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30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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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미국 [LA 여행2]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2편, Lost Horse Trail/Joshua Tree National Park

Lost Horse Trail은 저 뒤에 보이는 돌산까지 이어지며, 거리는 왕복 약 9 Km로 한 시간 45분이 걸린다. 자주 다니는 로키의 트레일과 달리 우선 평평해서 오르지 않아도 되어서 힘은 들지 않지만, 숲이 없어서 잠시 땀을 식힐 그늘도 없어서 일사병이 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넓은 사막 평원엔 조슈아 트리만 띄엄띄엄 서 있지만, 선인장과 식물답게 넓다란 이파리가 없어서 쉴 그늘은 전혀 제공해 주지 않는다. 숲길과 달리 올라가면서, 고개 너머 어떤 풍광이 펼쳐질지 기대도 되고 스릴이 있는데 반해 목적지까지의 사방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와서, 트레일이 밋밋하고 황량하지만 사막을 횡단하는 새로운 체험을 하기 위해서 트래킹을 시작해 보았다. 여기서부터 트레일이 모래로 덮여 있어서 한 발자국을 ..

댓글 Travel Log/미국 2021. 11. 30.

29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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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미국 [LA 여행1]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1편/Joshua Tree National Park

조수아 트리 국립공원(2021년 11월 22일)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주 남동쪽 코너에 위치해 있고, 로스앤젤리스에서 약 275 km 떨어졌으며, 차로 약 3시간이 걸린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내 지도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Joshua Tree National Park)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동부에 위치한 자연생태 국립공원이다. 이 공원은 로스앤젤리스에서 약 275 km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팜 스프링스 북쪽에 위치해 있다. 이 공원의 이름은 원산지인 모하비 사막/Mojave Desert에서 서식하는 조슈아 선인장 나무/Yucca brevifolia(유카 브레비폴리아)에서 따왔다. 이 공원은 1936년에 국립공원으로 선포되었다가 1994년에 미의회에서 캘리포니아 사막 보호법을 통과하면서 새롭..

댓글 Travel Log/미국 2021. 11. 29.

20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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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헬렌의 부엌에서 달콤새콤한 래스베리 레몬 쿠키/Raspberry Lemon Cookies

쌉쌀하면서도 달고 새콤하게 톡 쏘는 맛이 일품인 레스베리 레몬 쿠키 11월 중순이 되자 밤엔 영하 13도, 낮엔 영하 5도로 기온이 뚝 떨어지고, 해는 아침 8시 15분에 떠서, 추위에 힘에 겨운지 아주 낮게 걸렸다가 뭔가에 쫓기듯이 오후 4시 반이면 해가 지는 날로 접어들었다. 여름에 아침 5시에 해가 뜨고 밤 10시 반에 해가 지는 것과 달리 낮 길이가 반으로 줄어들어서 하늘까지 흐린 날에는 우울해지기도 하고 암담하기도 한 때가 요즘이다. 그래서 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캐나다에서 미국 입국 허가도 나고,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 따뜻한 남국으로 먼 여행을 떠난 캐나다 구스를 쫓아서 일주일간 캘리포니아로 짧은 남쪽 여행을 내일 떠난다. 작년 2월 말에 우여곡절 끝에 겨우 뉴질랜드 여행에서 집으로 ..

18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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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laces/넓은 세상에서 2021 옥스포드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는 "백스"/Oxford's Word of the Year: "Vax"

옥스퍼드는 2021년 올해의 단어로 백신 접종이라는 영어 단어 Vaccination이라는 단어를 줄여서 부르는 "백스/Vax"로 선정했다고 지난 10월 31일에 발표했다. 작년 말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이 화이저 회사가 최초로 개발해서 작년 12월 말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그 후, 지구촌 사람들의 최고 관심사는 그 백신이 화이저 백신이든, 아스트로 제네카든 모더나 백신이든 하루라도 빨리 접종해서 무서운 전염병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싶어 해서 이 단어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 같다. 작년 한 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구촌을 커다란 혼란에 빠뜨려서 한 해를 한 단어로 표현하기에 너무도 어려워서 올해의 단어 선정을 포기했던 것과 큰 대조를 보인다. 올해 9월에 'vax'라는..

17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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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laces/우리 동네에서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첫 눈이 내린 날에...

