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평화/강은 살아있다

자마구 2011. 8. 15. 10:03

2011년 08월 13일 토요일  맑음

 

   독일 하천 전문가인 베른 하르트 교수와  환경단체 활동가, 기자,  정치인, 변호사, 대학생 기자등 생명의 강을 사랑하는 이들이 낙동강 내성천으로 모였다.  4대강 사업으로 파괴된 낙동강의 복원을 위한 현장 탐사 모임이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4대강 사업을 비판하고 그 부당성을 알린 독일의 하천 전문가 베른하르트 교수의 한강과 낙동강 현지 탐사라서 더욱 의미가 큰 자리였다. 

 

"독일의 한스 헬무트 베른하르트 교수는 생태하천공학의 선구자로서 칼스루에 대학 수자원환경공학연구소에서 교편을 잡았다. 자연적인 하천경관과 범람원 숲지대를 이용해서 홍수를 방지하는 방법을 수십 년에 걸쳐 찾아내고 개발해온 그는 하천 정비와 재자연화의 전문가로 국내외에 이름나 있다.학계와 현장을 드나들며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행동하는 지식인이며, 현재 독일 홍수문제의 최고 숙제인, 라인강 배후습지를 자연에 근접한 상태로 조성하는 국책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지난 5월 4일 유엔환경계획(이하 UNEP)의 아힘 슈타이너(Achim Steiner) 사무총장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한국의 4대강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UNEP의 보고서를 비판했다."

 

출처 및 전문 소개 :   꼭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hanamana.de/hana/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318:-4-&catid=8&Itemid=15

 

경상북도 영주시 내성천 송리원 휴게소 앞 백사장, 내성천 상류의 절경지 지포(芝浦) 는 아름다운 아홉구비라는 불리는 운포구곡(雲浦九曲)중 하나이다.  활동가들의 키 높이 만큼이나 금은빛 고운 모래는 휩쓸려 떠내려 갔다. 

송리원 휴게소 앞 내성천 백사장은 빨라진 강물이 고운 모래를 휩쓸고 떠내려가 심하게 패여 있었다..

 

올해 봄 5월에 찾았을 때 내성천의 금은빛 고운 모래가 백사장을 이루고 있었지만 이제 패인 자리엔 굵은 모래와 자갈이 널려 있다.  전에 보다 높이 대략 1-2m 정도 침식당하였으며 강물의 흐름은 매우 빨랐다. 그 것은 운하사업과 마찬가지인 4대강 사업의 시공업체들이 낙동강 본류를 깊이 6m 이상 하상 준설을 한 이후 지류인 내성천의 유속은 빨라지고 모래는 빠른 속도로 휩쓸려 떠내려 간 결과이다. 

 

4대강 사업이 강을 살리는 것이 아닌 강 죽이기 사업이라며 반대한 하천 전문가들이 예견한 역행침식 현상인 것이다.  본류에서 모래를 퍼내고 영주댐에서 모래 이동을 제한 차단한다면  중하류 지역의 내성천의 아름다운 백사장은 예상보다 빨리 낙동강 본류로 휩쓸려 사라지고 모래밭은 육지화 되어갈 것이다.   굽이 굽이 흘러가며 이룬 운포구곡, 금강마을, 무섬마을, 회룡포의 아름다운 풍광, 백사장은 전설로 남게될지도 모른다.  영주댐 건설을 막지 않는다면 4대강 삽질로 파괴된 낙동강의 생태하천 회복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수만년 흘러온 생태하천 낙동강 내성천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 내성천 모래밭 어떻게 되나

< 그림 자료 : 한겨레 >

 

 

         눈부시던  금은 고운 모래밭이 낙동강 본류로 휩쓸려 내려가고 굵은 모래자갈 밭으로 변했다...


    5/15 일 내성천 답사를 왔을때 송리원 휴게소 앞에서 단체로 찍은 사진이다.     금은빛 고운 모래가 백사장을 덮고 있었다.


 매우 빨라진 물살과 패인 모래밭으로 알아보기 어렵지만

분명히 같은 자리이다.  비가 많이오는 홍수기라도 내성천

 강물은 넓게 퍼져 완만히 흐르기에 이렇게 심하게 패일수

는 없다.  4대강 사업의 일환인 낙동강 본류 하상 준설로 인한

역행침식 현상때문이다.


