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ild Rose Country

아름다운 캐나다의 로키산맥과 광활한 대평원의 동네로

17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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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laces/우리 동네에서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첫 눈이 내린 날에...

캐나다 서부 대평원에 위치한 우리 동네는 9월 후면 언제라도 첫눈이 내릴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 10월 중순이면 첫눈이 내린다. 올해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인지한 달 늦게 첫눈이 내렸는데, 헐레벌떡 달려온 티를 내기라도 하듯이 시속 70 KM의 강풍을 동반하고 20 CM의 폭설 펀치를 날리는 강렬하게 찾아왔다. 어제 저녁부터 눈이 내려서, 저녁 먹고 나가서 눈을 치우려고 하니 캐나다 서부 평원지역에서 주로 내리는 습도가 낮아서 가벼운 눈이 아니라, 태평양 연안 지역에서 주로 내리는 수분이 아주 많은 눈이 내려서 눈 삽에 담긴 눈을 옮기기가 엄청 힘이 들었다. 오늘 아침에, 아침을 먹고 마침 다른 도시에 간 남편 대신에 눈을 치우려고 나와 막내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마당으로 나가보니, 생각보다 눈이 너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