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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일 맞은 오가논, '여성의 자기 주도권'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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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23.

문윤희 기자/  승인 2021.09.23 06:26

세계 피임의 날 맞아 '계획되지 않은 임신' 캠페인 전개
'여성 건강' 강화 일환…피임 임플란트 부분 부각

이달 20일을 기점으로 MSD와 공식적인 분사 100일을 맞은 오가논이 '여성 건강'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전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캠페인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주제로 선정해 여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부각시켜 오가논이 분사 목표로 밝혔던 '여성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모토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페인에는 다양한 인종의 여성이 등장해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인한 경제적, 정서적, 사회적 영향에 대한 문제를 부각시킨다.

캠페인은 단순히 여성의 임신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끝나지 않고 임신한 여성과 그 가족, 의료인과 외부 협력자들이 오가논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제안을 하며 끝난다.

이 캠페인은 자연스럽게 오가논이 보유한 피임 제품에 관심을 끌게 하고 있다. 오가논은 '피임 임플란트'로 불리는 임플라논엔엑스티(성분 에토노게스트렐)와 피임 장치 누바링(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을 보유하고 있다.

오가논, 아직은 특허만료 품목이 이끌다

오가논은 MSD와 분사하며 보유한 특허 만료 대형 품목들을 선두에 세우고 '여성 건강'과 '바이오시밀러'의 성장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바이오시밀러 품목으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보유한 렌플렉시스, 브렌시스, 온트루잔트 등이 포진되며 국내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성건강사업부에는 앞서 언급됐던 임플라논엔엑스티(넥스플라논)과 피임약, 출산용 제품 등이 순차적으로 라인업을 진행 중에 있다.

두 개의 핵심 사업이 성장할 수 있는 씨드머니를 마련하는 역할은 특허가 만료된 품목들이 담당하게 된다.

오가논은 MSD와 분사하며 아토젯, 자누비아 패밀리(자누메트XR, 자누메트, 코자 패밀리(코자 플러스, 코자XQ, 코자 플로스 프로), 싱귤레어, 바이토린, 리비알, 나조넥스, 이지트롤, 알콕시아, 레메론, 포사멕스, 프로페시아, 에리우스, 임플라논, 퓨레곤, 프로스카, 에로콤 등을 보유하며 올해 반기에만 22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안에 새로운 품목을 내놓지는 못하겠지만 본사에서 다양한 여성 관련 품목을 탐색하고 있으며 실제 유망한 몇몇 의료기기들에 대한 거래(도입)를 마쳤다"면서 "여성 건강을 중심으로 특허만료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등이 맞물려 고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오가논은 지난 6월 말 조산 치료제를 개발 중인 옵세바와 라이선스 계약을 마친 바 있다. 옵세바는 염증과 자궁수축을 감소시켜 조산의 위험을 낮추는 조산치료제 후보약물 '에보피프란트'에 대한 개발, 제조 및 상업적 권리를 포함하는 라인센스를 오가논에 넘겼다.

에보피프란트는 경구용 프로스타글란딘 수용체 길항제로 산모의 조기 진통에 대한 급성 치료 요법으로 개발되고 있는 후보약물이다.

한편 오가논은 회사 설립 100일을 즈음해 맞은 추석을 기념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에게 추석 인사 메시지를 보내며 "만성질환 개선과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더 나은 더 건강한 일상을 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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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논 #여성건강 #분사 #특허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