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거야

멋진그대™ 2011. 2. 18. 14:11

아래 글은 설날 아침 기차 타고 고향에 내려가다 트위터에서 본 글이 있었다.

그의 트윗에는 "새해.. 나이.. 배달.. 환불.."이 운운 되었었다. 그래 이에 착안하여 내나름대로 생각을 덧붙여 동창카페나 페이스북에 설날 덕담으로 올렸었다.

 

신묘년 元旦..

 

오늘 아침 깨어보니
주문도 안한 '나이 한살'이 정식으로 배달되어 왔다. 이런 건 어디가서 환불 받아야 되나?
혹시나 하여 내 태생지 고향으로 가는 도중..^^ (스마트폰으로 쓰는 중)

옵션으로 어디 '福'도 배달되어 왔을텐데..
복이 대박이면 '낫살' 환불 안받아도 좋고...

친구 여러분,
복이나 대박 터지게 곰비임비 받으소서...

 

문득 그 때  찍은 사진을 몇 장 올리다보니 그간 소홀했던 블로그에도 올려보자는 생각이 들어 위의 글과 함께 고향 집에서 찍은 설날의 지는 해와 그 다음날 뜨는 해 사진을 올려본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게 된, 붉게 익어 내려가는 커다란 해의 모습은 환상이었다. 휴대전화(아이폰)으로 밖에 찍을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아쉬울 수 밖에 없는 그런 거..

 

▼ 설날 지는 해 

 고향집 옆 盤溪亭 流景(반계정 유경)

 설날 해가 계월초등학교 서쪽으로 홍시보다 더 붉게 익어 내려갔다.

 

▼ 설 다음날.. 연무에 상서산 사계봉 위로 떠오르는 아침해 - 시골집 마루에서 8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