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국립공원과 근교여행

좋은생각 2016. 8. 10. 02:45






▷ 일시 : 2016년 8월 4일 (목요일)

 

▷ 코스 : 동학사 ㅡ 관음봉 ㅡ 자연성릉 ㅡ 삼불봉 ㅡ 남매탑 ㅡ 동학사 ㅡ 주차장

 

▷ 계룡산 개요

ㅡ 충청남도 공주시, 논산시, 대전광역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천황봉(845m)이 최고봉

    ㅡ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는 산

    ㅡ 1968년 12월 지리산에 이어 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

    ㅡ 우리나라에서 기가 가장 강하다는 산이며 풍수지리적으로 우리나라 4대 명산

 

ㅡ 계룡산국립공원의 8가지 빼어난 경치(계룡8경)

천황봉(天皇峰)의 해돋이, 삼불봉(三佛峰)의 겨울눈꽃[雪花], 연천봉(連天峰)의 해넘이[落照],

관음봉(觀音峰)의 구름[閑雲], 동학계곡(東鶴溪谷)의 신록(新綠), 갑사계곡(甲寺溪谷)의 단풍,

은선폭포(隱仙瀑布)의 자욱한 안개, 오뉘탑[男妹塔]의 밝은 달







관음봉에서 바라본 계룡산 여명


전날 너무나 아름다운 일몰을 보면서 새벽에 계룡산으로 가면

좋은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더군요

그 예감이 맞든 틀리든 한 번 결심하면 가봐야 직성이 풀리는 저는 새벽 3시에 집에서 나와

김밥 한 줄 사서 베낭에 넣고 계룡산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홀로 컴컴한 산길을 후레쉬 하나에 의존해서 두 시간여를 빡세게 올라가면 관음봉에 도착합니다

거리는 주차장에서 동학사까지 20여분 걷고 동학사에서 2.5km인데

은선폭포까지는 평탄한 길이지만 그 이후는 계속 오르막이기 때문이지요







관음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위의 하늘은 붉게 타오르고...

천황봉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계룡8경 중 제1경으로 꼽는데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해가 구름 위에서  떠오릅니다

언제나 계룡산을 올라올 때에는 운해가 생기길 원하고 붉은 해가 떠오르길 원하지만

제 덕이 부족한 것을 느끼게 되지요

언젠가는 계룡산이 절 도와주실 거라 봅니다

그리고 혼자 컴컴한 산길을 올라가면 무섭지 않냐고 긍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처음 20여분은 자꾸 뒤도 돌아보고 여러가지 생각도 나지만 그 뒤론 힘들다는 생각이 더 앞서게 됩니다

베낭 무게도 무겁고 관음봉 코스는 계속 오르막이기에... 







아늑하게 계룡산 자락에 자리한 동학사







공주시내 방면만 운해가 춤을 춥니다

제가 새벽에도 많은 산을 다녀서 운해도 많이 보았지만 계룡산은 운해 보기가 힘든 산이지요







이제 멋진 조망이 있고 계룡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자연성릉 능선길을 걷기 위해 출발합니다

멋진 일출을 보진 못했지만 산행하는 것을 좋아하고 산행하면서 행복을 느끼게 된답니다







암벽과 소나무들이 어우러진 자연성능







일출을 담았던 관음봉을 돌아봅니다

제가 산행하시는 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너무 빨리 가실려고 하지 마시고 뒤도 자주 돌아보면서 걸으시면 새로운 풍경도 자주 보게 되지요







원추리를 간간이 보면서 산행하게 되는데

얼마나 예쁜지 여름산행의 더위를 잊게해주곤 합니다







갑사방향입니다

앞쪽으로 아늑하게 자리한 신흥암이 보이고 그 뒤로 상가지역이 자리한 곳이 갑사구역입니다

그리고 운해가 춤을 추는 곳이 공주 시내방면 이고요







관음봉에서 등산객 한 명이 내려옵니다







동학사에서 올라오면 관음봉에 처음으로 오르게 되고 뒤로

마치 써래를 뒤집어 놓은 듯 보인다는 암벽의 쌀개봉과 철탑있는 곳이 천황봉입니다

계룡산에서 가장 험한 암릉구간이라 보시면 됩니다







멋지지 않나요?

