는다"며 "가치와 신념의 정치를 할 것인가?" 또는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철새 정치, 분열의 정치를 할 것인지, 아직 현명한 선택을 할 기회는 남아있다"고 마지막 여지를 남겼다.

 

시인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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