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刻舟求劍 2006. 2. 28. 08:19

 

 

한 유부남과 유부녀가 호텔방에 함께 있다가 유부남의 간통을 의심하던 부인과 경찰이 급습하여 현장이 목격됐다. 당시 유부남은 팬티를 벗은 상태였고, 유부녀는 화장실에서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사건은 조선일보에 보도됐다. 호탤에 있던 재벌 유부남 유부녀가 알고보니 재벌2세와 제벌3세의 부인이라는 것을...

 

유부남은 중견기업D그룹의 아들이며 현재 이 그룹의 이사로 재직중이다. 그는 국내 굴지의 S그룹 사위이기도 하다는 것.  그의 상대 유부녀는 남편은 H그룹과 가족간이며, K그룹의 사장이라고 알려진다.

 

간통사건으로 휘말린 이 사건은 다음과 같은 웃기는 시츄에이션으로 진행된다.

 

법정에서 유부남에게 "왜 팬티를 벗었냐?"며 부적절한(?)관계를 추궁했으나, 유부남은 "저녁식사에 문제가 생겨서 설사를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화장실에 가면 팬티를 다 벗습니다'고 답변했다.

 

간통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유부남은 '간통'성립이 안될 것을 알기나 한듯 변병을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두사람이 만난 건 지난 2004년 초. 유부남과 부인은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여행을 갔는데 일정을 자꾸 미루라게 한게 빌미였다.  이후 남편은 외박을 했는데, 그 이유를 케 물어보니 그 거짓말이 들통났던 것. 그 이전까지도 출장과 외박이 잦았지만, 사업상의 일로만 알았다고 한다.

 

아내의 의심은  미행으로 번졌고, 남편이 유뷰녀를 만난 사실을 알게 됐다.  2005년 4월경 출근날도 아닌데 남편이 출근한다며 나갔고,의심하던 부인은 남편을 몰래 따라 나갔더니 유부녀가 차로 집앞까지와서 남편을 테우고 가더라는 것.

 

사실 부인이 남편이 호텔에 유부녀와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게 현장급습 당일뿐만 아니라 한 차례 더 있었다는 것.

 

두번째 호텔행을 목격한뒤 참을수 없던 부인은 경찰에 신고하여 호텔을 급습하게 된 것.

 

부인과 경찰이 급습한 뒤 호텔방에서 남편과 유부녀가 사태를 수습할 수 있을 정도 시간을 실랑이를 한 뒤 문을 열어 주었는데 남편은 팬티차림, 유부녀는 티셔츠를 벗은 상태로 있었다는 것.

 

호텔방에 있던 휴지와 침대 시티가 증거물로 압수되었다.

 

그러나 간통입증은 어려웠다. 침대시트에 묻은 정액이 남편 정액이 아닌 것으로 나왔기 때문.

 

아니 호텔에서 이런 일이...

 

일류 호텔에서 전에 쓰던 시트를 갈아주지 않은 모양이다.

 

한심한 호텔이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간통사건을 인정하던 유부녀는 간통사건이 진행되던 동안 미국으로 도주하고 만다.

 

결국 간통사건은 유야무야 끝나고, 지난해 3월 부인에 의해 접수된 이혼소송으로 두사람은 남남이 됐다.

 

참, 유부남과 유부녀가 만난 것은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 지난 2004년초 만났다는 것. 유부녀가 아는언니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졌고, 호감을 가진 두사람은 미국과 해외 유명 휴양지, 국내 호텔 등을 돌아다니며 애정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다.

 

요즘, 남편들은 부인들이 해외에 나가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자식들을 데리고 해외에 나간 여자들에 바람피는 확률은 매우 높다는 것.

 

 

다음에 해외 바람을 기사로 옮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