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평화/강은 살아있다

자마구 2012. 4. 30. 10:23

지난 토요일 (4월 28일) 지리산 벽송사에서 용유담 계곡을 따라 지리산 둘레길 11km를 걸었습니다.
진주환경연 행사에 대구의 앞산꼭지, 달빛마을 벗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비경의 용유담 계곡의 물소리에 감탄사를 남발한 하루였지만 대구로 돌아오는 길,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둘레길 마을에 모인 지역 어르신,주민들이 인터넷으로 널리 알려달라며 팔을 붙잡고 호소하던 얘기가 아직도 귀에 맴돌고 있습니다.  

 

 

 

 

 

 

  진주환경연에서 나온 숲샘 최쌤과 지리산 생명연대 활동가

군수가 바뀌고 한동안 잠잠하던 이곳에 생명의 4대강을 파괴했던 삽질정권하 국토해양부, 수자원공사, 토건족들이 지리산 댐, 케이블카 건설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댐이 생기면 아름다운 명승지 용유담 계곡과 함양군 마천면까지 수몰됩니다. 지리산 둘레길 4구간 (함양-금계-동강)도 수몰되고 국립공원 지리산 생태계 파괴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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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리산 천왕봉을 찾는 수많은 등산객들은 물에 잠긴 한신,칠선,백무동 계곡입구까지 헤엄쳐 지리산 천왕봉에 오를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방법은 바로 옆에 케이블카를 만든다는데 타고 올라가는 수밖에 ,,, ㅜㅜ 기가 막힙니다.

용유담 계곡 명승지 지정을 앞두고 토건 마피아 수자원공사측은 돈으로 지역주민을 갈라놓고 이간질하고 있습니다.
댐높이 141m, 길이 869m, 수몰가옥 289세대, 혈세 9,897억 예정,현재 예비타탕성 조사중인 지리산 댐 건설,,, 목적은 홍수조절이라지만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홍수가 거의 나지 않는 청정지역이라 합니다. 




지역 마을 이장님은 멀리서 오신 분들이 지리산 댐 건설 반대의 뜻을 널리 알려주시고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합니다.

 

지역주민들은 억만년 자유유산과 수천년 문화유산이 물에 잠기는 것을 결코 받아들일수 없다고 얘기합니다.

마을주민들은 작지만 모여서 촛불집회를 하고 지리산 용유담 다리위에서 댐건설 반대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낙동강2급수 흐르는 맑은 물을 8개의 보로 막고 모래를 퍼내어 물을 맑게하겠다는 삽질 사기정권이 상수원 오염의 주범입니다..뻔뻔스럽게 설치류들이 이제 아름다운 지리산 계곡마저 수몰시키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진주 환경연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는 아름다운 우리의 지리산을 꼭 지키고 싶다고 당당하게 얘기를 합니다.

 


4대강 삽질의 일환인 낙동강 내성천 영주댐이 건설되는 영주지역에 상수도 사업 민영화 문제로 깨어난 영주시민들이 수공과 싸우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리산 댐도 결국 수공 마피아의 물의 독점, 상수도 사업 민영화, 자본권력의 물의 사유화 수순이라고 봅니다.. .물관리 집중, 물의 사유화야말로 식수대란이 될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는 진주 환경연 이환문 사무국장, 그는 4대강 삽질중단을 요구하며
함안보 크레인에서 20일간 고공농성을 벌였던 사람입니다.
지리산댐과 케이블카 ,,,,
전국민이 반대해야되는 이유는 너무나 명백합니다.
지리산은 민족의 영산이며 온 국민의 국립공원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만나본 지역 주민들 모두는 지리산댐 건설에 대해 
말도 안되는 사업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생명연대 ---> http://myjirisan.org/new/

 진주 환경운동 연합 ---->  http://jinju.kfem.or.kr/index.php