캐나다 서부 대평원에 위치한 우리 동네는 9월 후면 언제라도 첫눈이 내릴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 10월 중순이면 첫눈이 내린다. 올해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인지한 달 늦게 첫눈이 내렸는데, 헐레벌떡 달려온 티를 내기라도 하듯이 시속 70 KM의 강풍을 동반하고 20 CM의 폭설 펀치를 날리는 강렬하게 찾아왔다. 어제 저녁부터 눈이 내려서, 저녁 먹고 나가서 눈을 치우려고 하니 캐나다 서부 평원지역에서 주로 내리는 습도가 낮아서 가벼운 눈이 아니라, 태평양 연안 지역에서 주로 내리는 수분이 아주 많은 눈이 내려서 눈 삽에 담긴 눈을 옮기기가 엄청 힘이 들었다. 오늘 아침에, 아침을 먹고 마침 다른 도시에 간 남편 대신에 눈을 치우려고 나와 막내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마당으로 나가보니, 생각보다 눈이 너무 많이..

16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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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영국 [스코틀랜드 여행9]유서깊은 에딘버러 대학교 캠퍼스 2편, 메인 도서관 & George Square, The University of Edinburgh

수 백 년 된 오래된 건물과 현대 건물이 나란히 공존하는 에든버러 대학교 캠퍼스 (2017년 7월 8일) 에딘버러 대학교의 넓은 잔디 구장과 공원 에드 버러 근교의 지명과 거리를 알려주는 표지판 자전거가 있으면 느긋하게 대학교는 물론 유서 깊은 에딘버러와 근교 동네를 구경 다니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잔디구장과 공원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메도우 워크/The Meadow Walk에 걸린 벽화 달키스/Dalkeith까지 이어지는 메도우 워크 The Meadow Walk 200년이 넘은 건물이 깨끗하게 보수되어서 여전히 학생들의 기숙사나 대학교 사무실이나 강의실로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생긴 굴뚝은 아주 친근하게 다가온다. 40여 년 전에 5년간 보냈던 토론토 대학교의 기숙사 건물과 거의 모습이 같아서 그..

댓글 Travel Log/영국 2021. 11. 16.

15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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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Books 2021 뉴욕 타임즈와 뉴욕 시립 도서관이 선정한 베스트 10 그림 아동서적/Best Illustrated Children’s Books

1952년부터 뉴욕 타임즈는 그 해에 미국에서 출판된 모든 아동 그림책들을 세 명의 심사위원들이 돌아가면서 심사해서 베스트 책을 선정해 왔다. 그러다가 2017년부터는 뉴욕 시립 도서관과 파트너가 되어서 뉴욕 타임스/뉴욕 시립 도서관 베스트 아동 그림책을 선정하기 시작했다. 2021년 심사위원으로는 아동 서적 평론가 캐서린 홍/Catherine Hong, 뉴욕 도서관의 청소년 서적 사서 제시카 아구델로/Jessica Agudelo, 그리고 Caldecott 메달 일러스트레이션 수상자이자 다수의 일러스트레이션 서적 수상을 한 폴 젤린스키/Paul O. Zelinsky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일러스트레이션 아동 서적을 선정하는 만큼 책의 내용보다는 오로지 일러스트레이션에 중점을 두고 아래와 같이 2021년 베..

댓글 Arts/Books 2021. 11. 15.

13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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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영국 [스코틀랜드 여행8]유서깊은 에딘버러 대학교 캠퍼스/The University of Edinburgh

에딘버러 대학교/The University of Edinburgh는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 위치한 공립대학교로 1582년에 당시 왕이었던 제임스 6세가 인가해서 1583년에 정식으로 개교한 유서 깊은 대학교이다. 이 대학교는 영어권의 국가의 대학교 중에 여섯 번째 오래된 대학교로 스코틀랜드 계몽주의 시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서 지성과 문화의 본산지가 되어서 "북부의 아테네"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에딘버러 대학교는 에든버러에 다섯 개의 캠퍼스로 나뉘었는데, 대부분의 건물은 수 백 년이 넘은 역사적인 건물로 인정받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보면 캠브릿지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 다음인 세 번째로 연구비에 투자를 한 덕분에 여러 분야에 걸쳐서 훌륭한 졸업자들을 배출했다. 에딘버러 대학교는 매년 60,000..

댓글 Travel Log/영국 2021. 11. 13.

