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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여행6]유서 깊은 에딘버러 성 3편/Edinburgh Castle Par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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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영국

2021. 11. 4.

 

1년 만에 스코틀랜드 여행 중에 방문한 에딘버러 성 3편을 올려본다.

 

메리 여왕의 아들인 제임스 6세가 태어난 궁전의 입구

(2017년 7월 7일)

 

 

 

 

 

에딘버러 성의 조감도

 

 

에딘버러 성(Edinburgh Castle)은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딘버러의 

견고한 Castle Rock 위에 우뚝 솟아 있어서

에딘버러 도시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유서 깊고 유명한 명소이다.

 

고고학자들은 에딘버러 성이 있는 곳에 2세기부터 사람들이 거주했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장소에는 12세기에 데이비드 1세 국왕의 궁전이 자리 잡았으며,

1633년까지 왕의 거주지로 사용되다가,

17세기부터는 궁전보다는 점차적으로 군대의 막사로 사용되었다. 

 

19세기부터는 에딘버러 성은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심벌로 자리 잡았는데,

이는 에딘버러 성은 스코틀랜드 독립을 위해서 잉글랜드와 충돌이 잦았던 

14세기부터 1745년에 발생한 자코비언들의 반란 때까지

스코틀랜드 왕국의 주요 사건의 중심이 되었기 때문이다.

 1,100년간 성의 역사 중에 26번간 포위되었다는 사실이

2014년에 밝혀지면서, 영국에서 가장 침략을 받은 성이기도 하다.

 

16세기에 발생한 Lang 포위 당시에 중세기에 지어졌던 대부분의 성 건물이

대포로 파손되었는데, 1130년에 지어진 성 마가레트 성당과

16세기 초반에 지어진 Great Hall(대연회장)은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 건재하게 남아 있다.

 

에딘버러 성은 스코틀랜드의 왕관 등 regalia(왕권의 표상)을 보관하고 있고,

Scottish National War Memorial과 National War Museum of Scotland가 소재했다.

아울러 이 성은 스코틀랜드에서는 첫 번째, 그리고 전 영국에서는 두 번째로

티켓을 소지한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찾는 명소이다.

 

 

 

 

 

 

이 수예작품은 메리 스코틀랜드 여왕이 1568년에 잉글랜드로 유배 중에

직접 수를 놓아서 만든 작품의 복제품이다.

이 수예작품은 여왕이 유배 중에 감금된 집주인의 아내 베스가 보관하면서 남게 되었다.

 

 

 

 

 

 

메리 여왕이 이곳에서 수를 놓으면서 여왕으로 다시 왕좌에 앉을 기회를 노렸지만,

에딘버러 성이 함락되는 바람에, 그녀의 사촌동생인 엘리자베스가

1587년에 메리를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결국 2월 8일에 사망했다.

 

 

 

 

 

 

 

 

 

 

 

이 수예작품은 메리 스튜어트의 재능과 예술적인 감각을 잘 보여주는데,

일부 작품은 정치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는 점이 흥미롭다.

 

일부 수예 작품을 자세히 보면 

- 덩굴을 자르는 손: 

- 스코틀랜드 엉겅퀴와 여왕의 이름 약자

- 투칸새, 호랑이와 돌고래

- 용, 유니콘 그리고 불사조의 디자인이 보인다.

 

 

 

 

 

 

덩굴줄기를 손으로 자르는 이 디자인은 후에

엘리자베스 여왕에 반란을 꽤 하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

메리 여왕의 처형의 증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 수예 복제품은 당시에 사용되었던 천과 실 그리고 도구를 사용해서

33명의 지원자들이 7,337시간 동안 걸려서 2017년에 완성했다.

 

 

 

 

 

 

 

 

Laich Hall/라이크 홀

 

이 방은 제임스 6세가 1617년 그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그를 비롯해서 왕족과 시종들이 만찬을 즐길 다이닝 홀/dining hall로 리모델링한 방이다.

제임스 6세는 스코틀랜드를 떠난 지 14년 만에 돌아와서

단 한 번의 만찬을 베푼 다음에, 잉글랜드로 돌아간 후

고향인 스코틀랜드로 다시 돌아가지 않았다.

 

 

 

 

 

 

 

 

 

 

 

 

벽 위는 제임스 6세의 조상들의 문장/Coat of arms가 그려져 있다.

이 문장들의 하나는 제임스 1세의 것으로

그는 1430년대부터 이 궁전 공사를 시작한 인물이다.

 

 

 

 

 

 

 

 

 

 

 

 

 

15세기에 제작된 벽난로 위에는 대영제국과 아일랜드의 첫 왕이 된 제임스의 문장과

스코틀랜드 유니콘과 잉글랜드의 사자가 그 문장을 떠받들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Mary, Queen of Scots (1542-87)

Cast from Tomb Effigy in Westminster Abbey 

by The National Portrait Gallery of Scotland

 

 

 

 

 

 

 

찰스 2세(1630-85)

by Sir Peter Lely (1618-80)/피터 렐리경

 

1660년 찰스 2세가 왕권을 이어받게 되면서,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로부터 독립된

왕국이 되었으며, 에든버러 성에 감추어 두었던 왕권의 표상들이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찰스 2세는 스코틀랜드를 생전에 단 한 번도 발을 디디지 않으면서,

그의 아버지 찰스 1세가 마지막으로 에든버러 성에서 통치한 왕이 되었다.

