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평화/강은 살아있다

자마구 2011. 3. 2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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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이 금수강산인 한반도에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는 유네스크 세계 자연유산으로 이미 등록되어 있으며 이는

길게는 180만년~ 10만년에 걸쳐 이루어진 세계에 자랑할만한 아름다운 자연유산입니다. 

 

또 다른 곳을 우선 추천하라면  최근에 4대강 죽이기 사업으로 위기에 놓인 모래가 흐르는 강 낙동강 내성천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금빛 모래 실은 맑은 물이 굽이 굽이 흐르는 전형적인 사행천, 아름다운 강이 바로 내성천입니다.

압록강 다음 한반도 제2의 강이 낙동강(521.5km)이며 내성천(乃城川)은 길이 109.5㎞로서 낙동강의 제 1지류입니다.  내성천은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선달산(先達山 1,236m)아래 늦은목재 옹달샘에서 발원하여 봉화군과 영주시와 예천군을 지나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에서 낙동강과 합류하는 경북 북부지역의 생명의 젖줄입니다.

 

 수억년 동안 이루어진 한반도의 화강암산이 바람과 비를 만나서 일구어 놓은 것이 화강암 토질과 강의 모래입니다.  우리나라 강이 맑은 이유는 소와 여울을 만들며 굽이 굽이 흐르는 물과 바로 이 모래 때문입니다.  특히 소백산에서 흘러내린 내성천은 모래가 흐르는 것이 보일 정도로  물이 맑은 수질 1급을 자랑하는  강입니다.  얕은 강속에 발을 담그고 걷노라면 금빛 모래가 파도치며 골과 산을 이루며 이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모래는 정수기 필터의 필수적인 재료입니다. 모래층 여과수를 식수로 쓰면 병균도 막을수 있을 정도로 자정 기능이 뛰어남을 알수 있습니다. 산소를 품은 모래 속 미생물이 미세한 유기물을 완전 분해하는데 큰 역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19세기 독일 엘베강 유역 어느 마을에서 모든 주민들이 유행하던 콜레라로부터 무사할수 있었습니다.  그 마을 식수는 모래층으로 거른 강물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영주댐이 들어서는 상류지역의 내성천은 산을 껴안고  맑은 물이 굽이 굽이 휘돌아가며 눈부신 금 은빛 백사장을  일구어 놓았습니다.  그 강을 따라 작은 하회마을이라 불리 금강마을, 무섬마을 등  전통 마을과 이산서원, 괴헌 고택 등 많은 문화유산이 수백년 그 자리를 지켜온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헤아릴수 없는 오랜 세월동안 산과 강이 만들어 놓은 이러한 아름다운 곳이 토건족 머슴인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죽이기 사업으로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즉  4대강 사업의 일환인 영주댐이 완공되면 영주시 이산면, 평은면, 문수면 511세대와 함께 400년 전통의 마을과 문화재들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됩니다.  더불어 이 절경의 내성천도 다시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제 4대강 죽이기 사업으로 경천대마저 파괴되었으며 낙동강 전 구간은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  낙동강에 절반의 모래를 공급한다는 내성천이 영주댐으로 더이상 금빛 모래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예천 회룡포의 아름다운 백사장 모래도 점차 쓸려 내려가고 파괴된 낙동강의 비경 경천대의 복원도 요원하리라 생각됩니다. 

 

 

 모래를 걷어내고 댐을 쌓으면 흐르는 강물은 최대 10배까지 느려집니다.  이러한 4대강 죽이기 사업은 생태계 파괴는 물론이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먹는 생명의 물, 식수가 오염되어 비용은 크게 증가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위기에 놓인 예천 회룡포

                                                                                                          

   4대강 죽이기 사업을 반대하는 운하 반대 교수모임에서 남한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아름다운 모래가 흐르는 이 강을 유네스코 자연 유산으로 등록을 추진하자는 뜻은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모래강은 미국내에서 평생 한곳에서만 본 적이 있습니다.'

작년 6월  4대강 사업으로 강이 파괴되어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내성천을 찾은  미국 환경계의 석학인

랜디헤스터 교수의 말입니다

 

 

 

아직도 내성천 물길을 걸어보지 못한 분들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

삽질로 수몰위기에 놓인 내성천을 찾아 주십시오.  더 많은 분들이 이 강을 다녀갔으면 합니다.

 

내성천의 아름다운 모습과 가치는 그 곳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파괴되어 가는 낙동강 복원을 위하여  매우 중요합니다.  4대강 죽이기 사업의 일환인 영주댐 건설을 막고 내성천을 살릴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내성천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맑은 물과 천연 정수기인 모래는 흘러야 합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4대강 사업으로 죽어가는 낙동강을 살리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오늘 회룡포에서 낙동강 SOS를 외치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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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출처 :  하늘빛 영주물결 다음카페주소입니다    http://cafe.daum.net/yj999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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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낙동강 영산강 우리의대표적인 강이지요
그런데 개발이란 이유로 죽어가고 있으니 아니 이미 죽어버렸지요
답답할 뿐입니다
저도 참으로 답답합니다..물은 인권이다라는 말처럼 물은 모두의 생명입니다. 생명의 식수원인 물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4대강 사업은 망국의 사업입니다. 그 어마어마한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반드시 자연하천으로 복원을 해야 합니다..그런데 내성천마저 영주댐이 완공되어 흐르지 않는다면 그 복원은 더욱 요원해지는 것입니다...
예천사람입니다. 내성천 다릿발에서 친구들과 놀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모습이 끔찍하게 바뀌게 된다면... 아진짜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낙동강의 복원을 위해서는 다음 선거때 이 야만의 삽질 무리들, 범죄 세력들을 몰아내야 합니다. 힘을 모읍시다.
국토를 절단내는 한나라당 독재친일 정권..

자료
http://cafe.naver.com/afarmlove/11505
http://cafe.naver.com/afarmlove/11421
http://cafe.naver.com/afarmlove/11351
고맙습니다..사이트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