모래가 흐르는 강 내성천은 흘러야 한다.  참고 바랍니다. --> http://blog.daum.net/nogate/7470633

 

 

 

 

  540여가구 수몰민이 이주대상이라고 한다.  보상은 이제 마무리 되어가는 중이라는 게 마을 주민의 전언이다.

하지만 농지와 삶터를 떠나는 사람들은 새 삶을 개척해야한다. 오랜 세월 일구어온 농토와 삶터를 떠나 새로운 삶터와 일자리를 찾는다는 것은 보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시 뿌리 내리는 고통과 어려움이라는 근본문제가 남아 있다.  또한 수천년 이어오던 삶터와 농지와 농업이 파괴되고 문화재가 훼손되는 것은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국가적 차원의 막대한 손실이다.  회복이 어렵고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과 막대한 투자가 다시 들어가기 때문이다.   삶의 근원, 생명의 근원이 한순간에 파괴되는 사업, 댐건설은 삽질 권력과 자본의 침략이다. 

주민들에 대한 폭력이요, 오래된 미래를 파괴하는 만행인 것이다.

 

 

  영주의 다목적댐 건설현장이다.  다목적은 하나의 구실이다.

  중요한 것은 4대강 사업이 없었다면 애당초 강행되지 않았을 사업이다.  

 

  영주댐은 삽질 독재권력과 자본, 토건세력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4대강 죽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고

  그 결과는 하천전문가들이 예견한 대로 불행하게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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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에서 일행들은 건설업체인 삼성건설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익히 알려진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었다. 국회 국토해양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비서관들과 함께 한 덕분?에 굳게 닺힌 공사현장을 수월하게 둘러볼수 있었다. 설명이 부족했지만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한 기획 재정부, 타당성 조사를 한 국토해양부, 한국 수자원공사 등의 고위공무원, 담당 책임자들의 궁색한 목소리를 언제인가 들어볼 날도 있으리라..

 

  

 

 

 

 

 

 

 

 

 

 

 

 

 

 

 

 

 

 

 

 

       2010년 사업개요. 2011년 사업개요에는 사업비는

     빠져있고  댐길이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사업개요를 보면 4대강 사업의 추진 경위가 많이 의문스럽다. 

 

1999년송리원 댐 (그 당시) 타당성 조사후 물 부족을 이유로 댐 공사를 하려다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었다.  2002년에도 수자원 공사에서 물 부족을 이유로 시도하려다가 아무리 가물어도 낙동강이 가물어서 농사를 못지은 적이 없는 주민들의 결사적인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4대강 사업에 끼워넣기 사업으로 강행하였다.   2009년 6월 29일 기본 계획 고시후 10월 12일 일부 주민을 초청해 일방적인 공청회를 열었다.  주민 대다수의 충분한 동의와 설득없이 댐을 기정사실화 하고 사업설명회를 하는 식으로 밀어붙인 것이다. 

제대로 된 주민 공청회 없이  6개월만에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다고 한다.  4계절인 이 나라에 생태, 환경 변화를 6개월만에 완료했다는 것은 스스로 부실 사업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4대강 삽질 사업을 비롯한 전국의 대형 토목공사가 이처럼 탈법, 위법을 예사로 하며 사업자 위주의 일방적 환경 영향 평가를 바탕으로 사업이 강행되었다.  그러한 사례는 개발독재의 유신시대이래 허다한 일이며 그 피해와 부담은 결국 약자에게로 돌아갔다. 

 

헌법에서 보장한 절차적 민주주의 소중한 가치를 짓밟아온 삽질 독재권력자들이 지배해온 결과일 것이다.

침략의 일제국 천황에게 혈서로 충성을 맹세하고 간도 특설대에서 독립군을 잡던 매국노들, 다카끼 마사오(박정희)류의 추종자들과 유령이 이 땅을 지배하는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작년에 본 사업개요보다 차이점이 있다. 

