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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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잠이 보약이라는데… 잠 못 드는 밤 어떡할까

성인 기준으로 사람은 보통 하루 24시간 중에서 6~8시간을 잠을 자면서 보낸다고 합니다. 단순 계산상으로 일생의 4분의 1에서 3분의 1 이상을 잔다는 말이니, 적지 않은 시간을 수면에 할당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잠으로 흘려보내서 너무 아깝지 않냐고 느끼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결코 아닙니다. 수면은 일과 중 쌓인 피로를 풀고 다음 날을 준비하는 귀중한 휴식의 시간입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불면증 등 수면장애로 잠을 설치는 사람이 주변에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든 노인이나 갱년기 또는 폐경 여성들이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런 사정은 실제로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울산대학교병..

댓글 건강 2020. 12. 31.

30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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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겨울이 제철인 자몽의 다양한 웰빙 효과

자몽을 열대 과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지만, 귤처럼 요즘이 제철이다. 특히 미국 플로리다 자몽 시즌은 보통 11월부터 시작되고 1∼2월에 당도가 절정에 달한다. 미국원예학회(American Society for Horticulture Science)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아열대 기후 작물인 자몽은 오렌지와 중국 자몽(Chinese grapefruit)이라고도 불리는 포멜로(pomelo)의 교배 산물이며, 귤∙오렌지 등과 함께 감귤류(citrus)에 속한다. 자몽은 주로 가을과 겨울에 수확된다. 현재 주산지는 미국인데 텍사스산은 붉은색, 플로리다산은 분홍색∙흰색이다. 세계적으로 자몽은 이스라엘∙쿠바∙멕시코∙아르헨티나∙남아공∙호주 등에서 재배돼 마트에서 연중 구매할 수 있다. 자몽의 용도는 각종 항산화 성분..

댓글 건강/음식 2020. 12. 30.

29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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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시간에 쫓겨 급하게 한 칫솔질, 치아에 상처 남겨요

얼마 전 치과에 들렀다. 양쪽 어금니 부분이 참 시렸다. 아직 30대 초반인데도 잇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원인은 칫솔질이었다. 아침에 출근할 때, 점심을 먹고 와서 칫솔질할 경우 시간에 쫓겨 급하게 빨리 가로로 한 게 문제라고 했다. 급히 하는 칫솔질은 치아에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필자를 포함한 현대인들은 ‘빨리빨리’하는 습관에 익숙하다. 그러다 보니 칫솔질도 급하게 한다. 칫솔질을 빨리 끝내기 위해 세게, 솔을 최대한 문질러 하게 된다. 그러면 치아와 잇몸 경계부에 있는 치아 겉 부분이 닳는 치경부 마모증이 생긴다. 병원에선 계속 이런 상태로 가면 나중에 신경이 마모돼 수십만원을 지불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치경부 마모증이란 치아와 잇몸 경계부(치경부)가 V자 모양으로 패..

댓글 건강 2020. 12. 29.

28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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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에 활개치는 '노로바이러스' 10개만 먹어도 식중독

식중독은 여름 질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겨울도 안심하면 안 된다. 겨울철에 유독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균이 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떨어지면 생존 기간이 연장돼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국내에서는 매년 평균 52건(1115명)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했는데, 특히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34건(623명)이 발생, 65%를 차지했다.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고 구형인 바이러스다. 사람의 경우 소장이나 대장에서만 증식한다. 자연환경에서는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다. 심지어 영하 20℃에서도 살아남고, 60℃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된다. ..

댓글 건강 2020. 12. 28.

25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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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할머니 감성을 아시나요, 할매니얼 음식

해외 유명 리빙 인테리어 전문지는 최근 올해 키워드로 ‘그래니시크’를 꼽았다. 할머니를 뜻하는 은어와 멋지다는 뜻을 조합한 신조어다.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한 옷과 할머니가 주로 드시던 음식들. 한 마디로 ‘강력한 복고’가 돌아온 셈이다. 이러한 그래니시크는 젊은 세대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취향을 가진 세대를 가리켜 ‘할매니얼’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밀레니얼 세대와 할머니(할매)를 뜻하는 말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은은하거나 고소한 맛을 내는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들이 대표적이다. 할매니얼이 열광하는 음식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는 단연 흑임자다. 검은색 연탄가루처럼 까맣고 낯선 식재료였던 흑임자는 커피와도 어우러져 흑임자크림라떼, 흑임자버블티 등 새로운 메뉴들을 만들어냈..

댓글 건강/음식 2020. 12. 25.

24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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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이면 찾아오는 건조주의보! 3대 건조증 증상과 예방법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건조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이 많아지고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건조증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경미한 증상의 건조증은 수분 섭취를 늘리고 생활 습관을 바꾸면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대로 방치할 경우 자칫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 3대 건조증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피부건조증, 실내 습도 유지하고 물 많이 마시기! 추운 날씨에는 피부의 신진대사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지방 분비가 줄어들고 그만큼 수분도 빨리 증발하게 된다. 이때 피부의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 표면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면서 피부건조증이 생긴다.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하얀 각질층이 들뜨고 가려움증이 생겼다면 피..

댓글 건강 2020. 12. 24.

23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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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추운 겨울에도 즐겨 먹는 냉면에 대한 철학

코끝이 차가워지는 계절이 돌아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몇 가지 음식을 떠올리게 된다. 투박한 껍질 안에 샛노란 살이 참으로 달콤한 군고구마, 꼬리부터 먹느냐 머리부터 먹느냐 늘 논란을 일으키는 붕어빵, 하나만 먹어도 속이 든든한 호빵까지. 겨울을 대표하는 이 음식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김이 모락모락 날 때 먹어야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이다. 하긴, 뜨거워서 호호 불어먹어야 하는 이 음식들을 더운 여름에 먹으라고 하면 그야말로 고역일 것이다. 아마도 추운 겨울에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 ‘겨울 대표 음식’이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데 이 수식어의 의미가 무색할 만큼 추운 날씨와 어울리지 않는 겨울 음식이 있다. 바로 ‘냉면’이다. 차가운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냉면은 보통 더운 여름에 많..

댓글 건강/음식 2020. 12. 23.

22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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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온택트’ 시대, 눈 건강도 관리가 필요해

사람과 직접 만나는 것보다 온라인 소통이 권장되는 ‘온택트’ 시대가 되면서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 눈의 피로가 가중되는 상황이 조성된 셈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확산되기 시작한 재택근무 문화도 눈의 피로에 한몫하고 있다. 컴퓨터를 이용한 화상회의가 점차 일반화되고 있고, 컴퓨터 사용 환경도 일터보다 집이 열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무실에서 눈높이로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사용하다가, 재택근무 시에 식탁이나 소파 테이블에 앉아 노트북 컴퓨터를 쓴다면 눈이 느끼는 피로는 더 심할 수 있다. 일터로 나갈 때는 출퇴근 시간과 점심, 저녁 시간이 정해져 있어 오히려 규칙적으로 휴식 시간을 확보할 수 있지만 재택근무 시에는 오히려 쉬지 못하고 온종일 컴퓨터 앞에 앉..

댓글 건강 2020.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