11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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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s Scrapbook/좋아하는 영시 [전쟁 영시14]11월 11일 Remembrance Day/Armistice Day 에 다시 읽어 보는 In Flanders Fields/플란더스 평원에서

매년 북미와 유럽에서는 11월 11일을 전쟁터에서 목숨을 바친 군인들의 영혼을 추모하는 날로 정해 놓았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이날을 Remembrance Day라고 불리고 미국에서는 Veterans Day라고 하며, 혹은 Armatice Day (세계 1차 대전 휴전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전쟁터에서 숨져 간 많은 군인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는 날인 Remembrance Day에 전쟁을 주제로 한 많은 시들 가운데에서 가장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In Flanders Fields" 시를 올해도 천천히 읽으면서 젊은 나이에 숨진 군인들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를 드렸다. 이 영시는 캐나다 출신인 의사이자, 교수였던 존 매크레(John McCrae) 씨가 1차 세계 대전중에 벨기에의 이프레/Ypr..

09 2021년 11월

09

About me...Helen/바늘과 실과 함께 [뜨게질 이야기84]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릴 화사한 삼각 레이스 숄/스카프 코바늘 뜨기

크리스마스나 특별한 날에 걸쳐 입기 좋은 레이스 삼각 숄 10월 말이 되자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의 길이도 엄청 짧아지면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도 곧 다가와서 한동안 띄엄띄엄했던 뜨개질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코로나 판데믹으로 거의 2년간 모임이나 행사가 취소되었다가 올해 크리스마스는 거의 예전처럼 갈 전망이라서 감히 크리스마스 만찬과 파티 계획을 머리로 그려본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거행되는 공연이나 모임에 걸치고 가기 좋은 숄을 몇 개 만들어서 선사하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자주 등장하는 색상은 뭐니 뭐니 해도 붉은색과 초록색이 대세라서, 소재로 붉은 색과 화려함을 더해 주는 금속/metallic 소재로 첫 번째 숄을 완성했다. ..

07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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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영국 [스코틀랜드 여행7]에딘버러 성 4편/Great Hall

Great Hall (1503-13) 2017년 7월 7일 이 홀은 제임스 IV(1488-1513)의 공식적인 행사와 만찬을 거행하기 위해서 지어졌다가 올리버 크롬웰에 의해서 1650년에 군인들의 막사로 사용되었다. 다행스럽게 1887년에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거쳐서 지금까지 스코틀랜드와 왕족의 공식적인 행사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홀 벽에는 다양한 칼들과 갑옷 그리고 총들이 빽빽하게 전시되어 있다. 갑옷과 칼 & 창 제임스 4세가 플로든 전투에서 전사하기 불과 몇 달 전인 1512년에 완공된 이 홀에서 아일랜드의 리더인 휴 오도넬을 초청해서 거행된 만찬 행사를 재현한 모습이 보인다. 이 만찬에서 제임스는 오도넬과 동맹을 맺고 잉글랜드를 쳐부수자는 협약을 약속한 자리이기도 하다. 이 홀에는 400년에 걸..

05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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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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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영국 [스코틀랜드 여행6]유서 깊은 에딘버러 성 3편/Edinburgh Castle Part 3

1년 만에 스코틀랜드 여행 중에 방문한 에딘버러 성 3편을 올려본다. 메리 여왕의 아들인 제임스 6세가 태어난 궁전의 입구 (2017년 7월 7일) 에딘버러 성의 조감도 에딘버러 성(Edinburgh Castle)은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딘버러의 견고한 Castle Rock 위에 우뚝 솟아 있어서 에딘버러 도시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유서 깊고 유명한 명소이다. 고고학자들은 에딘버러 성이 있는 곳에 2세기부터 사람들이 거주했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장소에는 12세기에 데이비드 1세 국왕의 궁전이 자리 잡았으며, 1633년까지 왕의 거주지로 사용되다가, 17세기부터는 궁전보다는 점차적으로 군대의 막사로 사용되었다. 19세기부터는 에딘버러 성은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심벌로 자리 잡았는데, 이는 에딘버러 성..

02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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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ished Music/나누고 싶은 음악 25년이 흘러도 여전히 감동적인 이바 캐시디의 청아한 목소리/Remembering Eva Cassidy

이바 캐시디/Eva Cassidy Photograph: Courtesy of Blix Records 미국 재즈, 포크, 블루스 가수이자 기타리스트인 이바 캐시디의 청아하고 아름다운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1990년대의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가 날개를 활짝 펴고 훨훨 날기도 전에 안타깝게도 그녀의 앨범을 리코딩한 지 불과 10개월 후인 33세 젊은 나이에 25년 전 1996년 11월 2일에 피부암으로 사망했다. 그녀는 무명의 가수로 약 10년간 활동하다가, 1996년 여름에 그녀는 피부암 선고를 받게 되고 불과 몇 달 사이에 암세포가 급격하게 퍼지면서, 그녀 생전에 주목받는 가수가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그 아무도 그녀의 음반이 전 세계에서 수천만 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