 

저수량 댐 높이는 55m 같은데  댐 길이가 10m나 늘어났고 사업비는 점차 늘어나는 듯 아예 적어놓지도 않았다..건설업체 직원에게 물어보니 철도이전비 2700억, 본 공사비 2300억, 보상비 5349억원이라 한다.  작년에 공시한 8482 억원보다 더 많은 1조원이 넘어가는데 의문사항이다.

   토목사업은 계획변경하면 수십억원-수백억원이 차이가 나는 이권 사업이기에 의혹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대형토목 사업은 대개 사업목적을 부풀리거나 왜곡하며 삽질사이 오가는 이익, 수수료가 본질이 아니냐는 의혹과 큰 문제를 발생시켜온 것은 밝혀진 사실이기도 하다.

 

 사업 목적은 중,하류의 하천 유지용수 확보와  낙동강 본류 및 내성천 연안지역의 홍수피해 방지이다.  경북 북부 지역의 안정적인 생,공용수의 안정적 공급이라고 적어 놓았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400년 전통마을의 주민들에게 댐의 목적에 대해 물어보면 납득하기 어려우며 조상들의 지혜를 모독하는 것이라 한다. 수천년 댐없이도 강물과 저수지로  내성천 유역 농민들은 농사를 지어왔다.  사행천인 내성천은 굽이 굽이 흐르며 스스로 넓은 유역을 만들어 홍수를 대비해 왔다.  오히려 강유역을 침탈하여 화를 자초한 것은 인간이었다.  댐으로 인한 홍수피해, 농업피해는 더욱 크다는 것이 세계적 하천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대형 댐처럼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엄청난 돈을 들이지 않고도  필요한 물을 가두고 이용하는 방법은 있어왔고 지금도 다양한 방법이 개발, 활용되고 있다.

 

 미국,유럽, 일본에서 대형 댐과 운하를 철거하고 생태하천을 살리려는 이유는 분명하다.

 댐으로 인해 얻는 이익보다 피해가 훨씬 크기 때문이다.

 

 ( 오마이 뉴스 참고 -->

   "물도, 혈액도 멈추면 썩는다는 게 '과학' 콘크리트 덩어리로 '1백년 홍수' 막겠다고?" )

 

 온갖 거짓말로 시작한 4대강 사업, 그 일환인 영주댐의 사업개요는  낙동강에 배를 띠우고 수위를 조절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이 오히려 진실로 다가온다.  천혜의 정수기인 모래를 퍼내고 물을 더럽히며 물을 맑게 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4대강 사업, 그래서 영주댐 건설의 목적은 돈이 목적인 돌팔이 의사의 진단처럼 느껴진다.  생명을 담보로 하는 돌팔이는 중형의 형사처벌 대상이다.  삽질 오적(五賊) ( 대통령, 찬성한 딴나라 국회의원,고위관료, 삽질 자본가, 조중동 재벌 찌라시와 사이비 전문가)들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담보로 혈세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 4강 죽이기 사업을 반대하는 대다수 시민들의 생각이다. 삽질 세력들이 교묘히 법망을 피하여 위법,탈법을 자행하여도 감사원,법원 고위 공무원들은  껍데기 법을 주무르며 삽질권력에 합법의 면죄부를 주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은 납득을 하지 못한다.  힘있는 자들이 한통속이라는 분노의 비판을 면할수는 없다. 

 

정작 진실은 국민들의 혈세로 더럽힌 물을 더 많은 돈과 약품을 투여하여 정화시켜 먹어야 하는 코미디같은 현실이다.  또한  진실은 쫒겨난 힘없는 농민, 약자들의 눈물로, 한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자연 또한  되갚음의 에너지를 모아가고 있을 것이다.

 

 경북 영주시 평은면, 이산면 일대가 수몰된다.

