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사진/여행. 자유로이...

좋은생각 2020. 9. 28. 23:51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몸과 마음이 심란하지요

이럴때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면 마음만은 시원해질 것 같아서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삼척의 미인폭포를 소개합니다

운동화와 생수, 손수건 등 간단한 준비물을 챙기면 되니 아름다운 폭포로 랜선여행을 떠나보시요

 

 

 

 

폭포가 있는 곳은 태백시와 삼척시 사이의 경계인 통리협곡인데

‘통리’란 태백시 통리의 이름을 딴 협곡이지만,
행정구역상으로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에 속합니다
주차장에서 약 10분정도 걸어가면 깎아지른 절벽의 폭포를 만날 수 있지요

 

 

 

 

 

한국판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미인폭포 주변의 협곡이

미인폭포 가다보면 보이는데 이는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역암층으로
신생대 초의 심한 단층 작용 속에서 강물에 침식돼 270m 깊이로 패여 내려갔다고 합니다

 

 

 

 

 

작은 폭포의 피아노폭포입니다

 

 

 

 

 

작은 절의 여래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미인폭포는 심포폭포라고 불리기도 하며

오봉산과 백병산 사이에 있는데 멀리서 봐도 웅장하지요

 

 

 

 

 

고려청자를 연상케 하는 희뿌연 물 색깔 덕분에 더욱 아름답고... 
여인의 치맛자락처럼 아래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물줄기도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풍경이지요

 

 

 

 

 

 

옛날 삼척 지역에 미모가 빼어난 처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처녀는 눈이 높아 마을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었고...

처녀는 모든 남자들의 청혼을 거부했고,
시간이 날 때마다 폭포수에서 목욕을 하면서 짝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10년이 흐르고, 20년이 지나 처녀도 늙었는데


하지만 처녀는 여전히 지나간 세월은 생각하지 않고 여전히 이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처녀는 자기의 이상형을 발견했지요

처녀는 예쁘게 단장을 하고, 청혼하였고...
하지만 총각은 처녀의 청혼에 어이없어 했고, 그 모습을 본 처녀는

자신의 얼굴을 물에 비춰 보았다가 충격을 받고 폭포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고 합니다
그 폭포의 모양새가 마치 여인이 치마를 뒤집어쓰고 뛰어내리는 모습과 비슷해

그 뒤로 사람들은 이 폭포에 미인폭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요즘 다녀가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에메랄드빛 폭포수가 일품인 삼척 미인폭포 삼척 여행을 오시면

꼭 감상하러 찾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