계룡산은 관음봉과 삼불봉에 걸쳐있는 1.6km의 자연성릉을 가장 아름답다고 하지요







산행길에서 만나는 바위속에서 자라는 소나무들







생과사 소나무

소나무 전체는 죽었는데 한 가지만 살아서 낙랑장송을 보여줍니다







제가 계룡산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장소입니다 

계룡산은 운해가 잘 안 생기는 산이지만

언젠간 저 곳으로 운해가 넘는 사진을 꼭 찍을려고 마음먹고 있답니다







계룡산엔 멋지게 자리하고 있는 소나무가 많습니다

거의 바위와 어우러져 있기에... 







삼불봉 전망대에 서면 계룡산 주능선이 한 눈에 조망됩니다

천황봉, 쌀개봉, 관음봉, 관음봉 뒤로 문필봉, 그 뒤로 낙조가 아름다운 연천봉

그리고 앞쪽으로 제가 걸어 왔던 자연성릉이...

 






삼불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동학사나 천황봉에서 올려다보면 세 개의 봉우리로 된 산의 형상이 마치

세 부처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이름 붙여졌지요

그리고 계룡8경에도 속하는 삼불봉(三佛峰)의 겨울눈꽃[雪花]이 최고입니다







앞의 능선이 신선봉 능선이고 뒤의 능선이 계룡산 종주코스인 장군봉 능선입니다

2년 전에 이 방향으로 설경을 찍어서 풍경사진 공모전으론 최고로 치는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 입선하였답니다







갑사와 동학사로 갈라지는 삼거리입니다

갑사로 하산을 하게 되더라도 남매탑은 거의 보고 다시 갑사로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남매탑에 도착합니다

부부의 연 보다 의남매를 맺고 불도를 닦으며 일생을 보낸

스님의 깊은 뜻을 기려서 세운 남매탑은  오누이탑, 청량사지쌍탑 이라고도 불립니다







남매탑 주변을 3번 돌면은 좋다고 하고

남매탑 옆에 있는 상원암은 등산객들의 쉼터이지요







아침 햇살을 받으며 동학사로 천천히 하산합니다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동학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추천하는 계룡산 등산코스는

주차장 ㅡ 세진정(동학사) ㅡ 은선폭포 ㅡ 관음봉 ㅡ 자연성릉 ㅡ 삼불봉 ㅡ 남매탑 ㅡ

 동학사로 하산하는 코스와

주차장 ㅡ 천정골 ㅡ 남매탑 ㅡ 삼불봉 ㅡ 자연성릉 ㅡ 관음봉 ㅡ 동학사 ㅡ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거의 4~5시간이면 타게 됩니다







동학사 종각과 배롱나무







동학사 3층 석탑과 대웅전

공주의 동학사는 갑사, 신원사와 함께 계룡산을 대표하는 3대사찰이고

현재는 비구니 승가대학으로 비구니들만의 수행사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멀리 계룡산 쌀개봉이 보이고

계룡산 주능선이 동학사를 아늑하게 감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계룡사 계곡의 신록이 계룡팔경의 5경이지요

여름엔 동학사 계곡에 사람들이 참 많이 오셔서 더위를 식히고 간답니다 







계룡계곡 옛길도 조성해 놓았으니 걸어보세요

물소리 새소리도 들으면서 운치를 만끽하면서...







절집에 비친 능수화







가을 느낌이 나는 듯...