 

 유사 조절지에서 모래를 제한 차단하는는 이유는 4대강 사업의 일환이기에 분명하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모래를 흐르도록 조정하는 관문이 있는 국내 최초의 댐이라고 한다.  모래를 흐르도록 조정하는 관문은 4대강 사업을 비판하는 하천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눈총을 고려한 작품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함께한 라디오 인 기자가 낙동강 수심을  6m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서 모래를 제한 차단해야 되지 않는냐는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공사 관계자의 설명은 웬지 앞뒤가 맞지 않고 옹색하다.   영주댐 시공업체 공사현장 관계자로서는 대답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은 공사중이다.  가배수 터널로 물을 빼내고 있다.  2013년 5월 물을 저장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4대강 살리기 홍보 문구는 그럴듯 하지만 결국 생태 자연 하천을 인공하천으로 콘크리이트로 도배하는 사업인 것이다.  삽질로 수심이 깊어지고 여울과 소에서 살아가던 고유의 생명들이 살아가기 힘든 강을 생태 복원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시절 만든 콘크리이트 하천인 지금의 한강을 보면 생태 복원이라는 말이 정말 엉터리임을 쉽게 알수 있다.  아름다운 풍광의 옛 한강은 이제 볼수가 없다. 한강 백사장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강수욕을 즐겼지만 이제 한강은 수심이 깊어 접근하기가 어렵고 물고기가 산란할수 없는 강이다.  한강은 수중보로 가두어 썩어가고 있으며  오세훈 서울 시장은 수천억 혈세로 한강 걸레 상스를 만들고 있는 현실이다. 

 

  참고 --->4대강 사업, 시멘트론 모든 생명이 죽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51309

 

         ---> '한강 걸레상스' 참혹...오세훈 시장님, 이건 뭡니까? 

 



 

 

 

 

 

 

 

 

 

 

 

 

 

 

 

 

 

 

 

 

 

 

 

 

 

 

 

 

 

 

 

 

 

 

 

 

 

 

 

 

 

 

 

 

 

 

한강, 낙동강 죽이기 사업을 행복의 강, 경제의 강, 문화의 강이라 한다.  기가 막힐 일이다.

 농민들 2만 5천명이 농지에서 쫒겨났으며 농지는 리모델링이라는 그럴듯한 말을 내세워 준설한 모래로 메워지고 있다.  생명의 근원이요. 천하지 본야인 농업과 전통문화를 파괴, 천대하는 나라가 행복할수가 없다. 또한 삽질 오적들의 땅투기를 보면 삽질세력 그들만의 경제의 강이기에 일리는 있다. 하지만 4대강 주변의 땅투기와 난개발은 진정한 경제회복과는 거리가 멀며 비점 오염원이 늘어나므로 수질개선과는 더욱 거리가 멀 것이다.

 

 생태복원은 생태가 파괴되어 있다는 전제하에서 시작하는 말이다.  그런데  2급수가 흐르던 낙동강 본류와 1급수가 흐르는 생태하천인 낙동강 내성천을 파괴하면서 이런 말을 쓰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수없이 죽어간 낙동강의 토종 물고기, 귀이빨대칭이 등 희귀 조개류, 철새떼들이 노니는 살아있는 2급수의 낙동강은 이제 찾기 어렵다. 

 

영주댐 건설현장

 

 

영주댐 건설은 내성천의 모래를 차단하고 맑은물을 가둠으로서 모래가 흐르는 강,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으로 지정해도 손색이 없는 내성천을 무참히 파괴하는 사업이 될 것이다.  이 사업은 당장 중단하는 것이 옳다. 

 

 

 역행침식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내성천이다.  산이 70%인 한반도 금수강산엔 화성암이 많다. 비와 바람과 햇빛이 수만년 동안 화성암을 모래로 만들어 강물로 흘려보냈고 지금의 낙동강 내성천의 금강마을, 무섬마을, 예천 회룡포, 상주 경천대와 같은 걸작 예술이 이루어진 것이다. 강물이 불어나서  맑은 물과 모래가 흐르는 내성천의 진면목을 볼수 없어 아쉬웠다.  .

 

          아이들이 내성천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일행들은 영주댐 공사현장을 지나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 식사때 서울에서 베른하르트 교수와 환경연, 녹색연합 활동가, 환경법률센터 변호사, 기자들이 합류하였다.



  물돌이 마을인 금강 마을로 가는 다리.  400년된 전통마을 금강마을은 영주댐이 완공되면 수몰될 것이다..

 

  나즈막한 산을 끼고 굽이 굽이 돌아가는 내성천은 낙동강에 모래를 60%이상 공급하며 맑은 물과 생명의 젖줄을 이어주는 낙동강 제1 지천이자  세계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아름다운 강이다.

 

  비가 온 후라 물이 불어난  내성천을 헬무트 교수가 바라보고 있다. 

