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평화/강은 살아있다

자마구 2011. 3. 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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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7시 대구교대. 이 행사를 시작한지 두달만에 벌써 네번째 행사가 대구에서 열렸다.

대구는 어렵지않을까?  대구는 그래도 다를거야~   기대와 우려를 함께 가지며 준비했던 이번 행사.

일본 대지진으로 연일 메스컴에서 쏟아내는 지진 해일과 원전의 뉴스 속에 아무도 주목하지않는 4대강 이야기를 들고 찾아 간 대구 투어.

이번 행사를 주최한 4대강대책연석회의와 대구 환경연합의 정수근국장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한 가운데 기존의 강사진의 훌륭한 강연과 함께 새로 편집한 영상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는 극단 [함께하는세상]이 이번 행사를 위해 긴급 제작한 단가 [4강가] (활방강가-물 콸콸흐르게 놔두는 강의 노래) 공연의 멋진 무대,  그리고 이번에 새로이 시도해 본 '문학과 강의 이야기'로 영남대학교 영문학과 이승렬 교수께서 만들어 준 [소로우]의 영시 낭송과 해설은 많은 박수 갈채와 찬사 속에 훌륭하게 어우러진 무대였다.

 

처음 원주 투어 계획이 잡히고 나서, 이 프로젝트를 기획할때. 처음부터 약속했던 모 정당의 지원이 취소되고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 된 [강의 눈물] 전국투어,  열악한 장비와 외부 지원이 전혀 없는 상황이지만 쇄도하는 유치 신청을 거부할 수는 없었다.

 아무런 댓가도 없이 기꺼이 참여 해 주시는 김정욱 교수님을 비롯한 강사진, 그리고 먼길 마다 않고 자기 경비를 써 가며 달려와 준 우리 라디오인 가족들의 헌신적인 참여로 무난하게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박수와 격려로 우리를 맞아 주는 시민들, 영상을 보고 강의를 들은 후 너무 몰랐던 사실에 대한 자책과 감동의 말을 전해주는 참여 시민들에게 우린 무한한 에너지를 얻는다, 어려움이 많은 여행이지만 자리를 마련 해주고 우리를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우리의 여행은 계속 될 것이다.

 

강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로비에서 열린  4대강 현장 사진전


 

 

 준비 하는 시간에는 항상 속이 탄다,

 오늘따라 영상기기 연결에 문제가 있어서 예정 시간 보다 15분이나 늦어버렸다.   만약을 대비해서 미리 현장을 답사하고 장비를 준비 하지만 문제는 항상 예기치 못한 곳에 도사리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최측 모든 준비들 도맡아서 수고해준 정수근 국장, 사회까지 멋있게 해 주었다

 

문수스님, 그리고 4대강에 죽어가는 뭇 생명과 공사 중 희생 된 노동자들에 대한 묵념.



  • 오늘 행사를 주최 한 단체를 대표하여 환영 인사를 하는 대구의 노진철 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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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탈법으로 점철 된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열강하는 유원일 의원님.

 

 열흘도 안 되는 준비 기간에 다음 공연 작품을 만들고 있는줄도 모르고 단가를 하나 만들어서 공연 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무례한 요구를 기꺼이 받아서 정말 훌륭한 작품을 공연해준 극단 [함께사는세상],  너무 고마와서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 준비중인 마당극 [천일 야화]  대박 나기를 기도한다.


 

 

 


 


 

 

 

 

 

 

 

 

 

 

 

 

 

250여석의 강당, 드문드문 빈 자리가 보이지만 대구에서

이만하면 그런데로성공적인 셈이다. 

 치료 받으러 갔다가 바쁜 진료 시간이라 이야기도

못하고 포스터만 전해주고 왔었는데, 잊지않고 바쁜 시간을 내서 참석 해 주신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님. 


영문 시를 낭송해 주신 이승렬 교수님 (영남대 영문학과)

 

시와 문학이 살아있는 江

"강은 하늘의 구름에서 부터 시작 된다,"는 멋진 해설을 듣는 순간, 감전과 같은 전율이 흘렀다.

[파괴적 에너지]를 가두어 두었다가 자연으로부터 엄청난 역습을 당한 일본 지진의 사례와

4대강의 댐 역시 [파괴적 에너지] 역할을 할것이라는 경고를 [소로우]의 시 낭송과 함께 풀어 주는 정말 멋있는 순서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기획 의도만 전달하고,  어거지로 밀어 붙인 순서였는데, 기대 이상의 작품을 만들어 주신 교수님, 그리고  중간에서 준비하느라 갖은 고생을 다한 대구환경연합의 정국장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의 마음의 인사를 드린다.


 

 

 

우리도 이길 수 있다는 희망,  대구 환경연합의 공정옥 처장님이 가야산 투쟁의 역사와 가야산국립공원의  골프장 건설계획을 막아낸 반가운 소식을  참여한 대구시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14.jpg

2부 공연에서 예쁜 노래로 장식 해준 노래패 [내가그린]


 

설명이 필요없는 명강.

오늘의 하일라이트

김정욱 교수님.

역시 순발력이 대단하시다. 어느새 자료를 첨부해서 일본 지진에 대한 이야기 부터 시작되는 오늘의 강의.

인간이 거스른 자연의 역습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새삼 깨닫게 해 주신다.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때 마다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배꼽' 

오늘 오신 분들 중에도 아마 잃어버리신 분이 꽤나 있을것 같다.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소리, 그 속에 진실이 있고, 통렬한 비판이 담겨있다.


 

 


 

 

 

 

 

 

 

 

 

 

 

 

 

 

 

 

 

 

 

 

 

 

 

 

 

 

 

 

 

 

 

아무런 댓가도 없는 우리들의 행사에, 항상 시작 전에 오셔서 앞 순서를 빠짐 없이 경청하시고, 대미를 장식 해 주시는 교수님,   그저 고맙다는 말씀 밖에 드릴게 없어 너무나 송구스럽다. 

 

 

우리는 왜 이 여행을 하는가? - 에코채널 대표.

오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우리 가족들과 처음으로 함께 찍어 본.. 

 


생명 평화의 메아리 

 화이팅~!


 

출처 : 달 강 - 달을 듣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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