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刻舟求劍 2006. 2. 12. 20:52
보쉬 그룹 (Bosch Group)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2005년 매출은 약 5% 정도 성장한 약 420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수익도 약간 증가했다. 프란츠 페렌바흐 (Franz Ferenbach) 보쉬 그룹 회장은 지난 2005회계연도의 회계 관련 잠정 수치를 발표하면서 “보쉬 그룹은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라고 밝혔다. 프란츠 페렌바흐 회장은 “보쉬 그룹의 모든 사업 부문의 긍정적인 결과에 의한 것입니다. 보쉬 그룹의 현지화된 활동과 광범위한 비즈니스도 이러한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특히 2006회계연도 전망과 관련 프란츠 페렌바흐 회장은 “보쉬 그룹은 2006회계연도에 대해 확신에 차있습니다. 보쉬 그룹은 2006회계연도가 2005회계연도보다 약간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라고 매우 긍정적으로 밝혔다.

안정적이지 못한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보쉬 그룹은 관련된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자동차 기술 부문에서의 매출은 약 4%가 성장한 약 260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디젤 시스템 부문은 특히 다시 한번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소비재 및 건축 기술 부문의 매출은 최초로 100억 유로를 달성했다. 이는 약 5%의 놀라운 성장으로, 가정 용품 및 전동공구 사업 등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한 부문인 산업 기술 부문은 8% 이상의 성장으로 약 60억 유로를 기록했다. 또한 자회사인 보쉬 렉스로스 (Bosch Rexroth)는 긍정적인 국제 투자 환경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아시아 및 美州 지역에서의 강력한 성장

각 지역별로 보쉬 그룹은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건실한 성장을 기록했다. “보쉬 그룹의 2005회계연도 매출 성장의 1/3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비즈니스에서 기인했습니다.” 라고 페렌바흐 회장은 밝혔다. 전반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매출은 약 11% 성장, 60억 유로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 중국, 인도 등지의 보쉬 그룹사들이 이러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美州지역에서는 10% 정도 성장하여 약 80억 유로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2%정도 성장하여 약 280억 유로를 기록했다. 그러나 반대로 독일에서의 매출은 침체를 보였다. 특히 Buderus 주물 철강 부문 및 특수합금 부문 매각이 영향을 미쳤다. 합병관련 효과 (consolidation effects)를 제외하면 매출은 약 1.5 % 성장에 그쳤다. 이러한 상황과 조만간 진행될 독일에서의 임금 협상을 감안, 페렌바흐 회장은 좀 더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노동 조합과 업계가 전반적인 경제 발전이나 고용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위험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기를 우리는 희망합니다.” 라고 밝혔다.

2005회계연도에 보쉬 그룹은 계열 기업의 성장을 통해 전반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Oil Control Group, Controlled Energy Corporation, ADC Technologies International 등과 같은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기존의 포트폴리오를 선택적으로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수년간 보쉬 그룹은 국제적으로 사업 영역을 계속해서 확장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보쉬 그룹의 사업영역들이 더욱 균형을 이루기를 바란다. 이러한 확장과 균형은 인수를 통해서도 달성할 예정이다. 향후 기업 인수와 관련 페렌바흐 회장은 “계속해서 인수 기업을 물색 중입니다.” 라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직원 수 증가, 혁신을 기반으로 한 강점을 계속 보강

상기한 긍정적인 비즈니스 발전은 직원 수에도 여실히 반영되었다. 2006년 초 보쉬 그룹 직원은 전세계적으로 약 250,000여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8,000여명 이상이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중국의 직원 수는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약 110,000 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독일의 직원 수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보쉬 그룹은 계속해서 젊은 인재를 찾고 있으며, 일례로 지난 2005회계연도에 독일에서만 약 1,800여명의 대학교 졸업생을 채용한 바 있다.

2005회계연도에는 연구 및 개발 비용이 증가했다. 매출 관련 R&D 투자 비율은 약 7% 정도로 증가했으며 특히 자동차 기술 부문에서는 이보다 2% 정도가 더 높았다. 이러한 강력한 투자 노력은 보쉬 그룹의 향후 생존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전동 공구 부문만 하더라도 보쉬 그룹은 출시된 지 2년 미만인 제품이 약 35%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 초 보쉬 그룹에는 약 24,300여명이 R&D 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는 2005년 초보다 약 2,000여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2005년에는 특허권 출원이 다시 한번 증가, 총 2,803건으로 늘었다. 품질 개선 노력에서는 지속적인 발전이 있었다. “지난해 불량율이 혁신적으로 줄었습니다. 대부분의 분야에서는 한 건의 결함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페렌바흐 회장은 강조했다.

2005회계연도 보고서를 통해 보쉬 그룹은 연결재무제표 작성에 있어서 기존의 독일 GAAP 기준에서 국제 재무보고서 보고 기준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IFRS)으로 변경했다. 이러한 변경으로 핵심적인 기업관련 데이터에 변경이 있을 전망이다. 보쉬 그룹은 2005회계연도 재무 관련 발표를 오는 2006년 4월에 개최될 연례 기자간담회 (Annual Press Conference)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