 그는 Fantastic ! (환상적으로 아름답다)  이라는 말로 강을 표현했다.  한국의 강은 참으로 아름답고 보전가치가 높은 강인데 모래를 준설하고 댐을 건설하는 지금의 4대강 사업을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고 하였다.

 




 

 

 

 

 

 

 

 

 

 

 

 

 

 

 

 

 

 

 

영주댐 공사현장 

서울에서 내려온 베른하르트 교수와 낙동강 시민조사단 일행들은 영주댐 현장을 다시 찾았다.

 

 

   인터넷 방송 라디오 인 (http://www.radioin.kr) 기자들과 환경운동 활동가들의 열정어린 실천은 이 시대의

보배이다.    4대강 지킴이 그들이 있기에 '4대강의 눈물' 전국 순회가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물막이 배수로  



금강마을과 인접한 아름다운  운포구곡 중 운포 지점(좌측)은 이제 무참히 파괴되었다. (우측)

 영주댐 공사현장에서 내성천이 몇구비를 돌면 영주시를 거쳐 내려오는 서천과 합류한다. (좌측)

 굽이 굽이  흘러서 예천 회룡포와 만난다. (우측)

영주댐 현장을 지나 우리는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로 향했다.

무섬마을은 한옥이 즐비한 전통마을로서 내성천이 360도 휘감아도는 물위의 마을이라 해서 무섬마을이다. 

350여년 된 고즈넉한 집성촌으로 이 전통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으며 10월 마을과 바깥을 이어주는 외나무 다리 축제가 유명하다. 

 

 차가 다니는 무섬마을 다리,  무섬마을을 바깥세계와 이어주는 다리이다. 늦은 휴가를 즐기는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여기도 금은빛 백사장 고운 모래는 많이 휩쓸려가고 굵은 자갈들이 딩굴고 있었다.

 

  무섬마을 고가앞에서 기념촬영 

 우리는 무섬마을과 백사장을 둘러보고 다리를 건너 낙동강 본류가 흐르는 하회마을을 지나 병산서원을 찾았다.

 

 

 병산서원으로 들어가는 복례문 (復禮門) 은 논어의 克己復禮爲仁에서 나왔다고 한다.  복례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서애 류성룡 선생이 심었다는 배롱나무가 만개하여 우리를 반겨주었다.  병산서원은 류성룡 (柳成龍)선생이 후학을 가르치던 곳 4000여종 문헌,책이 보관되어 있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도 건재한 조선시대 5대 서원의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건축으로 한국건축사의 백미라고 '나의 문화 유산답사기 ' 유흥준 교수가 얘기하던 곳이다.

 

병산서원 만대루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지은 7칸 목조건물로  2층 누각이다. 만대루는 서원 주변의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옛 선비들의 휴식과 강학의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 만대루는 두보의 시에서 연루하는데.  <백제성루>에서 나오는 푸른절벽은 오후 늦게 대할만하니 (翠屛宜晩對 ) 라는 시구절에서
연유했거나  주자(朱子)의 고향 무이구곡(武夷九谷)에 있는 정자 만대정에서 차용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

 

   

만대루는 병풍같이 억센 산기운(屛山)을 부드럽게 하며  낙동강물을 따라 지붕선도 부드럽게 흐른다.  입구인 복례문에서 보면 2층 누각 건물인데  계단을 올라서 입교당에서 보면 병산과 흐르는 낙동강물이  마루에 의해 수평으로 나뉘어며 1.5층 누각 건물이다.  만대루에서 수직으로 배열된 기둥 사이로 보이는 낙동강과 병산이 마치 7폭 병풍을 보는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준다.  시와 노래가 저절로 나옴직하다.

 

지도를 보며 라디오인 기자이며 초록사진가인 서풍님이 낙동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유생들의 기숙사, 병산서원 동재


병산서원 서재

 

 

 

 

 

 

 

 

 

 

 

 

 

 

 

 

 

 

 병산서원의 중앙에 위치한 입교당은 내부 중앙은 강학당, 동쪽으로 명성제 서쪽으로 경의제로 모두 세칸이다.     

 

 입교당의 대들보와 서까래

 

 병산서원 앞 낙동강, 물이 불어나 있었고 흐름은 예전보다 빠르다. 