 

작품 속의 찰스 2세는 Order of the Garter 옷을 걸쳐 입었는데,

불행하게도 후계자를 남기지 않아서,

에딘버러 성을 자주 방문했던 그의 동생인 제임스가 1685년에 왕권을 계승했다.

 

 

 

 

 

 

 

 

메리 여왕의 방/Queen Mary's Chamber

 

메리는 그녀의 후계자인 태아를 안전하고 품격 있는 에딘버러 성에서 낳으려고

파리에서 스코틀랜드로 돌아왔다.

당시 스코틀랜드는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큰 혼란의 시기에 놓였는데,

왕세자의 탄생은 스튜어트 왕조의 굳건함과 국가의 안정을 국민들에게 선사했다.

 

 

 

 

 

 

Shrine to King James VI

1617

by John Anderson 

 

 

 

 

 

 

제임스가 태어난 1566년,

 

 

 

 

 

6월 19일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왕의 표징도 목조 천장에 그려져 있다.

 

 

 

 

 

 

 

 

 

 

 

 

제임스 6세와 앤 여왕

 

 

제임스 6세(1566-1625)는 1603년에 에딘버러 성의 대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영국의 왕 제임스 1세로 즉위하기 위해서 스코틀랜드를 떠나면서,

3년마다 고향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다.

 

하지만 그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1617년의 그의 즉위 50주년 행사 때에

단 한 번 스코틀랜드를 방문했다.

 

덴마크의 앤 공주/Anne of Denmark (1574-1619)

덴마크의 왕의 딸인 앤은 16세가 되던 해에

23살의 제임스 6세와 1589년에 결혼했다.

앤은 화려하게 에딘버러에 입성해서 1590년에 스코틀랜드의 여왕으로 즉위했다.

 

이 방에서 1566년 6월 19일에 메리 여왕은 그녀의 유일한 아들 제임스를 낳았고,

제임스는 태어난 지 1년 후 스코틀랜드의 왕이 되었고,

1603년에는 잉글랜드의 왕으로 즉위해서

일찍 불행하게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한을 풀어준 셈이 되었다.

 

 

 

 

 

 

 

Francis II/프란시스 2세 (1544-60)

by Francis Clouert, 1559

 

 

프란시스는 1558년에 어린 나이인 14세에 15세 된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오랫동안 벌어진 전쟁을 피해서

파리에서 거주하기 시작할 때부터 약혼을 해서 10년 후에야 결혼하게 되었다.

 

프란시스는 아버지 헨리 2세를 이어서 1559년에 프랑스 왕으로 즉위했지만,

불과 1년 후에 뇌염으로 (독살되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사망하자,

18세에 과부가 된 메리는 스코틀랜드로 돌아가서 여왕 자격으로 통치를 시작했다.

 

 

 

 

 

 

 

제임스 6세 & 1세 (1566-1625)

 

제임스 6세는 한 살에 강제로 여왕 자격을 박탈된 메리를 이어서

스코틀랜드의 왕에 올랐다.

그가 20살이 되던 해서 메리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명령에 의해서

무참하게 처형당했다.

 

하지만 왕 서열 1순위인 제임스는 

기회를 엿보다가, 1603년에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망하면서 왕에 올라서,

왕 중에서 처음으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전체를 통치하는 왕이 되었다.

 

작품 송의 제임스는 Feather라고 불리는 모자에 엘리자베스 여왕의 보석고에 있던

다이먼드로 장식된 모자를 쓰고 있다.

 

 

 

 

 

 

 

제임스 6세

19세기, oil on canvas

Artist Unknown

 

 

 

 

 

 

 

궁전 밖 광장에 몰려든 많은 방문객들

 

 

 

 

 

 

 

 

 

 

 

 

마침 경호원 교대가 궁전 입구에서 열렸다.

 

 

 

 

 

 

 

 

 

 

 

The Scottish National War Memorial/스코틀랜드 국립 기념 건물

 

이 건물은 1914년부터 스코틀랜드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 건물이다.

 

 

 

 

 

 

 

따라서 엄숙함을 지키기 위해서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서 내부의 모습은 기록하지 못하고

대신 입구에 있는 오래된 목조 장괴로 만든 모금함과....

 

 

 

 

 

 

입구의 스테인드 글라스...

 

 

 

 

 

 

그리고 그 위의 천장의 모습만 카메라에 담았다.

 

 

 

 

 

 

다시 광장으로 나와서...

 

 

 

 

 

 

 

 

 

 

 

 

 

 

 

 

 

 

15-16세기에 스튜어트 왕조의 왕과 여왕이 살았고,

제임스 6세가 태어난 로얄 펠레스

 

 

 

 

 

Queen Anne Building/앤 여왕의 건물

 

 

 

 

 

 

 

 

 

 

 

 

 

 

 

 

계속해서 4편에 Great Hall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