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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혈액부족 원인은?...저출산-고령화 등 14개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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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정책뉴스

2021. 12. 27.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12.24 17:58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 24일 토론회서 지적
안기종 대표

국내 혈액부족 상황이 지속되는 이유는 뭘까?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24일 '헌혈자&수혈자 중심 헌혈증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그 원인을 지목했다. 

안 대표는 혈액부족의 가장 큰 원인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것으로 이는 환자가족이 직접 헌혈자를 구하는 지정헌혈의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해 7만7151건의 혈액이 환자가족이 직접 구한 헌혈자에 의한 채혈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고령화와 저출산 외에 혈액부족의 원인으로 13개로 나눠 살폈다. 

헌혈수혈에 대한 국민의 잘못된 부정적 인식과 불안 공포와 헌혈자가 아닌 헌혈의집-헌혈카페 중심의 운영시간으로 헌혈자 헌혈 제약, 헌혈의집-헌혈카페 헌혈자 대상 서비스와 지역사회 헌혈증진 활동 역량 부족을 지목했다. 

또 자발적 순수 헌혈환경 조성보다는 대가성 헌혈기념품으로 임기응변식 혈액 부족문제를 대응하는 정부정책의 문제도 지적했다. 

여기에 직장 현실에 맞지 않은 '헌혈 공가제' 비활성화, 헌혈의 집-헌혈카페가 없어 비수도권 도시에서는 헌혈의 기회 부재, 혈소판 채혈장비가 없는 헌혈의 집-헌혈카페가 있는가 하면 미래 헌혈자원 확보를 위한 헌혈교육 투자가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이밖에도 수혈자와 환자단체의 헌혈자 대상 감사-응원 활동 부족, 헌혈자-수혈자-국민 참여 중심이 아닌 혈액원 중심의 헌혈 홍보와 광고, 혈액관리법상 혈액관리위원회에 헌혈자-수혈자-국민 대변자 참여에 제한을 것이 문제점으로 봤다.

이와 더불어 수혈을 많이 받으면 치료가 빠르다는 수혈 관련 환자의 잘못된 인식, 헌혈사고 발생시 치료비용 보상절차 지연과 불편을 들었다. 

한편 국내 헌혈봉사단체 현황도 소개했다. 다음카페 '헌혈하는 사람들은 다 모여라', 대한적십자사 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 긴급헌혈봉사단, 붉은천사단, RH-봉사회, 대한적십자사 헌혈봉사단체가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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