 인터넷 방송 라디오 인 활동가들은 열정을 갖고 실천하는 낙동강 지킴이들이다.

 

      병산서원앞을 흐르는 낙동강

 

     병산서원 앞 낙동강에서

 

낙동강 병산서원앞 백사장도 안동댐으로 인해 점차 줄어들고 육지화 되어간다. 

 비로 불어난 낙동강 물살은 유유히 흐르던 옛날과 달리 낙동강 본류의 준설로 인해 빨라진 듯 하였다.   

 

 

우리의 산하는 어디를 가나 나름대로 멋과 아름다움을 뽐낸다.  하지만 4대강 삽질 사업은 이 아름다움마저 파괴하고 있다. 드넓은 13만 1200제곱미터의 병산리습지도 4대강 삽질 사업을 비켜가지 못하고 있다.  보전가치가 높은 습지절반이 삽질로 잘려나가고 주변 농지는 안해도 되는 리모델링으로  훼손되고 주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들이 노닐고 강물이 머물며 정화되는 습지는 파괴되고 점차 사라지고 있었다.

 


상주 인근 영풍교 옆 낙동강 살리기 35공구 홍보 조감도이다

일행은 병산서원을 떠나 상주 영풍교 낙동강 본류로 떠났다.

수천년 유유히 흘러오던 낙동강의 상류의 자연스런 흐름과 하상을 준설하고 백사장을 파괴한 결과  더욱  빨라진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 하상 유지공을 시공하고  콘크리트,돌로 제방을 쌓았다. 즉 생태하천인 사행천 낙동강을 파괴하고 혈세로 다시  직강하천, 콘크리트 인공물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혈세로 안해도 될 홍보물을 세워 놓았다.  물살은 더욱 빨라지고 이미 완료되었던 낙동강 제방을 혈세를 들여 다시 만들었다.

낙차의 상류이동 현상(역행침식)은 이미 시작되었고 천혜의 정수기인 모래를 계속 퍼내면 깨끗한 강물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8개의 댐과 보로 물은 넘치겠지만 가두어 둔 물은 아래로 부터 썩어가며 여름엔 녹조가 가득할 것이다.  이미 낙동강의 많은 생명은 사라지고 죽어가고 있다. 새들은 보이지 않는다.  행복한 사람은 있겠지만 소수인게 문제다.  4대강 주변에 땅투기한 땅부자들과 삽질 이권을 얻은 영포회 사람들은(이명박 모교 포항동지상고 동문회) 지금 행복할런지 모르겠다. 

 

영풍교 아래 다리는 빨라진 물살로 다시 보강을 해 놓았지만 위태해 보인다. 

영풍교에서 본 낙동강, 둔치에는 준설한 모래가 언덕을 이루고 있다.

 

 하상 유지공이 3번이나 파괴되었다는 라디오인 활동가의 설명이 있었다. 준설로 인한 낙차로 인해 빨라진 물살이 하상 유지공을  견디지 못하게 했을 것이다. 지금도 한쪽은 부서진 듯 물살이 빠르게 튀며 흐르고 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이러한 무리하게 진행하는 4대강 사업을 도저히 납득하지 못하겠다고 연신 무거운 얼굴로 조아렸다  .

 

모래는 걷어내고 돌과 콘크리이트로 직강하천을 만들었다.

물가에 심어진 자생 나무를 베어내고 새로 어린 나무를 강둑에 심었다.

 

낙동강 영강에서 본 서쪽

 

낙동강 하상 준설로 쌓아놓은 모래

 

 

일행들은 강 둔치에서 베른하르트 교수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기록하고 있다.  통역하시는 분도 바쁘다.

 

낙동강 영강과 본류가 만나는 지점

 

 

베른 하르트 교수 좌측의 통역하시는 분이 수고가 많았다. 

 

독일어가 더 능숙한 베른하르트 교수와 독일어로 질의 응답을 나누는 시사인 허기자"

헬무트 교수, 백재현 민주당 의원, 라디오 인 기자들

 

    "   독일에서 특별한 경우 외에는 모래를 준설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산과 강을 왜 파괴하는지 모르겠다. 모래를 퍼내면 다시 쌓일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사업이다.  Unbelievable ! "  베른 하르트 교수의 말이다.   

