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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버지날에/Father'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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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헬렌의 일상에서

2020. 6. 23.

북미에서는 6월 셋째 일요일이 아버지 날로 제정되었다.

5월 둘째 일요일에 돌아오는 어머니날에 비해서 감동이나 규모가 작지만,

올해도 일년에 하루만이라도 아이들의 아버지이자, 남편을 위해서

딸과 둘이서 아침과 저녁 두 끼를 나름대로 정성껏 준비해 보았다.

 

 

아버지 날 저녁 상차림

 

 

 

식사에 앞서서, 막내딸이 아빠에게 축하 포도주부터 따라 드리고...

 

 

집에서 직접 구운 따끈따끈하고 고소한 더치-오븐 빵

 

 

 

브럿셀 스프라우츠, 케일, 사과, 크랜베리, 호두 샐러드

 

 

 

파프리카, 호박, 양파, 당근, 버섯, 가지 구이

 

 

 

각종 채소구이, 샐러드와 빵부터 와인과 함께 먹고...

 

 

 

 

 

 

오늘의 메인 디쉬: 오븐에 구운 파프리카, 호박 스파게티

 

 

 

Oven Baked Paprika Zucchini Spaghetti

 

 

 

 

 

저녁을 빵빵히 잘 먹고,

마침 1년에 낮이 제일 긴 하지라서, 밤 10시 반까지 훤하기도 하고,

잔잔한 미풍이 부는 22도의 좋은 날씨라서

소화도 시킬 겸, 식구 모두 1시간 동네 산책을 다녀와서,

 

밤 10시 즈음에 준비한 조촐한 선물과 카드를 건네주고,

오랜만에 만든 Tunnel of Fudge 케이크를 디저트로 먹었다.

(딸은 아빠가 좋아하는 와인 6병,

나와 아들은 봄철에 입으면 좋은 얇은 스웨터를

아버지 날 선물로 준비했다.)

 

 

독립해서 멀리 떨어져 사는 큰딸은 오늘도 ipad를 통해서 

함께 아버지 날 축하인사를 전해주었다.

아쉽게도 맛난 케이크는 그냥 눈요기로 때우고...

 

 

 

Tunnel of Fudge Cake for Father's Day

 

 

 

초콜릿과 호두 맛이 잘 어우러진 펏지 케이크

 

 

 

비록 일 년에 하루지만,

가족을 위해서 늘 고생하는 아빠만을 위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가족이 합심해서 특별한 아버지 날을

이렇게 함께 보냈다.

 

 

Happy Father's Day  

to

All the Fathers in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