동학사 일주문을 나서면서 산행을 마칩니다




계룡산은 제가 가장 많이 보고 걷고 추억이 많은 산이지요

그리고 포근한 느낌과 함께 어느 코스로 가든 멋지게 보여주기도 하고요

저와 같은 느낌을 공유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계룡산 산행 

고려해 보시고 산행을 하시면서 즐거움을 많이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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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있는 사진중에서 꽃잎사이로 비치는 햇살 사진은 그냥보면 아무것도 아닌듯해도 작가님의 시선을 잡은것은
예술감각으로 순간을 잡으신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 능수화 꽃잎을 앞에두고 찍으신 창호지문은 그림만봐도 서정적인 느낌을 받게합니다
좋은사진 찍어시는 좋은생각님의 사진을 보면서 나름대로 공부하고있답니다
운무가 멋스럽게 풍미를 더하네요 👍?
여름이 농익었습니다
시원한 풍경에 피서로....
아름다운 작품들 보다 갑니다.
멋진사진과 따뜻한 글 늘 감동으로 보고 있답니다..
한동안 저도 혼자 계룡산을 일주일에 한두번 산행할정도로
자주 발걸음 했더랬는데
이른아침 나혼자 간 산행길에 큰배재에서 멧돼지떼 소리를 들은후로는
계룡산산행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저도 이른시간 나홀로 산행을 즐기는편인데 천정골로 오르는길에 산짐승이 파놓은듯한 흔적도 많고
소리까지 듣고 나니 다시 발걸음할 용기가 나질 않네요..
새벽산행중 멧돼지소리는 들어보지 못하셨나요?^^;
더운날씨에도불구하고
좋은산행 하셨습니다
뜨거운 여름이 연일 이어지고있지만, 계룡산 능선이 하늘과 맞닿아 그리는 풍경과 소나무가 시원하게 다가오네요.
건강 유의하시며 산행 즐기시길요.
무더위에 산행을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계룡산과 동학사의 여름풍경
즐갑합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게룡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나고 싶네요~~~
내가 즐겨 찾는 한라산과 다른 멋진풍광 행복하게 감상하고 갑니다.
숨막히는 비경을 담으셨습니다
그 순간의 감정을 드듬어 봅니다
덕분에 계룡산과 동학사 구경 잘하고 갑니다 즐겁고 신나는 저녁시간 되시구요!
더위에 잘지내고계시지요
더위와함께 해야 볼수있는 운해 (~)(~)(~)
좋은생각님 작품으로 더욱 멋지게 담으셨네요
계룡산 다녀온지가 가물 다시 기회되면 가보고싶어지네요
더위 건강유념 하시고 멋진작품 많이 만나세요
눈에 익은 계룡산 풍경!
새벽운무와 일출풍경은 새롭네여
관음봉에서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름다운
계룡산의 모습과 설명 잘보았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참 부지런하세요.
그런 부지런함 때문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거겠죠.
매번 한낮이 되어야 산행을 시작하게 되는 저희들은
이른 아침의 멋진 산 풍경을 늘 꿈으로만 그리고 있답니다.
오늘도 저희가 볼 수 없는 멋진 산 풍경은 좋은생각님의 사진으로 대신 즐겨 봅니다.
너무 맑아서 속이 훤히 다 들여다 보이는 계곡물에 손 한번 담가보고 싶네요.
멋진 산행 장면 장면 둘러보며 즐기다 갑니다.
약 20여년전에 산행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추운 겨울날이였는데 칼날같은 능선길이 위험하기도 했구요
요즘같은 더운 여름날씨에는 산행하기쉽지 안지요?
그렇지 않아도 계룡산 일출산행한번 추진해볼 계획인데 포인트가 어디쯤이 좋을지요?
계룡산의 여름풍경 감사히 봅니다
계룡산은 산행하면서 보는 풍경은 좋은데 크게 멋진 사진으로 표현할만한 포인트가 많지 않답니다
일출을 담으실려면 관음봉에서 많이 담게 되고 겨울에는 삼불봉도 괜찮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계룡산은 운해가 잘 생기지도 않고...
언제 계룡산에 오시면 연락주세요
평일 새벽에 오시면 언제든 모시고 갈 수 있답니다^^
참 부지런 하세요 ㅡ
물론 좋아서 하는 일이겠지만 건강도 당연히
덤으로 얻으리라 생각 합니다 ㅡ
감사합니다!!!
제법 오래전에 다니던 코스인데
오늘 간만에 다시한번 느끼어봅니다!!!
언제나 상세한 해설과 설명이 감사합니다!!!
좋습니다.
계룡산 자연성릉.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사진 정말 좋아요
이런 사진 한 번 찍으면 원이 없겠네요
너무 멋져 부럽다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