     

      "하천 복원이란 강을 자유롭게 흐르는 상태로 되돌리는 조치이지, 강을 연속보로 막아 변형시킴으로써

    귀중한 하천경관을 파괴하는 조치가 아닙니다.

    4대강 사업은 생태계에 그 정도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고, 하천공학 및 하천

    생태계 측면에서 볼 때 지극히 무책임한 사업으로서, 건설업계에 대한 대규모 지원책에 불과하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또한 그가 이미 유엔 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에 보낸 공개 서한에서 한 말은 4대강 현지답사에서도

    똑같이 이어졌다.

콘트리이트로 도배한 낙동강은 저물어 가고 있지만 산과 하늘은 아름다웠다.

 

  ( 그래픽 자료 출처 : 한겨레 신문)

 

  "  당신들은 훌륭한 자연습지와 모래밭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강을 여태 난 본적이 없다. 하지만 지금은 다 파괴되고 인공 공원이 되었다. 앞으로 훨씬 많은 돈을 들여 인공 공원을 정비하고 재퇴적되는 모래를 파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이 것을 막지 못하고 무엇을 했나? 지금 4대강 시계는 12시를 2분 넘겼다.  하지만 늦지 않았다.  우리는 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 있다 "  베른하르트 교수의 한겨레 인터뷰 마지막 말입니다.

       

  출처 바로가기 -----> 한겨레가 만난 사람 / 유럽 하천 전문가 베른하르트 교수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492661.html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실패한 사업이다

     맑은 물, 생태하천과는 거리가 먼 생명파괴 사업이며 모래는 다시 쌓일 것이고  년간 1조원을 들여야

     유지할수 있는 소모적, 파괴적 사업이기 때문이다.

     4대강 사업 중단과 아울러 낙동강의 복원 차원에서 영주 댐 건설은 지금이라도 당장 중단하는 것이 내일

     겪게될 천문학적 손해를 피하는 지혜로운 길이다.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국민들은 이 땅의 주인으로서 4대강 사업을 중단시키고 원상회복해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그리고 그 국민들은 당당하게 금수강산을 침탈한 삽질 오적(五賊)을 역사의 심판대에 반드시

     올려 놓고야  말 것이다.  

     과거 수십만년을 자연과 더불어 살아왔듯이

     내일을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과 수만대를 이어갈 후손들을 위하여...

     그 것은 공멸할지도 모를 아름다운 지구별 모든 생명들의  공존을 위한 길이며

     우리 모두의 간절한  바램때문이기도 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기 원하시면 손가락 모양을 꾹~

 

 

맘이 아픔니다. 수고 하신글 영주댐 반대 범 시민연대 카페로 스크랩 하여 갑니다.
부족한 내용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영주댐 반대에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시민조사단과 베른 하르트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조사결과로 강의 눈물을 멈추게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저도 간절히 기원합니다..고맙습니다.
우와... 엄청 잘 정리되었네요.... 모셔 갑니다...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은 욕심이 앞서 서두르다 보니 여러가지로 부족합니다..하여간 베른하르트 교수님을 모시느라 너른벌님이 고생 하셨습니다
이명박의 가증스런 크루즈를 운항하기 위한 수위 유지를 위한 미친 댐입니다. 백지화 안되면 탄핵되어야 합니다.
공감합니다..저도 탄핵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무리는 왜이리 무력할까요?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폭포가 되듯이 힘을 모으면 언제인가 변화가 찾아올것입니다
이명박 정권의 이 무지한 행정을 누가 심판해 줄까요...만일 구 한나라당이 다시 집권하게 된다면 역사의 뒤안으로 뭍혀 버릴텐데 말입니다. 정치인 여러분들, 제발 제대로 평가와 심판을 해 주십시오.
정권교체의 희망을 가져봅시다..
잘보았읍니다. 저희 블로그도 놀러오시겠읍니까? 저희블로그는 수문변경 조력발전소에 관한 동영상과 자료가 게시 되어 있읍니다. 유익한 정보가 될지 모르겠읍니다만 초대하고 싶읍니다. 언제나 즐거운 하루가 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